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어선 부두 정박’ 한국당 “해상경계 무너져, 책임자 문책해야”
입력 2019.06.19 (15:04)
수정 2019.06.19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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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어선이 삼척항 부두에 정박해 주민들과 대화까지 나눴다는 어제 KBS 보도와 관련해, 자유한국당이 해상경계가 무너지고 방어망이 완전히 뚫린 것이라며 잇따라 비판했습니다.
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오늘 최고위원-중진의원연석회의에서 "북한 어선이 아무런 제재도 받지 않고 삼척항까지 들어왔는데도 군 당국은 전혀 몰랐다고 한다"면서 "해군, 해경, 육군의 3중 방어망이 완전히 뚫린 것"이라며 "어선이었기 망정이지 북한 간첩선이었다면 어떤 일이 벌어져겠냐"고 말했습니다.
또 "이번 사태의 책임을 엄중히 물어야 한다"면서 "군의 훈련을 비롯한 경계태세를 원상복구시켜야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나경원 원내대표는 오늘 정책의원총회에서 "대한민국 안보는 군이 지키고 있지 않았고, 어민이 지키고 있었던 것이 현실이었다"면서 "이 상황은 결코 간단히 볼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이같은 상황을 초래한 것에 대한 책임도 물어야 될 것이고, 이를 축소한 것에 대해서도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오늘 최고위원-중진의원연석회의에서 "북한 어선이 아무런 제재도 받지 않고 삼척항까지 들어왔는데도 군 당국은 전혀 몰랐다고 한다"면서 "해군, 해경, 육군의 3중 방어망이 완전히 뚫린 것"이라며 "어선이었기 망정이지 북한 간첩선이었다면 어떤 일이 벌어져겠냐"고 말했습니다.
또 "이번 사태의 책임을 엄중히 물어야 한다"면서 "군의 훈련을 비롯한 경계태세를 원상복구시켜야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나경원 원내대표는 오늘 정책의원총회에서 "대한민국 안보는 군이 지키고 있지 않았고, 어민이 지키고 있었던 것이 현실이었다"면서 "이 상황은 결코 간단히 볼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이같은 상황을 초래한 것에 대한 책임도 물어야 될 것이고, 이를 축소한 것에 대해서도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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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06-19 15:04:55
- 수정2019-06-19 15:10:50
북한 어선이 삼척항 부두에 정박해 주민들과 대화까지 나눴다는 어제 KBS 보도와 관련해, 자유한국당이 해상경계가 무너지고 방어망이 완전히 뚫린 것이라며 잇따라 비판했습니다.
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오늘 최고위원-중진의원연석회의에서 "북한 어선이 아무런 제재도 받지 않고 삼척항까지 들어왔는데도 군 당국은 전혀 몰랐다고 한다"면서 "해군, 해경, 육군의 3중 방어망이 완전히 뚫린 것"이라며 "어선이었기 망정이지 북한 간첩선이었다면 어떤 일이 벌어져겠냐"고 말했습니다.
또 "이번 사태의 책임을 엄중히 물어야 한다"면서 "군의 훈련을 비롯한 경계태세를 원상복구시켜야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나경원 원내대표는 오늘 정책의원총회에서 "대한민국 안보는 군이 지키고 있지 않았고, 어민이 지키고 있었던 것이 현실이었다"면서 "이 상황은 결코 간단히 볼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이같은 상황을 초래한 것에 대한 책임도 물어야 될 것이고, 이를 축소한 것에 대해서도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오늘 최고위원-중진의원연석회의에서 "북한 어선이 아무런 제재도 받지 않고 삼척항까지 들어왔는데도 군 당국은 전혀 몰랐다고 한다"면서 "해군, 해경, 육군의 3중 방어망이 완전히 뚫린 것"이라며 "어선이었기 망정이지 북한 간첩선이었다면 어떤 일이 벌어져겠냐"고 말했습니다.
또 "이번 사태의 책임을 엄중히 물어야 한다"면서 "군의 훈련을 비롯한 경계태세를 원상복구시켜야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나경원 원내대표는 오늘 정책의원총회에서 "대한민국 안보는 군이 지키고 있지 않았고, 어민이 지키고 있었던 것이 현실이었다"면서 "이 상황은 결코 간단히 볼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이같은 상황을 초래한 것에 대한 책임도 물어야 될 것이고, 이를 축소한 것에 대해서도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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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정 기자 mabell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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