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장마 예년보다 일주일 늦을 듯…“제주도·남해안 26일 시작”

입력 2019.06.19 (16:46) 수정 2019.06.19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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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여름 장마는 예년보다 일주일 정도 늦게 시작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기상청은 현재 일본 오키나와 부근에 머물고 있는 장마전선이 다음 주 초에 서서히 북상해 26일쯤에는 제주도 남쪽 해상까지 올라와 제주도와 남해안에 첫 장맛비를 뿌릴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예년의 장마 시작보다 일주일가량 늦어진다는 전망입니다.

이후 장마전선은 다시 제주도 남쪽 먼바다로 남하하겠고, 중부지방과 그 밖의 남부지방은 다음 달 초쯤 본격적으로 장마가 시작되겠다고 기상청은 전망했습니다.

기상청은 한반도 부근의 상층에 차고 건조한 공기가 자주 유입되면서 장마전선의 북상이 저지돼 장마 시작이 늦어지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장마는 보통 7월 하순까지 한 달 정도 지속되며, 이 기간 동안 350~400mm의 장맛비가 내립니다.

예년의 장마 시작 시기는 제주도가 6월 19~20일, 남부 지방은 6월 23일, 중부 지방은 6월 24~25일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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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6-19 16:46:38
    • 수정2019-06-19 16:47:40
    IT·과학
올여름 장마는 예년보다 일주일 정도 늦게 시작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기상청은 현재 일본 오키나와 부근에 머물고 있는 장마전선이 다음 주 초에 서서히 북상해 26일쯤에는 제주도 남쪽 해상까지 올라와 제주도와 남해안에 첫 장맛비를 뿌릴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예년의 장마 시작보다 일주일가량 늦어진다는 전망입니다.

이후 장마전선은 다시 제주도 남쪽 먼바다로 남하하겠고, 중부지방과 그 밖의 남부지방은 다음 달 초쯤 본격적으로 장마가 시작되겠다고 기상청은 전망했습니다.

기상청은 한반도 부근의 상층에 차고 건조한 공기가 자주 유입되면서 장마전선의 북상이 저지돼 장마 시작이 늦어지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장마는 보통 7월 하순까지 한 달 정도 지속되며, 이 기간 동안 350~400mm의 장맛비가 내립니다.

예년의 장마 시작 시기는 제주도가 6월 19~20일, 남부 지방은 6월 23일, 중부 지방은 6월 24~25일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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