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20주역 오세훈 뜨자, 아산이 들썩

입력 2019.06.22 (21:34) 수정 2019.06.22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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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20세 이하 월드컵 준우승의 주역 오세훈이 소속팀인 K리그 투의 아산 무궁화로 돌아왔습니다.

오세훈 효과로 아산시의 이순신 종합 운동장은 5천 명이 넘는 관중이 찾아 북적북적거렸습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세훈의 소속팀 아산은 전반 38분 김레오의 선제골로 대전의 골문을 먼저 열어젖혔습니다.

홈에서 기선을 잡은 아산의 박동혁 감독은 후반 10분 20세 이하 대표팀의 주역 오세훈을 투입했습니다.

오세훈은 들어가자 마자 강력한 왼발 감아치기 슛을 날리며 대전의 골문을 위협했습니다.

[오세훈/아산 무궁화 공격수 : "컨디션은 최고입니다. 지금 심리적으로나 육체적으로는 최고라고 생각하고 이렇게 경기에 나오게 됐습니다."]

193cm의 큰 키에도 적극적인 몸싸움에 가담한 오세훈은 30분을 넘게 뛰며 아산 공격을 주도했습니다.

월드컵의 영웅 오세훈이 돌아온 아산엔 평균 관중의 두배가 넘는 5천명의 많은 관중이 들어찼습니다.

20세 이하 대표팀의 수장 정정용 감독이 시축자로 나선 대구는 서울을 거칠게 몰아부쳤습니다.

하지만 서울은 34분 만에 알리바예프의 강력한 중거리 슛으로 대구의 골문을 흔들었습니다.

서울은 7분 뒤에 박주영의 코너킥을 정현철이 추가골로 연결하며 또 한번 대팍을 침묵에 빠트렸습니다.

서울은 후반 7분 황순민에게 추격골을 내줬지만 대구를 2대 1로 꺾고 리그 선두로 올라섰습니다.

모처럼 진주팬들을 찾아간 경남은 전반 11분 하마드에게 시즌 마수걸이 골을 허용했습니다.

후반들어 배기종을 투입하며 분위기를 반전시킨 경남은 룩의 헤딩 동점골로 무승부를 만들어냈습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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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U-20주역 오세훈 뜨자, 아산이 들썩
    • 입력 2019-06-22 21:49:14
    • 수정2019-06-22 22:0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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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20세 이하 월드컵 준우승의 주역 오세훈이 소속팀인 K리그 투의 아산 무궁화로 돌아왔습니다.

오세훈 효과로 아산시의 이순신 종합 운동장은 5천 명이 넘는 관중이 찾아 북적북적거렸습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세훈의 소속팀 아산은 전반 38분 김레오의 선제골로 대전의 골문을 먼저 열어젖혔습니다.

홈에서 기선을 잡은 아산의 박동혁 감독은 후반 10분 20세 이하 대표팀의 주역 오세훈을 투입했습니다.

오세훈은 들어가자 마자 강력한 왼발 감아치기 슛을 날리며 대전의 골문을 위협했습니다.

[오세훈/아산 무궁화 공격수 : "컨디션은 최고입니다. 지금 심리적으로나 육체적으로는 최고라고 생각하고 이렇게 경기에 나오게 됐습니다."]

193cm의 큰 키에도 적극적인 몸싸움에 가담한 오세훈은 30분을 넘게 뛰며 아산 공격을 주도했습니다.

월드컵의 영웅 오세훈이 돌아온 아산엔 평균 관중의 두배가 넘는 5천명의 많은 관중이 들어찼습니다.

20세 이하 대표팀의 수장 정정용 감독이 시축자로 나선 대구는 서울을 거칠게 몰아부쳤습니다.

하지만 서울은 34분 만에 알리바예프의 강력한 중거리 슛으로 대구의 골문을 흔들었습니다.

서울은 7분 뒤에 박주영의 코너킥을 정현철이 추가골로 연결하며 또 한번 대팍을 침묵에 빠트렸습니다.

서울은 후반 7분 황순민에게 추격골을 내줬지만 대구를 2대 1로 꺾고 리그 선두로 올라섰습니다.

모처럼 진주팬들을 찾아간 경남은 전반 11분 하마드에게 시즌 마수걸이 골을 허용했습니다.

후반들어 배기종을 투입하며 분위기를 반전시킨 경남은 룩의 헤딩 동점골로 무승부를 만들어냈습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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