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대 대마초 밀반입 적발> 3만 명 분량 대마 밀수 시도 적발
입력 2019.06.10 (19:57)
수정 2019.06.11 (0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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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제주국제공항에서
3만 명 분량의
대마초를
항공기 수화물로 밀반입하려던
남아프리카공화국 남성이
붙잡혔습니다.
제주공항을 이용한
대마초 밀수 가운데
역대 최대규모입니다.
강인희 기자가
단독 보도합니다.
[리포트]
제주세관이
제주국제공항에서
대마초 밀반입 시도를
적발한 건 지난 2일.
여행 가방 하나에 담겼던
대마초는 무게만 20kg에 이릅니다.
남아프리카공화국 국적의
50대 남성이
남아공에서 출발해 홍콩을 거쳐
제주로 대마초를 들여 오려다
세관의 단속에 걸린 겁니다.
적발된 대마초 20㎏은
3만 명 분량으로
제주국제공항으로
밀반입된 대마초 가운데
역대 최대규모입니다.
지난해 관체청이 국내에서 적발한
전체 대마류 양의 1/3을 넘고,
시가로는 20억 원에 달합니다.
제주지방검찰청은
밀반입량이 막대하다는 점과
남아공에서 제주로 오려 했던
이유 등을 집중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남아공 남성이
접촉하려 한
국내 판매책을 찾는 데 주력하는 한편,
대마초 밀반입을 시도한
남아공 남성을 구속기소 할
계획입니다.
남아공에서는
대마초 소지와 사용을
합법화하고 있는데,
지난해 김해공항에서는
남아공발 18kg의 대마초가
적발되기도 했습니다.
대규모 마약 밀반입 통로가
인천 공항외에
김해에 이어 제주로도 다변화되면서
수사 당국이 긴장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강인희입니다.
제주국제공항에서
3만 명 분량의
대마초를
항공기 수화물로 밀반입하려던
남아프리카공화국 남성이
붙잡혔습니다.
제주공항을 이용한
대마초 밀수 가운데
역대 최대규모입니다.
강인희 기자가
단독 보도합니다.
[리포트]
제주세관이
제주국제공항에서
대마초 밀반입 시도를
적발한 건 지난 2일.
여행 가방 하나에 담겼던
대마초는 무게만 20kg에 이릅니다.
남아프리카공화국 국적의
50대 남성이
남아공에서 출발해 홍콩을 거쳐
제주로 대마초를 들여 오려다
세관의 단속에 걸린 겁니다.
적발된 대마초 20㎏은
3만 명 분량으로
제주국제공항으로
밀반입된 대마초 가운데
역대 최대규모입니다.
지난해 관체청이 국내에서 적발한
전체 대마류 양의 1/3을 넘고,
시가로는 20억 원에 달합니다.
제주지방검찰청은
밀반입량이 막대하다는 점과
남아공에서 제주로 오려 했던
이유 등을 집중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남아공 남성이
접촉하려 한
국내 판매책을 찾는 데 주력하는 한편,
대마초 밀반입을 시도한
남아공 남성을 구속기소 할
계획입니다.
남아공에서는
대마초 소지와 사용을
합법화하고 있는데,
지난해 김해공항에서는
남아공발 18kg의 대마초가
적발되기도 했습니다.
대규모 마약 밀반입 통로가
인천 공항외에
김해에 이어 제주로도 다변화되면서
수사 당국이 긴장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강인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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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대 최대 대마초 밀반입 적발> 3만 명 분량 대마 밀수 시도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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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06-10 19:57:15
- 수정2019-06-11 00:41:30

[앵커멘트]
제주국제공항에서
3만 명 분량의
대마초를
항공기 수화물로 밀반입하려던
남아프리카공화국 남성이
붙잡혔습니다.
제주공항을 이용한
대마초 밀수 가운데
역대 최대규모입니다.
강인희 기자가
단독 보도합니다.
[리포트]
제주세관이
제주국제공항에서
대마초 밀반입 시도를
적발한 건 지난 2일.
여행 가방 하나에 담겼던
대마초는 무게만 20kg에 이릅니다.
남아프리카공화국 국적의
50대 남성이
남아공에서 출발해 홍콩을 거쳐
제주로 대마초를 들여 오려다
세관의 단속에 걸린 겁니다.
적발된 대마초 20㎏은
3만 명 분량으로
제주국제공항으로
밀반입된 대마초 가운데
역대 최대규모입니다.
지난해 관체청이 국내에서 적발한
전체 대마류 양의 1/3을 넘고,
시가로는 20억 원에 달합니다.
제주지방검찰청은
밀반입량이 막대하다는 점과
남아공에서 제주로 오려 했던
이유 등을 집중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남아공 남성이
접촉하려 한
국내 판매책을 찾는 데 주력하는 한편,
대마초 밀반입을 시도한
남아공 남성을 구속기소 할
계획입니다.
남아공에서는
대마초 소지와 사용을
합법화하고 있는데,
지난해 김해공항에서는
남아공발 18kg의 대마초가
적발되기도 했습니다.
대규모 마약 밀반입 통로가
인천 공항외에
김해에 이어 제주로도 다변화되면서
수사 당국이 긴장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강인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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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인희 기자 inhe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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