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택시기사 “미터기 켜달라”에 한국인 승객 폭행
입력 2019.06.10 (19:30)
수정 2019.06.10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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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태국의 택시 기사가 미터기 작동을 요구한 한국인 관광객을 폭행하고 스마트폰을 빼앗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외국인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태국에서는 이런 사건이 종종 발생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방콕 유석조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 3일밤 한국인 여성 관광객 2명은 방콕 도심에서 숙소에 가기 위해 택시를 탔습니다.
승차 직후 미터기를 켜달라고 요구하자 택시 기사는 이들을 쇠막대기로 때렸습니다.
또 스마트폰까지 빼앗은 뒤 이들을 도로변에 내려놓고 달아났습니다.
태국 경찰은 택시기사를 구속하고 폭행과 강도 등 혐의에 대해 수사하고 있습니다.
[김준영/주태국 대사관 영사 : "휴대폰을 뺏는 과정에서 폭행이 있었다고 말씀하신 부분이 저희가 사실로 확인을 했고요. 추가적인 사실 부분은 수사중인 걸로 알고 있습니다."]
태국 육상교통국도 승객에 대한 무례한 행동과 미터기 미사용, 만료된 운전면허 사용 등 4가지 혐의로 벌금을 부과했습니다.
외국인 관광객이 많은 태국에서는 택시기사들이 미터기를 사용하지 않고 승객에게 바가지를 씌우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 교통체증을 이유로 승차 거부나 추가 요금 요구도 많아 승객과의 마찰이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습니다.
[대니/영국 관광객 : "택시는 승객이 원하는 목적지에 데려다 주는 것이 맞는데 여기서는 미터기를 사용할 지 여부도 기사들과 실랑이를 해야 해요."]
태국에서 택시를 이용할 경우 미리 미터기 사용 여부를 확인하고 만약의 경우를 대비해 택시 정보를 찍거나 기록해 둬야 합니다.
특히 서 있는 택시는 요금을 흥정하려고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지나가는 택시를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방콕에서 KBS 뉴스 유석조입니다.
태국의 택시 기사가 미터기 작동을 요구한 한국인 관광객을 폭행하고 스마트폰을 빼앗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외국인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태국에서는 이런 사건이 종종 발생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방콕 유석조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 3일밤 한국인 여성 관광객 2명은 방콕 도심에서 숙소에 가기 위해 택시를 탔습니다.
승차 직후 미터기를 켜달라고 요구하자 택시 기사는 이들을 쇠막대기로 때렸습니다.
또 스마트폰까지 빼앗은 뒤 이들을 도로변에 내려놓고 달아났습니다.
태국 경찰은 택시기사를 구속하고 폭행과 강도 등 혐의에 대해 수사하고 있습니다.
[김준영/주태국 대사관 영사 : "휴대폰을 뺏는 과정에서 폭행이 있었다고 말씀하신 부분이 저희가 사실로 확인을 했고요. 추가적인 사실 부분은 수사중인 걸로 알고 있습니다."]
태국 육상교통국도 승객에 대한 무례한 행동과 미터기 미사용, 만료된 운전면허 사용 등 4가지 혐의로 벌금을 부과했습니다.
외국인 관광객이 많은 태국에서는 택시기사들이 미터기를 사용하지 않고 승객에게 바가지를 씌우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 교통체증을 이유로 승차 거부나 추가 요금 요구도 많아 승객과의 마찰이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습니다.
[대니/영국 관광객 : "택시는 승객이 원하는 목적지에 데려다 주는 것이 맞는데 여기서는 미터기를 사용할 지 여부도 기사들과 실랑이를 해야 해요."]
태국에서 택시를 이용할 경우 미리 미터기 사용 여부를 확인하고 만약의 경우를 대비해 택시 정보를 찍거나 기록해 둬야 합니다.
특히 서 있는 택시는 요금을 흥정하려고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지나가는 택시를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방콕에서 KBS 뉴스 유석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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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국 택시기사 “미터기 켜달라”에 한국인 승객 폭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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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06-10 19:34:00
- 수정2019-06-10 19:57:56
[앵커]
태국의 택시 기사가 미터기 작동을 요구한 한국인 관광객을 폭행하고 스마트폰을 빼앗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외국인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태국에서는 이런 사건이 종종 발생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방콕 유석조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 3일밤 한국인 여성 관광객 2명은 방콕 도심에서 숙소에 가기 위해 택시를 탔습니다.
승차 직후 미터기를 켜달라고 요구하자 택시 기사는 이들을 쇠막대기로 때렸습니다.
또 스마트폰까지 빼앗은 뒤 이들을 도로변에 내려놓고 달아났습니다.
태국 경찰은 택시기사를 구속하고 폭행과 강도 등 혐의에 대해 수사하고 있습니다.
[김준영/주태국 대사관 영사 : "휴대폰을 뺏는 과정에서 폭행이 있었다고 말씀하신 부분이 저희가 사실로 확인을 했고요. 추가적인 사실 부분은 수사중인 걸로 알고 있습니다."]
태국 육상교통국도 승객에 대한 무례한 행동과 미터기 미사용, 만료된 운전면허 사용 등 4가지 혐의로 벌금을 부과했습니다.
외국인 관광객이 많은 태국에서는 택시기사들이 미터기를 사용하지 않고 승객에게 바가지를 씌우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 교통체증을 이유로 승차 거부나 추가 요금 요구도 많아 승객과의 마찰이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습니다.
[대니/영국 관광객 : "택시는 승객이 원하는 목적지에 데려다 주는 것이 맞는데 여기서는 미터기를 사용할 지 여부도 기사들과 실랑이를 해야 해요."]
태국에서 택시를 이용할 경우 미리 미터기 사용 여부를 확인하고 만약의 경우를 대비해 택시 정보를 찍거나 기록해 둬야 합니다.
특히 서 있는 택시는 요금을 흥정하려고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지나가는 택시를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방콕에서 KBS 뉴스 유석조입니다.
태국의 택시 기사가 미터기 작동을 요구한 한국인 관광객을 폭행하고 스마트폰을 빼앗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외국인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태국에서는 이런 사건이 종종 발생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방콕 유석조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 3일밤 한국인 여성 관광객 2명은 방콕 도심에서 숙소에 가기 위해 택시를 탔습니다.
승차 직후 미터기를 켜달라고 요구하자 택시 기사는 이들을 쇠막대기로 때렸습니다.
또 스마트폰까지 빼앗은 뒤 이들을 도로변에 내려놓고 달아났습니다.
태국 경찰은 택시기사를 구속하고 폭행과 강도 등 혐의에 대해 수사하고 있습니다.
[김준영/주태국 대사관 영사 : "휴대폰을 뺏는 과정에서 폭행이 있었다고 말씀하신 부분이 저희가 사실로 확인을 했고요. 추가적인 사실 부분은 수사중인 걸로 알고 있습니다."]
태국 육상교통국도 승객에 대한 무례한 행동과 미터기 미사용, 만료된 운전면허 사용 등 4가지 혐의로 벌금을 부과했습니다.
외국인 관광객이 많은 태국에서는 택시기사들이 미터기를 사용하지 않고 승객에게 바가지를 씌우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 교통체증을 이유로 승차 거부나 추가 요금 요구도 많아 승객과의 마찰이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습니다.
[대니/영국 관광객 : "택시는 승객이 원하는 목적지에 데려다 주는 것이 맞는데 여기서는 미터기를 사용할 지 여부도 기사들과 실랑이를 해야 해요."]
태국에서 택시를 이용할 경우 미리 미터기 사용 여부를 확인하고 만약의 경우를 대비해 택시 정보를 찍거나 기록해 둬야 합니다.
특히 서 있는 택시는 요금을 흥정하려고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지나가는 택시를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방콕에서 KBS 뉴스 유석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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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석조 기자 sjyo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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