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이희호 여사 유가족, 北 김정은 위원장 조의에 사의 전달

입력 2019.06.19 (14:50) 수정 2019.06.19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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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이희호 여사 유가족이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에게 조의문과 조화를 보내준 데 대해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민화협)은 통일부를 통해 고 이희호 여사 유가족의 감사 서신을 전달했고, 오늘(19일)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통해 북측에 전달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대중 전 대통령의 3남인 김홍걸 민화협 대표상임의장은 유가족 명의로 작성한 서신에서 김정은 위원장에 감사를 표하고 "어머니께서는 마지막 가시는 그 순간까지‘민족의 화해와 협력, 평화와 통일'을 염원하셨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김 위원장에게 "고인의 뜻을 받들어 남북이 손잡고 평화와 번영 그리고 통일의 길에 함께 매진하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민화협은 김홍걸 대표상임의장이 고 김대중 대통령 서거 10주기와 고 이희호 여사 추모사업 논의 등을 위한 방북을 고려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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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6-19 14:50:17
    • 수정2019-06-19 14:52:20
    정치
고 이희호 여사 유가족이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에게 조의문과 조화를 보내준 데 대해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민화협)은 통일부를 통해 고 이희호 여사 유가족의 감사 서신을 전달했고, 오늘(19일)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통해 북측에 전달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대중 전 대통령의 3남인 김홍걸 민화협 대표상임의장은 유가족 명의로 작성한 서신에서 김정은 위원장에 감사를 표하고 "어머니께서는 마지막 가시는 그 순간까지‘민족의 화해와 협력, 평화와 통일'을 염원하셨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김 위원장에게 "고인의 뜻을 받들어 남북이 손잡고 평화와 번영 그리고 통일의 길에 함께 매진하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민화협은 김홍걸 대표상임의장이 고 김대중 대통령 서거 10주기와 고 이희호 여사 추모사업 논의 등을 위한 방북을 고려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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