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강 결전지 도착…“정복자의 마음으로 결승 도전”

입력 2019.06.10 (21:19) 수정 2019.06.10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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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20세 이하 월드컵 대표팀이 폴란드 루블린에 도착했습니다.

결승전까지 정복자의 마음으로 준비하겠다, 에콰도르와 4강 전을 앞둔 정정용 감독의 출사표입니다.

4강전이 치러질 폴란드 루블린에서 하무림 기자입니다.

[리포트]

16강전에서 오세훈의 결승 골로 일본을 물리쳐 기분 좋은 기억이 있는 루블린.

대표팀은 기존의 버스가 아닌 FIFA가 제공한 전세기를 타고 수월하게 루블린으로 돌아왔습니다.

정정용 감독은 결승전이 열리는 도시 우치까지 가고 싶다며 4강전에 대한 각오를 전했습니다.

[정정용/20세 이하 축구대표팀 감독 : "루블린은 한번 왔던 곳이고, 결승전은 다른 곳이기 때문에 새로운 정복자의 마음으로 준비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에콰도르와의 준결승전을 준비할 공식적인 훈련은 단 한 번 남았습니다.

8강전에서 승부차기까지 가는 혈투로 체력적 부담이 더 큰 대표팀.

사실상 남은 하루 동안 체력 회복과 맞춤 전술을 어떻게 준비하느냐가 중요해졌습니다.

에콰도르는 조 3위로 16강에 진출했지만, 우루과이와 미국을 연달아 격파하는 이변을 일으켰습니다.

그러나 선수들은 대회전에 에콰도르와 평가전에서 1대 0 승리를 거둔 경험이 있다며 자신감을 드러냈습니다.

[이광연/20세 이하 축구 국가대표 골키퍼 : "에콰도르한테는 자신감이 있어요. 딱히 어렵게 생각 안 하고, 회복 잘한다면 저희가 워낙 경기를 잘해서 잘 준비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대표팀은 잠시 뒤 4강전을 대비한 마지막 훈련을 합니다.

4강 신화 재현의 서막을 알린 루블린에서 대표팀은 새로운 역사 창조에 나섭니다.

결승전이 열리는 우치로 향하는 관문을 넘을 수 있을지, 태극전사들의 발끝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루블린에서 KBS 뉴스 하무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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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강 결전지 도착…“정복자의 마음으로 결승 도전”
    • 입력 2019-06-10 21:20:36
    • 수정2019-06-10 21:4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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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20세 이하 월드컵 대표팀이 폴란드 루블린에 도착했습니다.

결승전까지 정복자의 마음으로 준비하겠다, 에콰도르와 4강 전을 앞둔 정정용 감독의 출사표입니다.

4강전이 치러질 폴란드 루블린에서 하무림 기자입니다.

[리포트]

16강전에서 오세훈의 결승 골로 일본을 물리쳐 기분 좋은 기억이 있는 루블린.

대표팀은 기존의 버스가 아닌 FIFA가 제공한 전세기를 타고 수월하게 루블린으로 돌아왔습니다.

정정용 감독은 결승전이 열리는 도시 우치까지 가고 싶다며 4강전에 대한 각오를 전했습니다.

[정정용/20세 이하 축구대표팀 감독 : "루블린은 한번 왔던 곳이고, 결승전은 다른 곳이기 때문에 새로운 정복자의 마음으로 준비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에콰도르와의 준결승전을 준비할 공식적인 훈련은 단 한 번 남았습니다.

8강전에서 승부차기까지 가는 혈투로 체력적 부담이 더 큰 대표팀.

사실상 남은 하루 동안 체력 회복과 맞춤 전술을 어떻게 준비하느냐가 중요해졌습니다.

에콰도르는 조 3위로 16강에 진출했지만, 우루과이와 미국을 연달아 격파하는 이변을 일으켰습니다.

그러나 선수들은 대회전에 에콰도르와 평가전에서 1대 0 승리를 거둔 경험이 있다며 자신감을 드러냈습니다.

[이광연/20세 이하 축구 국가대표 골키퍼 : "에콰도르한테는 자신감이 있어요. 딱히 어렵게 생각 안 하고, 회복 잘한다면 저희가 워낙 경기를 잘해서 잘 준비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대표팀은 잠시 뒤 4강전을 대비한 마지막 훈련을 합니다.

4강 신화 재현의 서막을 알린 루블린에서 대표팀은 새로운 역사 창조에 나섭니다.

결승전이 열리는 우치로 향하는 관문을 넘을 수 있을지, 태극전사들의 발끝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루블린에서 KBS 뉴스 하무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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