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리, 톰슨’ 대역전 드라마 ‘극적 벼랑 탈출’

입력 2019.06.11 (21:53) 수정 2019.06.11 (22:04)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NBA 결승 5차전에서 골든스테이트가 커리와 톰슨의 극적인 역전 3점포로 벼랑 끝에서 탈출했습니다.

그러나 부상에서 복귀한 듀란트가 다시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쓰러져 앞길이 험난합니다.

신수빈 기자입니다.

[리포트]

부상에서 돌아온 듀란트의 화려한 댄스가 팀 분위기를 살립니다.

경기 시작과 함께 듀란트의 존재감이 게임을 지배합니다.

1쿼터에만 3점 슛 3개를 포함해 11점을 폭발시켰습니다.

그러나 2쿼터 초반 듀란트는 다시 오른쪽 종아리를 붙잡고 쓰러졌습니다.

1승 3패, 벼랑 끝에서 듀란트까지 시즌아웃된 골든스테이트는 절체절명의 위기를 맞았습니다.

토론토는 4쿼터에만 10점을 몰아넣은 레너드를 앞세워 종료 3분여를 남기고 103대 97, 6점 차로 달아났습니다.

그러나 3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골든스테이트는 톰슨과 커리의 연속 3점포로 부활했습니다.

그리고 종료 56초 전 톰슨의 믿기 힘든 역전 3점 슛이 승부를 갈랐습니다.

106대 105, 골든스테이트는 지옥문 앞까지 갔다가 탈출했습니다.

커리는 3점 슛 5개를 포함 31득점을 올리며 팀을 위기에서 구했습니다.

역전극을 진두지휘한 커리는 승리의 공을 듀란트에게 돌렸습니다.

[스테픈 커리/골든스테이트 : "듀란트는 그가 가진 모든것을 했고 그의 몸을 희생했습니다. 정말 속상하고 누구도 그런 부상을 입지 않길 바랍니다."]

커즌스의 덩크를 노골로 선언하는 등 심판진은 홈팀에 유리한 판정을 했다는 빈축을 사기도 했습니다.

2승 3패를 기록한 골든스테이트는 홈코트 오라클 아레나로 옮겨 듀란트없는 6차전을 준비합니다.

KBS 뉴스 신수빈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커리, 톰슨’ 대역전 드라마 ‘극적 벼랑 탈출’
    • 입력 2019-06-11 21:55:50
    • 수정2019-06-11 22:04:19
    뉴스 9
[앵커]

NBA 결승 5차전에서 골든스테이트가 커리와 톰슨의 극적인 역전 3점포로 벼랑 끝에서 탈출했습니다.

그러나 부상에서 복귀한 듀란트가 다시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쓰러져 앞길이 험난합니다.

신수빈 기자입니다.

[리포트]

부상에서 돌아온 듀란트의 화려한 댄스가 팀 분위기를 살립니다.

경기 시작과 함께 듀란트의 존재감이 게임을 지배합니다.

1쿼터에만 3점 슛 3개를 포함해 11점을 폭발시켰습니다.

그러나 2쿼터 초반 듀란트는 다시 오른쪽 종아리를 붙잡고 쓰러졌습니다.

1승 3패, 벼랑 끝에서 듀란트까지 시즌아웃된 골든스테이트는 절체절명의 위기를 맞았습니다.

토론토는 4쿼터에만 10점을 몰아넣은 레너드를 앞세워 종료 3분여를 남기고 103대 97, 6점 차로 달아났습니다.

그러나 3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골든스테이트는 톰슨과 커리의 연속 3점포로 부활했습니다.

그리고 종료 56초 전 톰슨의 믿기 힘든 역전 3점 슛이 승부를 갈랐습니다.

106대 105, 골든스테이트는 지옥문 앞까지 갔다가 탈출했습니다.

커리는 3점 슛 5개를 포함 31득점을 올리며 팀을 위기에서 구했습니다.

역전극을 진두지휘한 커리는 승리의 공을 듀란트에게 돌렸습니다.

[스테픈 커리/골든스테이트 : "듀란트는 그가 가진 모든것을 했고 그의 몸을 희생했습니다. 정말 속상하고 누구도 그런 부상을 입지 않길 바랍니다."]

커즌스의 덩크를 노골로 선언하는 등 심판진은 홈팀에 유리한 판정을 했다는 빈축을 사기도 했습니다.

2승 3패를 기록한 골든스테이트는 홈코트 오라클 아레나로 옮겨 듀란트없는 6차전을 준비합니다.

KBS 뉴스 신수빈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