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사망 여배우, ‘면허취소’ 수준 음주 상태
입력 2019.06.21 (19:25)
수정 2019.06.21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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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달 6일 인천공항고속도로 한가운데 내려 교통사고로 숨졌던 여배우는 사고 당시 면허취소 수준의 만취 상태로 음주운전을 했고, 이 여배우를 치어 숨지게 했던 승용차와 택시는 과속을 했던 것으로 최종 확인됐습니다.
보도에 박재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고속도로 2차로에서 내려 의문의 교통사고로 숨졌던 여배우 28살 한 모씨,
한 씨가 사고 당시 음주 상태였다는 최종 부검 결과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으로부터 받았다고 경기도 김포경찰서가 밝혔습니다.
경찰은 그러나,한씨의 혈중알코올농도가 '면허취소 수치`인 0.1% 이상이라고만 밝히고 정확한 수치는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한 씨는 음주운전을 한 것으로 최종 확인됐지만, 이미 사망했기 때문에 '공소권 없음'으로 처분됩니다.
그러나,한 씨의 남편은 음주운전 방조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을 예정입니다.
사고 직후 경찰 조사에서 한 씨의 남편은 소변이 급해 차량을 세우게 됐고 인근 화단에서 소변을 본 뒤 돌아와 보니 사고가 나 있었다고 진술했습니다.
남편은 그러나, 한 씨가 차량을 2차로에 세운 이유와 한 씨의 음주 운전 여부에 대해서는 계속 모르겠다고 말했습니다.
경찰은 또,한 씨를 치어 숨지게 한 승용차와 택시 운전자들이 모두 시속 120km 이상 과속한 것을 확인하고, 이들을 도로교통법상 상해치사 혐의로 수사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박재우입니다.
지난달 6일 인천공항고속도로 한가운데 내려 교통사고로 숨졌던 여배우는 사고 당시 면허취소 수준의 만취 상태로 음주운전을 했고, 이 여배우를 치어 숨지게 했던 승용차와 택시는 과속을 했던 것으로 최종 확인됐습니다.
보도에 박재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고속도로 2차로에서 내려 의문의 교통사고로 숨졌던 여배우 28살 한 모씨,
한 씨가 사고 당시 음주 상태였다는 최종 부검 결과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으로부터 받았다고 경기도 김포경찰서가 밝혔습니다.
경찰은 그러나,한씨의 혈중알코올농도가 '면허취소 수치`인 0.1% 이상이라고만 밝히고 정확한 수치는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한 씨는 음주운전을 한 것으로 최종 확인됐지만, 이미 사망했기 때문에 '공소권 없음'으로 처분됩니다.
그러나,한 씨의 남편은 음주운전 방조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을 예정입니다.
사고 직후 경찰 조사에서 한 씨의 남편은 소변이 급해 차량을 세우게 됐고 인근 화단에서 소변을 본 뒤 돌아와 보니 사고가 나 있었다고 진술했습니다.
남편은 그러나, 한 씨가 차량을 2차로에 세운 이유와 한 씨의 음주 운전 여부에 대해서는 계속 모르겠다고 말했습니다.
경찰은 또,한 씨를 치어 숨지게 한 승용차와 택시 운전자들이 모두 시속 120km 이상 과속한 것을 확인하고, 이들을 도로교통법상 상해치사 혐의로 수사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박재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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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속도로 사망 여배우, ‘면허취소’ 수준 음주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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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06-21 19:26:34
- 수정2019-06-21 19:35:21
[앵커]
지난달 6일 인천공항고속도로 한가운데 내려 교통사고로 숨졌던 여배우는 사고 당시 면허취소 수준의 만취 상태로 음주운전을 했고, 이 여배우를 치어 숨지게 했던 승용차와 택시는 과속을 했던 것으로 최종 확인됐습니다.
보도에 박재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고속도로 2차로에서 내려 의문의 교통사고로 숨졌던 여배우 28살 한 모씨,
한 씨가 사고 당시 음주 상태였다는 최종 부검 결과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으로부터 받았다고 경기도 김포경찰서가 밝혔습니다.
경찰은 그러나,한씨의 혈중알코올농도가 '면허취소 수치`인 0.1% 이상이라고만 밝히고 정확한 수치는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한 씨는 음주운전을 한 것으로 최종 확인됐지만, 이미 사망했기 때문에 '공소권 없음'으로 처분됩니다.
그러나,한 씨의 남편은 음주운전 방조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을 예정입니다.
사고 직후 경찰 조사에서 한 씨의 남편은 소변이 급해 차량을 세우게 됐고 인근 화단에서 소변을 본 뒤 돌아와 보니 사고가 나 있었다고 진술했습니다.
남편은 그러나, 한 씨가 차량을 2차로에 세운 이유와 한 씨의 음주 운전 여부에 대해서는 계속 모르겠다고 말했습니다.
경찰은 또,한 씨를 치어 숨지게 한 승용차와 택시 운전자들이 모두 시속 120km 이상 과속한 것을 확인하고, 이들을 도로교통법상 상해치사 혐의로 수사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박재우입니다.
지난달 6일 인천공항고속도로 한가운데 내려 교통사고로 숨졌던 여배우는 사고 당시 면허취소 수준의 만취 상태로 음주운전을 했고, 이 여배우를 치어 숨지게 했던 승용차와 택시는 과속을 했던 것으로 최종 확인됐습니다.
보도에 박재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고속도로 2차로에서 내려 의문의 교통사고로 숨졌던 여배우 28살 한 모씨,
한 씨가 사고 당시 음주 상태였다는 최종 부검 결과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으로부터 받았다고 경기도 김포경찰서가 밝혔습니다.
경찰은 그러나,한씨의 혈중알코올농도가 '면허취소 수치`인 0.1% 이상이라고만 밝히고 정확한 수치는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한 씨는 음주운전을 한 것으로 최종 확인됐지만, 이미 사망했기 때문에 '공소권 없음'으로 처분됩니다.
그러나,한 씨의 남편은 음주운전 방조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을 예정입니다.
사고 직후 경찰 조사에서 한 씨의 남편은 소변이 급해 차량을 세우게 됐고 인근 화단에서 소변을 본 뒤 돌아와 보니 사고가 나 있었다고 진술했습니다.
남편은 그러나, 한 씨가 차량을 2차로에 세운 이유와 한 씨의 음주 운전 여부에 대해서는 계속 모르겠다고 말했습니다.
경찰은 또,한 씨를 치어 숨지게 한 승용차와 택시 운전자들이 모두 시속 120km 이상 과속한 것을 확인하고, 이들을 도로교통법상 상해치사 혐의로 수사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박재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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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우 기자 pjwo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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