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오피스텔 전·월세 거래, 전용 20∼40㎡ 최다”

입력 2019.06.10 (15:57) 수정 2019.06.10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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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가구 증가 추세에 따라 전용면적 20∼40㎡ 위주로 서울의 오피스텔 전·월세 거래 시장이 재편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부동산정보서비스 '직방'에 따르면 올해 1∼5월 서울에서 실거래가가 공개된 전세 6,074건, 월세 7,095건 가운데 전용면적 20∼40㎡의 거래 건수가 전세 3,399건(55.9%), 월세 4,200건(59.2%)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전용 20㎡ 이하가 전세 1,695건(27.9%), 월세 2,376건(33.5%)으로 그 뒤를 이었고, 40∼60㎡(전세 557건, 월세 316건), 60∼85㎡(전세 260건, 월세 134건), 85∼135㎡(전세 148건, 월세 64건), 135㎡ 초과(전세 15건, 월세 5건) 순이었습니다.

오피스텔 전·월세 실거래 공개가 시작된 2011년과 올해의 전·월세 면적별 거래 비중을 비교한 결과, 전용 20㎡ 이하와 전용 20∼40㎡에서 거래 비중이 각각 14.5%포인트, 4.4%포인트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반면, 전용면적 40㎡ 초과 면적대는 거래 비중이 0.6∼7.8%포인트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올해 서울 오피스텔 월세 거래가격은 평균 54만 원으로 나타났습니다.

월세가 높은 곳은 용산구(82만 원), 강남구(74만 원), 양천구(69만 원), 중구(67만 원), 서초구(66만 원) 순이었습니다.

금천구(40만 원), 중랑구(44만 원), 도봉구·은평구(45만 원), 관악구·노원구(46만 원), 강동구(47만 원), 강북구·강서구(48만 원), 구로구·동대문구(49만 원), 성북구(50만 원)는 서울 평균보다 월세가 낮았습니다.

올해 서울 오피스텔의 전세가는 평균 1억 7,990만 원으로 조사됐습니다.

양천구가 3억 2,192만 원으로 가장 높았고, 성북구는 1억 1,756만 원으로 가장 낮았습니다. 관악구(1억 2,310만 원), 중랑구(1억 3,346만 원), 금천구(1억 3,629만 원), 동대문구(1억 4,069만 원) 등이 상대적으로 전셋값이 낮게 형성됐습니다.

이달 서울 1인 가구는 총 171만 9,143가구로, 전체의 40%를 차지했습니다.

서울에서 1인 가구가 가장 많이 거주하는 지역은 관악구(14만 7,841가구)였으며, 강서구(10만 679가구), 송파구(9만 4,131가구), 강남구(8만 9,958가구), 영등포구(7만 9,183가구), 마포구(7만 7,125가구), 동작구(7만 6,036가구), 은평구(7만 5,178가구)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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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6-10 15:57:02
    • 수정2019-06-10 16:02:02
    경제
1인 가구 증가 추세에 따라 전용면적 20∼40㎡ 위주로 서울의 오피스텔 전·월세 거래 시장이 재편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부동산정보서비스 '직방'에 따르면 올해 1∼5월 서울에서 실거래가가 공개된 전세 6,074건, 월세 7,095건 가운데 전용면적 20∼40㎡의 거래 건수가 전세 3,399건(55.9%), 월세 4,200건(59.2%)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전용 20㎡ 이하가 전세 1,695건(27.9%), 월세 2,376건(33.5%)으로 그 뒤를 이었고, 40∼60㎡(전세 557건, 월세 316건), 60∼85㎡(전세 260건, 월세 134건), 85∼135㎡(전세 148건, 월세 64건), 135㎡ 초과(전세 15건, 월세 5건) 순이었습니다.

오피스텔 전·월세 실거래 공개가 시작된 2011년과 올해의 전·월세 면적별 거래 비중을 비교한 결과, 전용 20㎡ 이하와 전용 20∼40㎡에서 거래 비중이 각각 14.5%포인트, 4.4%포인트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반면, 전용면적 40㎡ 초과 면적대는 거래 비중이 0.6∼7.8%포인트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올해 서울 오피스텔 월세 거래가격은 평균 54만 원으로 나타났습니다.

월세가 높은 곳은 용산구(82만 원), 강남구(74만 원), 양천구(69만 원), 중구(67만 원), 서초구(66만 원) 순이었습니다.

금천구(40만 원), 중랑구(44만 원), 도봉구·은평구(45만 원), 관악구·노원구(46만 원), 강동구(47만 원), 강북구·강서구(48만 원), 구로구·동대문구(49만 원), 성북구(50만 원)는 서울 평균보다 월세가 낮았습니다.

올해 서울 오피스텔의 전세가는 평균 1억 7,990만 원으로 조사됐습니다.

양천구가 3억 2,192만 원으로 가장 높았고, 성북구는 1억 1,756만 원으로 가장 낮았습니다. 관악구(1억 2,310만 원), 중랑구(1억 3,346만 원), 금천구(1억 3,629만 원), 동대문구(1억 4,069만 원) 등이 상대적으로 전셋값이 낮게 형성됐습니다.

이달 서울 1인 가구는 총 171만 9,143가구로, 전체의 40%를 차지했습니다.

서울에서 1인 가구가 가장 많이 거주하는 지역은 관악구(14만 7,841가구)였으며, 강서구(10만 679가구), 송파구(9만 4,131가구), 강남구(8만 9,958가구), 영등포구(7만 9,183가구), 마포구(7만 7,125가구), 동작구(7만 6,036가구), 은평구(7만 5,178가구)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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