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선미, “이희호 여사 뜻 이어받아 여권 신장 노력할 것”

입력 2019.06.11 (17:30) 수정 2019.06.11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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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선미 여성가족부 장관이 오늘(10일) 별세한 이희호 여사에 대해 "여성 인권을 위해 헌신하셨다"고 추모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진 장관은 보도자료를 통해 "김대중 전 대통령의 재임 중 여성정책에 수많은 획기적인 변화가 일어났고, (여기에는) 아직도 성평등한 세상은 멀었다며 여성의 권익 향상을 위해 여성운동가로 평생을 바쳐오신 이희호 여사의 영향이 컸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특히 "1998년 대통령 직속 여성특별위원회가 신설됐고 이후 2001년 여성부로 확대돼 여성정책을 추진하는 전담기구가 탄생했다"며, 가정폭력방지법과 남녀차별금지법이 시행되는 등 성차별 근절을 위한 법적 기반도 마련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진 장관은 이희호 여사가 생전에 "출산, 보육, 육아 부담도 여전히 여성들의 몫이고 이런 문제를 해결하는 데 여성가족부가 제 목소리를 냈으면 한다"고 말한 데 대해, "여사님의 뜻을 이어받아 여성 인권 신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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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선미, “이희호 여사 뜻 이어받아 여권 신장 노력할 것”
    • 입력 2019-06-11 17:30:28
    • 수정2019-06-11 17:39:38
    사회
진선미 여성가족부 장관이 오늘(10일) 별세한 이희호 여사에 대해 "여성 인권을 위해 헌신하셨다"고 추모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진 장관은 보도자료를 통해 "김대중 전 대통령의 재임 중 여성정책에 수많은 획기적인 변화가 일어났고, (여기에는) 아직도 성평등한 세상은 멀었다며 여성의 권익 향상을 위해 여성운동가로 평생을 바쳐오신 이희호 여사의 영향이 컸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특히 "1998년 대통령 직속 여성특별위원회가 신설됐고 이후 2001년 여성부로 확대돼 여성정책을 추진하는 전담기구가 탄생했다"며, 가정폭력방지법과 남녀차별금지법이 시행되는 등 성차별 근절을 위한 법적 기반도 마련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진 장관은 이희호 여사가 생전에 "출산, 보육, 육아 부담도 여전히 여성들의 몫이고 이런 문제를 해결하는 데 여성가족부가 제 목소리를 냈으면 한다"고 말한 데 대해, "여사님의 뜻을 이어받아 여성 인권 신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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