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소병 앓고 있다”…허위 글 올려 수천만 원대 후원받은 40대 검찰 수사
입력 2019.06.10 (20:32)
수정 2019.06.10 (20:39)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희소병을 앓고 있다며 인터넷 커뮤니티 '보배드림'에 허위 글을 올려 수천만 원대 후원금을 받은 40대 남성이 검찰 수사를 받게 됐습니다.
서울남부지방검찰청은 지난 7일 사기와 기부금품법 위반 혐의로 43살 남성 곽 모 씨에 대한 고소장이 접수돼 수사에 나섰다고 오늘(10일) 밝혔습니다.
곽 씨는 앞서 지난달 15일부터 약 2주간 유명 인터넷 커뮤니티 '보배드림'에 병을 앓고 있고, 가정 형편이 어렵다며 거짓 사연을 담은 게시글을 올려 총 4천만 원가량을 후원금 명목으로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곽 씨에게 후원금을 지급한 피해자는 수백 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그중 57명이 곽 씨를 고소했습니다.
보배드림측 역시 '후원금 피해자 카페'를 개설해 곽 씨에게 후원금 사기 피해를 본 나머지 피해자들을 모아, 다음 주 중으로 민·형사 소송을 제기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서울남부지방검찰청은 지난 7일 사기와 기부금품법 위반 혐의로 43살 남성 곽 모 씨에 대한 고소장이 접수돼 수사에 나섰다고 오늘(10일) 밝혔습니다.
곽 씨는 앞서 지난달 15일부터 약 2주간 유명 인터넷 커뮤니티 '보배드림'에 병을 앓고 있고, 가정 형편이 어렵다며 거짓 사연을 담은 게시글을 올려 총 4천만 원가량을 후원금 명목으로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곽 씨에게 후원금을 지급한 피해자는 수백 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그중 57명이 곽 씨를 고소했습니다.
보배드림측 역시 '후원금 피해자 카페'를 개설해 곽 씨에게 후원금 사기 피해를 본 나머지 피해자들을 모아, 다음 주 중으로 민·형사 소송을 제기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희소병 앓고 있다”…허위 글 올려 수천만 원대 후원받은 40대 검찰 수사
-
- 입력 2019-06-10 20:32:32
- 수정2019-06-10 20:39:20

희소병을 앓고 있다며 인터넷 커뮤니티 '보배드림'에 허위 글을 올려 수천만 원대 후원금을 받은 40대 남성이 검찰 수사를 받게 됐습니다.
서울남부지방검찰청은 지난 7일 사기와 기부금품법 위반 혐의로 43살 남성 곽 모 씨에 대한 고소장이 접수돼 수사에 나섰다고 오늘(10일) 밝혔습니다.
곽 씨는 앞서 지난달 15일부터 약 2주간 유명 인터넷 커뮤니티 '보배드림'에 병을 앓고 있고, 가정 형편이 어렵다며 거짓 사연을 담은 게시글을 올려 총 4천만 원가량을 후원금 명목으로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곽 씨에게 후원금을 지급한 피해자는 수백 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그중 57명이 곽 씨를 고소했습니다.
보배드림측 역시 '후원금 피해자 카페'를 개설해 곽 씨에게 후원금 사기 피해를 본 나머지 피해자들을 모아, 다음 주 중으로 민·형사 소송을 제기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서울남부지방검찰청은 지난 7일 사기와 기부금품법 위반 혐의로 43살 남성 곽 모 씨에 대한 고소장이 접수돼 수사에 나섰다고 오늘(10일) 밝혔습니다.
곽 씨는 앞서 지난달 15일부터 약 2주간 유명 인터넷 커뮤니티 '보배드림'에 병을 앓고 있고, 가정 형편이 어렵다며 거짓 사연을 담은 게시글을 올려 총 4천만 원가량을 후원금 명목으로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곽 씨에게 후원금을 지급한 피해자는 수백 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그중 57명이 곽 씨를 고소했습니다.
보배드림측 역시 '후원금 피해자 카페'를 개설해 곽 씨에게 후원금 사기 피해를 본 나머지 피해자들을 모아, 다음 주 중으로 민·형사 소송을 제기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