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산업구조 혁신과 신산업 육성으로 세계 4대 제조강국 도약”

입력 2019.06.19 (15:40) 수정 2019.06.19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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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우리나라 제조업의 르네상스 시대를 열겠다며 세계 4대 제조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추진 전력을 제시했습니다 이를 위해 오는 2030년까지 산업구조의 스마트화와 친환경화, 융복합화 혁신을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우리나라 제조업이 지금까지의 '양적·추격형’산업에서 벗어나 신산업을 창출하는 '혁신선도형' 제조 강국이 되도록 지원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 등 정부는 관계부처 합동으로 오늘(19일), 경기도 안산시 반월·시화공단에서 '제조업 르네상스 비전 선포식'을 열었습니다.

정부는 제조업 르네상스 추진을 통해 현재 25% 수준인 제조업 부가가치율을 선진국 수준인 30%로 끌어올리고, 제조업 생산액 중 신산업·신품목 비중을 16%에서 30%로 높이겠다고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또 이를 달성해 현재 수출규모기준으로 6위에서 세계 4대 제조강국이 된다는 목표를 정했습니다.

정부는 이를 위해 ▲ 산업구조 혁신, ▲ 신산업 육성, ▲ 산업생태계 개편, ▲ 기업가형 정부 등 4대 추진전략을 제시했습니다.

구체적 추진 과제로는 스마트공장, 스마트산단을 차질없이 추진하고 인공지능(AI) 기반 산업지능화를 꼽았습니다. 또, 친환경 산업의 강화를 위해 친환경차, 선박, 공기산업, 에너지신산업 등의 기술개발, 인프라 구축 등도 지원합니다.

정부는 특히, 시스템반도체, 미래차, 바이오 등 3대 핵심 신산업은 민간의 대규모 투자와 정부의 연구개발 8조4천억 원 투자를 통해 우리나라의 새로운 대표 산업으로 키워나간다는 방침입니다.

기존 주력 산업의 경우 정부는 고부가가치 품목 중심으로 품목 전환을 유도하기로 하고,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첨단가공장비, 이차전지, 고부가철강, 산업용섬유 등을 지원 품목으로 정했습니다.

정부는 소재·부품·장비산업도 집중 육성해 100대 핵심소재·부품·장비 기술개발에 매년 1조원을 투자한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앞으로 관련 협의를 위해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범부처와 경제단체 및 주요기업 등이 참여하는 '제조업 르네상스 전략회의'를 지속적으로 개최하기로 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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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부 “산업구조 혁신과 신산업 육성으로 세계 4대 제조강국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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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19-06-19 15:54:00
    경제
정부가 우리나라 제조업의 르네상스 시대를 열겠다며 세계 4대 제조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추진 전력을 제시했습니다 이를 위해 오는 2030년까지 산업구조의 스마트화와 친환경화, 융복합화 혁신을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우리나라 제조업이 지금까지의 '양적·추격형’산업에서 벗어나 신산업을 창출하는 '혁신선도형' 제조 강국이 되도록 지원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 등 정부는 관계부처 합동으로 오늘(19일), 경기도 안산시 반월·시화공단에서 '제조업 르네상스 비전 선포식'을 열었습니다.

정부는 제조업 르네상스 추진을 통해 현재 25% 수준인 제조업 부가가치율을 선진국 수준인 30%로 끌어올리고, 제조업 생산액 중 신산업·신품목 비중을 16%에서 30%로 높이겠다고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또 이를 달성해 현재 수출규모기준으로 6위에서 세계 4대 제조강국이 된다는 목표를 정했습니다.

정부는 이를 위해 ▲ 산업구조 혁신, ▲ 신산업 육성, ▲ 산업생태계 개편, ▲ 기업가형 정부 등 4대 추진전략을 제시했습니다.

구체적 추진 과제로는 스마트공장, 스마트산단을 차질없이 추진하고 인공지능(AI) 기반 산업지능화를 꼽았습니다. 또, 친환경 산업의 강화를 위해 친환경차, 선박, 공기산업, 에너지신산업 등의 기술개발, 인프라 구축 등도 지원합니다.

정부는 특히, 시스템반도체, 미래차, 바이오 등 3대 핵심 신산업은 민간의 대규모 투자와 정부의 연구개발 8조4천억 원 투자를 통해 우리나라의 새로운 대표 산업으로 키워나간다는 방침입니다.

기존 주력 산업의 경우 정부는 고부가가치 품목 중심으로 품목 전환을 유도하기로 하고,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첨단가공장비, 이차전지, 고부가철강, 산업용섬유 등을 지원 품목으로 정했습니다.

정부는 소재·부품·장비산업도 집중 육성해 100대 핵심소재·부품·장비 기술개발에 매년 1조원을 투자한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앞으로 관련 협의를 위해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범부처와 경제단체 및 주요기업 등이 참여하는 '제조업 르네상스 전략회의'를 지속적으로 개최하기로 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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