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최저임금 동결 촉구…여당서도 최저임금 동결론

입력 2019.06.19 (16:10) 수정 2019.06.19 (16:13)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내년도 최저임금 결정시한을 앞두고, 자유한국당 등 야당에 이어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에서도 최저임금 동결 주장이 나오고 있습니다.

민주당 김해영 최고위원은 오늘(19일) 확대간부회의에서 "최저임금 결정시한이 얼마 남지 않았는데, 많은 중소기업인들이 최저임금 지급에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면서, "경기하방 위협이 높아지는 시점에서 이번 최저임금은 최대한 동결에 가깝게 결정돼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저소득층 소득확대 대책은 재정지원 방법으로 풀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는 "오는 27일 내년도 최저임금 결정시한을 앞두고 가계에서 내년도 최저임금을 동결하란 목소리가 터져나오고 있다"면서 "당연히 내년도 최저임금 동결해야 한다는 것이 한국당 입장"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만약 최저임금이 동결되지 않는 결정했을 때, 우리가 어떻게 입법적 조치로 이 부분에 대해 동결로 바꿀 수 있는지 고민해보겠다"고도 밝혔습니다.

한국당 '소득주도성장 폐기와 경제활력 되살리기 특위' 소속 의원들도 오늘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중소기업과 영세자영업자의 살려달라는 절규어린 목소리에 내년도 최저임금 인상을 동결로 답해야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최저임금 위반 기업 처벌 시한을 다시 6개월 연장해서 산업 현장의 혼란을 최소화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한국당, 최저임금 동결 촉구…여당서도 최저임금 동결론
    • 입력 2019-06-19 16:10:33
    • 수정2019-06-19 16:13:44
    정치
내년도 최저임금 결정시한을 앞두고, 자유한국당 등 야당에 이어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에서도 최저임금 동결 주장이 나오고 있습니다.

민주당 김해영 최고위원은 오늘(19일) 확대간부회의에서 "최저임금 결정시한이 얼마 남지 않았는데, 많은 중소기업인들이 최저임금 지급에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면서, "경기하방 위협이 높아지는 시점에서 이번 최저임금은 최대한 동결에 가깝게 결정돼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저소득층 소득확대 대책은 재정지원 방법으로 풀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는 "오는 27일 내년도 최저임금 결정시한을 앞두고 가계에서 내년도 최저임금을 동결하란 목소리가 터져나오고 있다"면서 "당연히 내년도 최저임금 동결해야 한다는 것이 한국당 입장"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만약 최저임금이 동결되지 않는 결정했을 때, 우리가 어떻게 입법적 조치로 이 부분에 대해 동결로 바꿀 수 있는지 고민해보겠다"고도 밝혔습니다.

한국당 '소득주도성장 폐기와 경제활력 되살리기 특위' 소속 의원들도 오늘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중소기업과 영세자영업자의 살려달라는 절규어린 목소리에 내년도 최저임금 인상을 동결로 답해야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최저임금 위반 기업 처벌 시한을 다시 6개월 연장해서 산업 현장의 혼란을 최소화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