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뉴브강에서 여성 시신 1구 수습…“신원 확인 중”

입력 2019.06.23 (19:04) 수정 2019.06.23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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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헝가리 다뉴브강 유람선 침몰사고 현장 하류에서 여성 시신 1구가 추가로 수습됐습니다.

한국과 헝가리 당국이 신원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정영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다뉴브 강에서 시신이 추가로 수습된 것은 현지시각 22일 밤 10시 8분쯤입니다.

유람선 침몰 사고 현장에서 30km정도 떨어진 체펠섬 지역에서 여성 시신 1구가 발견됐습니다.

정부 합동신속대응팀은 현지 어민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고 밝혔습니다.

헝가리 당국과 신속대응팀은 현재 이 시신이 허블레아니 호 침몰 사고의 실종자인지 여부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한국인 실종자로 확인 될 경우 실종자 시신이 추가로 발견 된 것은 허블레아니호 인양 다음날인 12일 60대 한국인 남성의 시신이 수습된 이후 열흘만입니다.

이 시신이 침몰 선박 탑승자로 확인되면 이번 침몰사고 실종자는 2명이 되고, 사망자는 24명, 생존자는 7명이 됩니다.

신속대응팀은 사고 현장 하류를 중심으로 보트와 드론을 이용한 수색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헝가리 당국도 헬기와 보트를 동원해 국경지대까지 수색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침몰사고에 대한 수사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헝가리 경찰은 현재 보석금을 내고 풀려난 바이킹 시긴호 선장을 조만간 소환 조사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정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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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뉴브강에서 여성 시신 1구 수습…“신원 확인 중”
    • 입력 2019-06-23 19:04:33
    • 수정2019-06-23 19:10:41
    뉴스 7
[앵커]

헝가리 다뉴브강 유람선 침몰사고 현장 하류에서 여성 시신 1구가 추가로 수습됐습니다.

한국과 헝가리 당국이 신원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정영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다뉴브 강에서 시신이 추가로 수습된 것은 현지시각 22일 밤 10시 8분쯤입니다.

유람선 침몰 사고 현장에서 30km정도 떨어진 체펠섬 지역에서 여성 시신 1구가 발견됐습니다.

정부 합동신속대응팀은 현지 어민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고 밝혔습니다.

헝가리 당국과 신속대응팀은 현재 이 시신이 허블레아니 호 침몰 사고의 실종자인지 여부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한국인 실종자로 확인 될 경우 실종자 시신이 추가로 발견 된 것은 허블레아니호 인양 다음날인 12일 60대 한국인 남성의 시신이 수습된 이후 열흘만입니다.

이 시신이 침몰 선박 탑승자로 확인되면 이번 침몰사고 실종자는 2명이 되고, 사망자는 24명, 생존자는 7명이 됩니다.

신속대응팀은 사고 현장 하류를 중심으로 보트와 드론을 이용한 수색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헝가리 당국도 헬기와 보트를 동원해 국경지대까지 수색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침몰사고에 대한 수사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헝가리 경찰은 현재 보석금을 내고 풀려난 바이킹 시긴호 선장을 조만간 소환 조사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정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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