세계식량가격지수 5달 연속 상승세…유제품·육류 가격 올라
입력 2019.06.10 (11:04)
수정 2019.06.10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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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식량가격지수가 5달 연속으로 올랐습니다.
국제연합식량농업기구는 지난달 세계식량가격지수가 전월 대비 1.2% 오른 172.4포인트를 기록해 5달 연속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오늘(10일) 밝혔습니다.
세계식량가격지수는 올 초부터 상승세를 유지하다가 지난 3월 주춤한 뒤 다시 올라 2018년 6월 이후 최고 수치입니다. 하지만 여전히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는 2% 하락한 수준입니다.
특히 유제품이 4월 215포인트에서 226.1포인트로 5.2% 상승해 가장 큰 폭으로 올랐습니다. 국제연합식량농업기구는 "가뭄으로 우유 생산량이 감소한 오세아니아의 수출가용량이 부족한 상황에 수입수요가 증가한 것이 주요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곡물 역시 지난달 162.3포인트로, 4월보다 1.4% 올랐습니다. 밀이나 쌀은 가격이 떨어지거나 비교적 안정세를 보였지만 옥수수 가격이 급등했습니다.
육류 가격 역시 아프리카돼지열병의 확산으로 동아시아를 중심으로 수입 수요가 늘면서 4월보다 0.3% 상승한 170.2포인트를 기록했습니다. 육류 가격 지수는 지난해 10월 이후 소폭 상승하다가 올해 1월 하락한 뒤 5달 만에 6%가량 올랐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국제연합식량농업기구는 지난달 세계식량가격지수가 전월 대비 1.2% 오른 172.4포인트를 기록해 5달 연속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오늘(10일) 밝혔습니다.
세계식량가격지수는 올 초부터 상승세를 유지하다가 지난 3월 주춤한 뒤 다시 올라 2018년 6월 이후 최고 수치입니다. 하지만 여전히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는 2% 하락한 수준입니다.
특히 유제품이 4월 215포인트에서 226.1포인트로 5.2% 상승해 가장 큰 폭으로 올랐습니다. 국제연합식량농업기구는 "가뭄으로 우유 생산량이 감소한 오세아니아의 수출가용량이 부족한 상황에 수입수요가 증가한 것이 주요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곡물 역시 지난달 162.3포인트로, 4월보다 1.4% 올랐습니다. 밀이나 쌀은 가격이 떨어지거나 비교적 안정세를 보였지만 옥수수 가격이 급등했습니다.
육류 가격 역시 아프리카돼지열병의 확산으로 동아시아를 중심으로 수입 수요가 늘면서 4월보다 0.3% 상승한 170.2포인트를 기록했습니다. 육류 가격 지수는 지난해 10월 이후 소폭 상승하다가 올해 1월 하락한 뒤 5달 만에 6%가량 올랐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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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06-10 11:04:53
- 수정2019-06-10 11:07:13

세계식량가격지수가 5달 연속으로 올랐습니다.
국제연합식량농업기구는 지난달 세계식량가격지수가 전월 대비 1.2% 오른 172.4포인트를 기록해 5달 연속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오늘(10일) 밝혔습니다.
세계식량가격지수는 올 초부터 상승세를 유지하다가 지난 3월 주춤한 뒤 다시 올라 2018년 6월 이후 최고 수치입니다. 하지만 여전히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는 2% 하락한 수준입니다.
특히 유제품이 4월 215포인트에서 226.1포인트로 5.2% 상승해 가장 큰 폭으로 올랐습니다. 국제연합식량농업기구는 "가뭄으로 우유 생산량이 감소한 오세아니아의 수출가용량이 부족한 상황에 수입수요가 증가한 것이 주요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곡물 역시 지난달 162.3포인트로, 4월보다 1.4% 올랐습니다. 밀이나 쌀은 가격이 떨어지거나 비교적 안정세를 보였지만 옥수수 가격이 급등했습니다.
육류 가격 역시 아프리카돼지열병의 확산으로 동아시아를 중심으로 수입 수요가 늘면서 4월보다 0.3% 상승한 170.2포인트를 기록했습니다. 육류 가격 지수는 지난해 10월 이후 소폭 상승하다가 올해 1월 하락한 뒤 5달 만에 6%가량 올랐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국제연합식량농업기구는 지난달 세계식량가격지수가 전월 대비 1.2% 오른 172.4포인트를 기록해 5달 연속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오늘(10일) 밝혔습니다.
세계식량가격지수는 올 초부터 상승세를 유지하다가 지난 3월 주춤한 뒤 다시 올라 2018년 6월 이후 최고 수치입니다. 하지만 여전히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는 2% 하락한 수준입니다.
특히 유제품이 4월 215포인트에서 226.1포인트로 5.2% 상승해 가장 큰 폭으로 올랐습니다. 국제연합식량농업기구는 "가뭄으로 우유 생산량이 감소한 오세아니아의 수출가용량이 부족한 상황에 수입수요가 증가한 것이 주요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곡물 역시 지난달 162.3포인트로, 4월보다 1.4% 올랐습니다. 밀이나 쌀은 가격이 떨어지거나 비교적 안정세를 보였지만 옥수수 가격이 급등했습니다.
육류 가격 역시 아프리카돼지열병의 확산으로 동아시아를 중심으로 수입 수요가 늘면서 4월보다 0.3% 상승한 170.2포인트를 기록했습니다. 육류 가격 지수는 지난해 10월 이후 소폭 상승하다가 올해 1월 하락한 뒤 5달 만에 6%가량 올랐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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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혜진 기자 jin2@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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