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대중교통이 닿지 않는
벽지 마을 주민들은
기본적인 이동조차 어려움이 많은데요,
천원을 내면
집과 시내를 오가는
'행복택시'가
효자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이하늬 기잡니다.
[리포트]
노인들이 전화로
택시를 부릅니다.
"행복 택시지요? 와룡 볼일 보고 있는데요."[녹취]
면사무소에 대기하던 택시가
곧바로 이들을 태웁니다.
꼬불꼬불 산길을 달리기
10여 분,
20여 가구가 사는 작은 마을에
도착합니다.
미터기로 만원이 넘었지만,
낸 요금은 단 돈 천 원,
나머지 요금은 지자체가 부담하는
'행복 택시'입니다.
황점선/ 안동시 와룡면 중가구리[인터뷰]
"이웃에서 자전차를 빌려가지고 차머리까지 가야 되지요. 오토바이나 그렇게 타고 차머리까지 가야 되지요.여기 갑자기 못 나가고 쓰러져 있으니까...지금은 행복택시가 들어오니까 진짜 행복하죠."
현재 안동시에서 운행중인
행복택시는 17대,
대상 마을은 사업 3년 만에
10개 면, 일흔 한 개 마을로
늘었습니다.
버스정류장까지
1.5킬로미터 이상 떨어진 마을에
자가용 없이 사는 주민에게
매달 이용권 세 장이 나오는데,
확대가 검토되고 있습니다.
김동영/ '행복택시' 기사[인터뷰]
"음료수도 이렇게 따서 주시고 시골 인심이 그렇게 좋거든요.자기 아들보다 더 낫다고..."
경북에서는 현재
청도를 제외한 모든 시군에서
수요 응답형 행복택시 또는
마을버스가 운행중입니다.
정진용/ 안동시 교통행정팀장[인터뷰]
"수요조사를 거쳐서 더 확대를 하고,현재 10개 읍면에 운행되고 있는데 앞으로 14개 전체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안동시 등 경북 시군들은 또,
근로시간 단축으로 줄어드는
시내버스 대신,
'행복 버스'를 도입할 예정인 가운데,
농어촌 지역의 대중교통 정책이
점차 변화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하늬입니다.
대중교통이 닿지 않는
벽지 마을 주민들은
기본적인 이동조차 어려움이 많은데요,
천원을 내면
집과 시내를 오가는
'행복택시'가
효자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이하늬 기잡니다.
[리포트]
노인들이 전화로
택시를 부릅니다.
"행복 택시지요? 와룡 볼일 보고 있는데요."[녹취]
면사무소에 대기하던 택시가
곧바로 이들을 태웁니다.
꼬불꼬불 산길을 달리기
10여 분,
20여 가구가 사는 작은 마을에
도착합니다.
미터기로 만원이 넘었지만,
낸 요금은 단 돈 천 원,
나머지 요금은 지자체가 부담하는
'행복 택시'입니다.
황점선/ 안동시 와룡면 중가구리[인터뷰]
"이웃에서 자전차를 빌려가지고 차머리까지 가야 되지요. 오토바이나 그렇게 타고 차머리까지 가야 되지요.여기 갑자기 못 나가고 쓰러져 있으니까...지금은 행복택시가 들어오니까 진짜 행복하죠."
현재 안동시에서 운행중인
행복택시는 17대,
대상 마을은 사업 3년 만에
10개 면, 일흔 한 개 마을로
늘었습니다.
버스정류장까지
1.5킬로미터 이상 떨어진 마을에
자가용 없이 사는 주민에게
매달 이용권 세 장이 나오는데,
확대가 검토되고 있습니다.
김동영/ '행복택시' 기사[인터뷰]
"음료수도 이렇게 따서 주시고 시골 인심이 그렇게 좋거든요.자기 아들보다 더 낫다고..."
경북에서는 현재
청도를 제외한 모든 시군에서
수요 응답형 행복택시 또는
마을버스가 운행중입니다.
정진용/ 안동시 교통행정팀장[인터뷰]
"수요조사를 거쳐서 더 확대를 하고,현재 10개 읍면에 운행되고 있는데 앞으로 14개 전체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안동시 등 경북 시군들은 또,
근로시간 단축으로 줄어드는
시내버스 대신,
'행복 버스'를 도입할 예정인 가운데,
농어촌 지역의 대중교통 정책이
점차 변화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하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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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 원의 효자' 행복택시 확대
-
- 입력 2019-06-10 23:25:58

[앵커멘트]
대중교통이 닿지 않는
벽지 마을 주민들은
기본적인 이동조차 어려움이 많은데요,
천원을 내면
집과 시내를 오가는
'행복택시'가
효자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이하늬 기잡니다.
[리포트]
노인들이 전화로
택시를 부릅니다.
"행복 택시지요? 와룡 볼일 보고 있는데요."[녹취]
면사무소에 대기하던 택시가
곧바로 이들을 태웁니다.
꼬불꼬불 산길을 달리기
10여 분,
20여 가구가 사는 작은 마을에
도착합니다.
미터기로 만원이 넘었지만,
낸 요금은 단 돈 천 원,
나머지 요금은 지자체가 부담하는
'행복 택시'입니다.
황점선/ 안동시 와룡면 중가구리[인터뷰]
"이웃에서 자전차를 빌려가지고 차머리까지 가야 되지요. 오토바이나 그렇게 타고 차머리까지 가야 되지요.여기 갑자기 못 나가고 쓰러져 있으니까...지금은 행복택시가 들어오니까 진짜 행복하죠."
현재 안동시에서 운행중인
행복택시는 17대,
대상 마을은 사업 3년 만에
10개 면, 일흔 한 개 마을로
늘었습니다.
버스정류장까지
1.5킬로미터 이상 떨어진 마을에
자가용 없이 사는 주민에게
매달 이용권 세 장이 나오는데,
확대가 검토되고 있습니다.
김동영/ '행복택시' 기사[인터뷰]
"음료수도 이렇게 따서 주시고 시골 인심이 그렇게 좋거든요.자기 아들보다 더 낫다고..."
경북에서는 현재
청도를 제외한 모든 시군에서
수요 응답형 행복택시 또는
마을버스가 운행중입니다.
정진용/ 안동시 교통행정팀장[인터뷰]
"수요조사를 거쳐서 더 확대를 하고,현재 10개 읍면에 운행되고 있는데 앞으로 14개 전체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안동시 등 경북 시군들은 또,
근로시간 단축으로 줄어드는
시내버스 대신,
'행복 버스'를 도입할 예정인 가운데,
농어촌 지역의 대중교통 정책이
점차 변화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하늬입니다.
대중교통이 닿지 않는
벽지 마을 주민들은
기본적인 이동조차 어려움이 많은데요,
천원을 내면
집과 시내를 오가는
'행복택시'가
효자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이하늬 기잡니다.
[리포트]
노인들이 전화로
택시를 부릅니다.
"행복 택시지요? 와룡 볼일 보고 있는데요."[녹취]
면사무소에 대기하던 택시가
곧바로 이들을 태웁니다.
꼬불꼬불 산길을 달리기
10여 분,
20여 가구가 사는 작은 마을에
도착합니다.
미터기로 만원이 넘었지만,
낸 요금은 단 돈 천 원,
나머지 요금은 지자체가 부담하는
'행복 택시'입니다.
황점선/ 안동시 와룡면 중가구리[인터뷰]
"이웃에서 자전차를 빌려가지고 차머리까지 가야 되지요. 오토바이나 그렇게 타고 차머리까지 가야 되지요.여기 갑자기 못 나가고 쓰러져 있으니까...지금은 행복택시가 들어오니까 진짜 행복하죠."
현재 안동시에서 운행중인
행복택시는 17대,
대상 마을은 사업 3년 만에
10개 면, 일흔 한 개 마을로
늘었습니다.
버스정류장까지
1.5킬로미터 이상 떨어진 마을에
자가용 없이 사는 주민에게
매달 이용권 세 장이 나오는데,
확대가 검토되고 있습니다.
김동영/ '행복택시' 기사[인터뷰]
"음료수도 이렇게 따서 주시고 시골 인심이 그렇게 좋거든요.자기 아들보다 더 낫다고..."
경북에서는 현재
청도를 제외한 모든 시군에서
수요 응답형 행복택시 또는
마을버스가 운행중입니다.
정진용/ 안동시 교통행정팀장[인터뷰]
"수요조사를 거쳐서 더 확대를 하고,현재 10개 읍면에 운행되고 있는데 앞으로 14개 전체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안동시 등 경북 시군들은 또,
근로시간 단축으로 줄어드는
시내버스 대신,
'행복 버스'를 도입할 예정인 가운데,
농어촌 지역의 대중교통 정책이
점차 변화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하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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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늬 기자 hanu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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