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이 보호해달라”며 미군기지 침입한 20대 여성 검거

입력 2019.06.19 (14:05) 수정 2019.06.19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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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구의 미군기지에 침입한 2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20대 여성 A 씨를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 보호법 위반 혐의로 체포했다고 오늘(19일) 밝혔습니다.

A 씨는 어제(18일) 오후 5시쯤 용산 미군기지 3번 게이트를 통해 기지에 침입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미군에게 발견돼,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게 넘겨졌습니다.

경찰은 "'(A씨가) 한국인 전체가 자신을 죽이려 해서 미군의 보호를 요청하기 위해 미군 기지에 들어갔다'는 등 횡설수설했다"고 밝혔습니다.

A 씨의 정신병력 여부는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경찰은 A 씨를 귀가 조치한 뒤, 조만간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할 계획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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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군이 보호해달라”며 미군기지 침입한 20대 여성 검거
    • 입력 2019-06-19 14:05:04
    • 수정2019-06-19 14:07:12
    사회
서울 용산구의 미군기지에 침입한 2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20대 여성 A 씨를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 보호법 위반 혐의로 체포했다고 오늘(19일) 밝혔습니다.

A 씨는 어제(18일) 오후 5시쯤 용산 미군기지 3번 게이트를 통해 기지에 침입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미군에게 발견돼,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게 넘겨졌습니다.

경찰은 "'(A씨가) 한국인 전체가 자신을 죽이려 해서 미군의 보호를 요청하기 위해 미군 기지에 들어갔다'는 등 횡설수설했다"고 밝혔습니다.

A 씨의 정신병력 여부는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경찰은 A 씨를 귀가 조치한 뒤, 조만간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할 계획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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