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서 승용차-화물차 정면 충돌…2명 사상

입력 2019.06.14 (08:22) 수정 2019.06.14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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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새벽 경기 남양주시의 고속도로에서 승용차와 화물차가 정면 충돌해 1명이 숨졌습니다.

서울의 한 볼링장에서도 불이 나 3명이 다치는 등 밤 사이 사건 사고가 잇따랐습니다.

사건 사고 소식, 김영은 기자입니다.

[리포트]

승용차 앞부분이 형체를 알아볼 수 없도록 찌그러져 있고, 구급대원들이 구조 작업을 벌입니다.

오늘(14일) 새벽 1시 40분쯤 경기 남양주시 서울 양양고속도로 서울방향 화도 나들목 근처에서 승용차와 22톤 화물차가 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 32살 장 모 씨가 숨지고, 화물차 운전자 29살 한 모 씨가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승용차 운전자가 역주행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시커먼 연기가 건물 내부에 가득 차있습니다.

오늘 오전 12시 50분쯤 서울 종로구의 한 빌딩 4층 볼링장에서 불이 났다가 1시간 30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볼링장 관계자 등 13명이 대피했고, 연기를 마신 3명이 병원으로 옮겨졌는데 이 가운데 1명은 당시 의식을 잃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에 앞서 어젯밤 9시 반쯤에는 경기도 남양주시 도농동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 주차돼 있던 승용차에서 불이 나 30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아파트 주민 450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고, 주차장 천장 일부와 차량 1대가 불에 타 소방서 추산 2천2백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소방당국은 차량 내부 전기적 요인으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어제(13일) 오후 5시 50분쯤에는 울산 무거동의 한 건물 1층 횟집 외벽에 설치된 수족관 냉각기에서 불이 나 5분 만에 꺼졌습니다.

주민 2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고, 냉각기 4대 등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500만 원 가량의 재산피해를 냈습니다.

KBS 뉴스 김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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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속도로서 승용차-화물차 정면 충돌…2명 사상
    • 입력 2019-06-14 08:25:40
    • 수정2019-06-14 08:4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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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새벽 경기 남양주시의 고속도로에서 승용차와 화물차가 정면 충돌해 1명이 숨졌습니다.

서울의 한 볼링장에서도 불이 나 3명이 다치는 등 밤 사이 사건 사고가 잇따랐습니다.

사건 사고 소식, 김영은 기자입니다.

[리포트]

승용차 앞부분이 형체를 알아볼 수 없도록 찌그러져 있고, 구급대원들이 구조 작업을 벌입니다.

오늘(14일) 새벽 1시 40분쯤 경기 남양주시 서울 양양고속도로 서울방향 화도 나들목 근처에서 승용차와 22톤 화물차가 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 32살 장 모 씨가 숨지고, 화물차 운전자 29살 한 모 씨가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승용차 운전자가 역주행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시커먼 연기가 건물 내부에 가득 차있습니다.

오늘 오전 12시 50분쯤 서울 종로구의 한 빌딩 4층 볼링장에서 불이 났다가 1시간 30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볼링장 관계자 등 13명이 대피했고, 연기를 마신 3명이 병원으로 옮겨졌는데 이 가운데 1명은 당시 의식을 잃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에 앞서 어젯밤 9시 반쯤에는 경기도 남양주시 도농동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 주차돼 있던 승용차에서 불이 나 30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아파트 주민 450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고, 주차장 천장 일부와 차량 1대가 불에 타 소방서 추산 2천2백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소방당국은 차량 내부 전기적 요인으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어제(13일) 오후 5시 50분쯤에는 울산 무거동의 한 건물 1층 횟집 외벽에 설치된 수족관 냉각기에서 불이 나 5분 만에 꺼졌습니다.

주민 2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고, 냉각기 4대 등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500만 원 가량의 재산피해를 냈습니다.

KBS 뉴스 김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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