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명예 기록’ 깨고 롯데 연패 탈출

입력 2019.06.15 (21:36) 수정 2019.06.15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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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극심한 타선 침체와 수비 불안으로 끝없이 추락하던 롯데, 오랜만에 타선이 폭발하며 '10경기 연속 3점 이하 득점' 등 각종 불명예 기록을 깨고 7연패에서 탈출했습니다.

허솔지 기자입니다.

[리포트]

1회 KIA 선발 터너의 초구를 전준우가 두 점 홈런으로 받아칩니다.

8경기 만에 터진 롯데 팀 홈런입니다.

롯데는 지난 5일 전준우의 시즌 10호 홈런 이후 오늘 11호 홈런이 나올 때까지 아무도 홈런을 쳐내지 못했습니다.

타선이 깨어난 롯데는 7회 민병헌의 2타점 2루타 등 한 이닝 다섯점을 뽑아내며 연패 탈출 의지를 보였습니다.

11경기 만에 4점 이상 득점하며 불명예 기록을 깼고, 타선만큼이나 불안했던 수비도 비교적 안정된 모습을 보였습니다.

신인 서준원도 선발 투수로 나서 무실점 호투하며, 롯데는 7연패에서 탈출했습니다.

지난 9일 혹독한 KBO리그 복귀전을 치렀던 SK 소사, 두 번째 등판에선 완벽하게 달랐습니다.

빠른 공과 포크볼을 앞세워 6이닝 동안 삼진 10개를 잡아내며 NC 타선을 꽁꽁 틀어막았습니다.

좌익수 노수광은 믿을 수 없는 호수비를 잇따라 선보이며 소사의 복귀 후 첫 승을 도왔습니다.

키움은 샌즈와 김하성, 장영석 등 홈런 3개를 터뜨린 화력을 앞세워 한화를 4연패에 몰아넣었습니다.

KBS 뉴스 허솔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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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불명예 기록’ 깨고 롯데 연패 탈출
    • 입력 2019-06-15 21:43:14
    • 수정2019-06-15 21:5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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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극심한 타선 침체와 수비 불안으로 끝없이 추락하던 롯데, 오랜만에 타선이 폭발하며 '10경기 연속 3점 이하 득점' 등 각종 불명예 기록을 깨고 7연패에서 탈출했습니다.

허솔지 기자입니다.

[리포트]

1회 KIA 선발 터너의 초구를 전준우가 두 점 홈런으로 받아칩니다.

8경기 만에 터진 롯데 팀 홈런입니다.

롯데는 지난 5일 전준우의 시즌 10호 홈런 이후 오늘 11호 홈런이 나올 때까지 아무도 홈런을 쳐내지 못했습니다.

타선이 깨어난 롯데는 7회 민병헌의 2타점 2루타 등 한 이닝 다섯점을 뽑아내며 연패 탈출 의지를 보였습니다.

11경기 만에 4점 이상 득점하며 불명예 기록을 깼고, 타선만큼이나 불안했던 수비도 비교적 안정된 모습을 보였습니다.

신인 서준원도 선발 투수로 나서 무실점 호투하며, 롯데는 7연패에서 탈출했습니다.

지난 9일 혹독한 KBO리그 복귀전을 치렀던 SK 소사, 두 번째 등판에선 완벽하게 달랐습니다.

빠른 공과 포크볼을 앞세워 6이닝 동안 삼진 10개를 잡아내며 NC 타선을 꽁꽁 틀어막았습니다.

좌익수 노수광은 믿을 수 없는 호수비를 잇따라 선보이며 소사의 복귀 후 첫 승을 도왔습니다.

키움은 샌즈와 김하성, 장영석 등 홈런 3개를 터뜨린 화력을 앞세워 한화를 4연패에 몰아넣었습니다.

KBS 뉴스 허솔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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