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박 안전 운항, 가상현실로 미리 대비
입력 2019.06.10 (22:44)
수정 2019.06.10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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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요즘
국내 조선업계의 효자 종목은
액화천연가스, LNG 운반선입니다.
최신 장비가 설치된 LNG 선박은
일반 화물선보다
운항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데요.
영화에서나 볼 수 있던
가상현실 기술을 활용한
LNG선 교육 시스템이 처음 개발돼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보도에 황재락 기자입니다.
[리포트]
다음 달
그리스 선주에게 인도될
17만3천 ㎥급 최신 LNG 운반선입니다.
연료 공급 장치의 핵심 설비에
문제가 생긴 상황을 가정해 봤습니다.
체험용 고글을 쓴 외국 선원이
실제와 똑같이 구현된
360도 파노라마 가상 현실 공간에서
문제 해결 방안을 찾아 나섭니다.
복잡한 화물창 제어나
가장 위험할 수 있는 LNG 하역 상황,
각종 선체 장비 제어법까지도
배에 오르지 않고 체험할 수 있습니다.
경험 많은 외국인 선원들도
놀라움을 감추지 못합니다.
스타브로스 파사디스 / LNG 선박 기관장 [인터뷰]
"제가 실제 이 선박의 가스 압축장비를 확인하는 데 만 3일이 걸렸습니다. 그런데 지금 이 시스템으로 한 번에 모든 것이 해결됐습니다."
대우조선해양이 처음 만든
가상현실 선박 교육 시스템은
LNG 선박의 장비 파손과 사후 수리 등
추가 비용을 줄이기 위해 개발됐습니다.
최첨단 장비가 설치된
LNG선 운항이 갈수록 어려워지면서,
선박 운항에 대한
선원들의 이해를 높이기 위해섭니다.
최창만 / 대우조선해양 선박시운전부 부장[인터뷰]
"선원들이 실제 장비 운전을 위한 준비 및 유의사항, 가동 방법 등을 본선과 똑같은 가상현실에서 직접 체험할 수 있게 VR 교육 시스템으로..."
세계 최고 수준을 자랑하는
국내 조선업계가
고품질 선박 제조를 뛰어넘어,
선박의 안전 운항과 비용 절감까지
새로운 영역을 개척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황재락입니다.
요즘
국내 조선업계의 효자 종목은
액화천연가스, LNG 운반선입니다.
최신 장비가 설치된 LNG 선박은
일반 화물선보다
운항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데요.
영화에서나 볼 수 있던
가상현실 기술을 활용한
LNG선 교육 시스템이 처음 개발돼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보도에 황재락 기자입니다.
[리포트]
다음 달
그리스 선주에게 인도될
17만3천 ㎥급 최신 LNG 운반선입니다.
연료 공급 장치의 핵심 설비에
문제가 생긴 상황을 가정해 봤습니다.
체험용 고글을 쓴 외국 선원이
실제와 똑같이 구현된
360도 파노라마 가상 현실 공간에서
문제 해결 방안을 찾아 나섭니다.
복잡한 화물창 제어나
가장 위험할 수 있는 LNG 하역 상황,
각종 선체 장비 제어법까지도
배에 오르지 않고 체험할 수 있습니다.
경험 많은 외국인 선원들도
놀라움을 감추지 못합니다.
스타브로스 파사디스 / LNG 선박 기관장 [인터뷰]
"제가 실제 이 선박의 가스 압축장비를 확인하는 데 만 3일이 걸렸습니다. 그런데 지금 이 시스템으로 한 번에 모든 것이 해결됐습니다."
대우조선해양이 처음 만든
가상현실 선박 교육 시스템은
LNG 선박의 장비 파손과 사후 수리 등
추가 비용을 줄이기 위해 개발됐습니다.
최첨단 장비가 설치된
LNG선 운항이 갈수록 어려워지면서,
선박 운항에 대한
선원들의 이해를 높이기 위해섭니다.
최창만 / 대우조선해양 선박시운전부 부장[인터뷰]
"선원들이 실제 장비 운전을 위한 준비 및 유의사항, 가동 방법 등을 본선과 똑같은 가상현실에서 직접 체험할 수 있게 VR 교육 시스템으로..."
세계 최고 수준을 자랑하는
국내 조선업계가
고품질 선박 제조를 뛰어넘어,
선박의 안전 운항과 비용 절감까지
새로운 영역을 개척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황재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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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박 안전 운항, 가상현실로 미리 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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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06-10 22:44:17
- 수정2019-06-10 22:45:22

[앵커멘트]
요즘
국내 조선업계의 효자 종목은
액화천연가스, LNG 운반선입니다.
최신 장비가 설치된 LNG 선박은
일반 화물선보다
운항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데요.
영화에서나 볼 수 있던
가상현실 기술을 활용한
LNG선 교육 시스템이 처음 개발돼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보도에 황재락 기자입니다.
[리포트]
다음 달
그리스 선주에게 인도될
17만3천 ㎥급 최신 LNG 운반선입니다.
연료 공급 장치의 핵심 설비에
문제가 생긴 상황을 가정해 봤습니다.
체험용 고글을 쓴 외국 선원이
실제와 똑같이 구현된
360도 파노라마 가상 현실 공간에서
문제 해결 방안을 찾아 나섭니다.
복잡한 화물창 제어나
가장 위험할 수 있는 LNG 하역 상황,
각종 선체 장비 제어법까지도
배에 오르지 않고 체험할 수 있습니다.
경험 많은 외국인 선원들도
놀라움을 감추지 못합니다.
스타브로스 파사디스 / LNG 선박 기관장 [인터뷰]
"제가 실제 이 선박의 가스 압축장비를 확인하는 데 만 3일이 걸렸습니다. 그런데 지금 이 시스템으로 한 번에 모든 것이 해결됐습니다."
대우조선해양이 처음 만든
가상현실 선박 교육 시스템은
LNG 선박의 장비 파손과 사후 수리 등
추가 비용을 줄이기 위해 개발됐습니다.
최첨단 장비가 설치된
LNG선 운항이 갈수록 어려워지면서,
선박 운항에 대한
선원들의 이해를 높이기 위해섭니다.
최창만 / 대우조선해양 선박시운전부 부장[인터뷰]
"선원들이 실제 장비 운전을 위한 준비 및 유의사항, 가동 방법 등을 본선과 똑같은 가상현실에서 직접 체험할 수 있게 VR 교육 시스템으로..."
세계 최고 수준을 자랑하는
국내 조선업계가
고품질 선박 제조를 뛰어넘어,
선박의 안전 운항과 비용 절감까지
새로운 영역을 개척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황재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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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재락 기자 outfocu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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