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권 통합청사 여수·순천 2파전

입력 2019.06.10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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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김영록 전남지사의 공약이기도 한 동부권 통합청사 부지 선정이 이번 주에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통합청사 공모에는 당초 예상대로 여수시와 순천시가 신청했습니다.



윤형혁 기잡니다.





[리포트]



애초 계획보다 2주 늦어진 전남 동부권 통합청사 부지 공모에는 여수와 순천 2개시가 신청했습니다.



동부권 3개 시 가운데 광양시가 심사기준의 불합리성을 들어 공모 포기를 선언하면서 2개 시 간 경쟁은 일찌감치 예견됐습니다.



여수시는 순천 광양과 인접한율촌면  지역 사유지를, 순천시는 신대지구 내 외국인 학교 부지를 각각 후보지로 신청했습니다.



신청기한이 연장되는 등 파행을 겪으면서 심사기준에 여수시의 입장이 일부 반영돼, 상생발전과 민원 편의성 항목에 각각 10점의 가점이 부여됩니다.

 



평가는 한전공대 선정방식처럼 두 시가 추천한 평가위원 가운데 6명씩을 뽑아 12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맡습니다.



전남도로부터 부지선정 용역을 맡은 광주전남연구원은 최대한 공정한 심사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심사위원회는 하루 동안 2곳의 후보지를 둘러본 뒤 곧바로 평가결과를 취합해 최종입지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광양시의 불참으로 이미 모양새를 구긴 전남 동부권 통합청사 선정이 또 다른 잡음 없이 납득할 만한 결과를 내놓을지 주목됩니다.



KBS뉴스 윤형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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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부권 통합청사 여수·순천 2파전
    • 입력 2019-06-10 11:10:49
    930뉴스(광주)

[앵커멘트]

김영록 전남지사의 공약이기도 한 동부권 통합청사 부지 선정이 이번 주에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통합청사 공모에는 당초 예상대로 여수시와 순천시가 신청했습니다.

윤형혁 기잡니다.


[리포트]

애초 계획보다 2주 늦어진 전남 동부권 통합청사 부지 공모에는 여수와 순천 2개시가 신청했습니다.

동부권 3개 시 가운데 광양시가 심사기준의 불합리성을 들어 공모 포기를 선언하면서 2개 시 간 경쟁은 일찌감치 예견됐습니다.

여수시는 순천 광양과 인접한율촌면  지역 사유지를, 순천시는 신대지구 내 외국인 학교 부지를 각각 후보지로 신청했습니다.

신청기한이 연장되는 등 파행을 겪으면서 심사기준에 여수시의 입장이 일부 반영돼, 상생발전과 민원 편의성 항목에 각각 10점의 가점이 부여됩니다.
 

평가는 한전공대 선정방식처럼 두 시가 추천한 평가위원 가운데 6명씩을 뽑아 12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맡습니다.

전남도로부터 부지선정 용역을 맡은 광주전남연구원은 최대한 공정한 심사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심사위원회는 하루 동안 2곳의 후보지를 둘러본 뒤 곧바로 평가결과를 취합해 최종입지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광양시의 불참으로 이미 모양새를 구긴 전남 동부권 통합청사 선정이 또 다른 잡음 없이 납득할 만한 결과를 내놓을지 주목됩니다.

KBS뉴스 윤형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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