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포항) 지역 토박이들의 변신..."나도 유튜버"

입력 2019.06.19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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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최근 유튜브를 통한
1인 방송이 인기를 끌면서
지역에서도 유튜버로 활발하게 활동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습니다.
특히 지역의 명소나
문화, 산업들을 주제로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어
지역 알리미 역할도 하고 있습니다.

정혜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자전거 매장을 운영하는 권태일 씨,

자전거 타기가 취미인 권 씨는
최근 유튜버로 활발하게 활동 중입니다.

자전거를 타면서
포항의 숨은 명소들을
카메라와 드론 등으로 촬영해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고 있는 겁니다.

포항 해안 둘레길부터,
호미곶 유채꽃밭까지...

자전거를 타고 곳곳을 누비는 영상들은
유튜브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권태일/유튜버[인터뷰]
"숨겨져 있는 포항 곳곳의 아름다운 풍경들 속에 제가 가있는 모습과 그때의 느낌을 포항분들이나 외지에 계신 분들에게 알려드리고 싶어요."

원예 작물 농사를 짓는
황진근 씨도
최근 유튜브 방송을 시작했습니다.

초보자들에게
기타 연주를 가르쳐주는 영상을
악보와 함께 편집해
유튜브에서 방송하고 있습니다.

취미로 시작한 일이지만
황 씨의 유튜브 영상을 보고
기타를 배우는 사람들도 늘고 있다 보니
일상의 새로운 활력소가 됐습니다.

황진근/유튜버[인터뷰]
"기타 연습하는 걸 다른 사람들한테도 보여주면 다른 사람들도 기타 연습하는 것에 도움이 되고 싶어서 영상을 찍고 올리게 된 것 같아요."

이렇게 지역에서도
유튜버를 꿈꾸는 일반 시민들이 늘면서
포항시도 최근
유튜브 크리에이터 양성 교육에
나섰습니다.

황병기/포항시 홍보담당관[인터뷰]
"1인 크리에이터가 되면 우리 포항시 홍보대사 역할을 할 것 같습니다. 이렇게 되면 우리 시정이나 포항 시민들하고 양방 소통을 할 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지역에서 만드는
다양한 콘텐츠들이
'홍보 대사'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KBS 뉴스, 정혜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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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슈퍼/포항) 지역 토박이들의 변신..."나도 유튜버"
    • 입력 2019-06-20 14:46:14
    포항
[앵커멘트] 최근 유튜브를 통한 1인 방송이 인기를 끌면서 지역에서도 유튜버로 활발하게 활동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습니다. 특히 지역의 명소나 문화, 산업들을 주제로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어 지역 알리미 역할도 하고 있습니다. 정혜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자전거 매장을 운영하는 권태일 씨, 자전거 타기가 취미인 권 씨는 최근 유튜버로 활발하게 활동 중입니다. 자전거를 타면서 포항의 숨은 명소들을 카메라와 드론 등으로 촬영해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고 있는 겁니다. 포항 해안 둘레길부터, 호미곶 유채꽃밭까지... 자전거를 타고 곳곳을 누비는 영상들은 유튜브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권태일/유튜버[인터뷰] "숨겨져 있는 포항 곳곳의 아름다운 풍경들 속에 제가 가있는 모습과 그때의 느낌을 포항분들이나 외지에 계신 분들에게 알려드리고 싶어요." 원예 작물 농사를 짓는 황진근 씨도 최근 유튜브 방송을 시작했습니다. 초보자들에게 기타 연주를 가르쳐주는 영상을 악보와 함께 편집해 유튜브에서 방송하고 있습니다. 취미로 시작한 일이지만 황 씨의 유튜브 영상을 보고 기타를 배우는 사람들도 늘고 있다 보니 일상의 새로운 활력소가 됐습니다. 황진근/유튜버[인터뷰] "기타 연습하는 걸 다른 사람들한테도 보여주면 다른 사람들도 기타 연습하는 것에 도움이 되고 싶어서 영상을 찍고 올리게 된 것 같아요." 이렇게 지역에서도 유튜버를 꿈꾸는 일반 시민들이 늘면서 포항시도 최근 유튜브 크리에이터 양성 교육에 나섰습니다. 황병기/포항시 홍보담당관[인터뷰] "1인 크리에이터가 되면 우리 포항시 홍보대사 역할을 할 것 같습니다. 이렇게 되면 우리 시정이나 포항 시민들하고 양방 소통을 할 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지역에서 만드는 다양한 콘텐츠들이 '홍보 대사'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KBS 뉴스, 정혜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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