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고대 등 감사 피했던 사립대…“다음달부터 종합감사”
입력 2019.06.24 (11:04)
수정 2019.06.24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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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가 다음 달부터 대규모 사립대학 16곳에 대해 차례로 종합감사를 합니다.
교육부는 오늘(24일) 제11차 교육신뢰회복추진단 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의 사립대학 종합감사 실시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대상이 되는 대학은 개교 이후 한 번도 교육부의 종합감사를 받지 않은 학생 수 6천 명 이상 대규모 사립대학 16곳으로 연세대와 고려대, 서강대 등 이른바 유명 사학들이 주로 포함됐습니다.
특히 이번 감사에는 중앙부처 최초로 20명 안팎의 시민감사관이 투입됩니다.
경기도교육청이 사립유치원에 대한 회계감사에서 성과를 냈던 제도를 도입해, 투명성과 공정성을 끌어올리겠다는 취지입니다.
유은혜 사회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교육부의 관리 감독이 미흡한 사이 일부 사학에서 교육기관인지 의심스러운 사건들이 지속해서 반복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유 부총리는 "교육부가 제 역할과 책임을 다하지 못한 책임이 크다고 본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일부 관료가 사학과 연결돼 있다는 오명을 확실히 씻어내야 하며 과감하게 개선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교육부는 이와 함께 자문기구인 '사학 혁신위원회'가 다음 달 첫 주권고안을 발표하는 대로 문재인 정부 표 '사학 혁신 추진방안'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교육부는 오늘(24일) 제11차 교육신뢰회복추진단 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의 사립대학 종합감사 실시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대상이 되는 대학은 개교 이후 한 번도 교육부의 종합감사를 받지 않은 학생 수 6천 명 이상 대규모 사립대학 16곳으로 연세대와 고려대, 서강대 등 이른바 유명 사학들이 주로 포함됐습니다.
특히 이번 감사에는 중앙부처 최초로 20명 안팎의 시민감사관이 투입됩니다.
경기도교육청이 사립유치원에 대한 회계감사에서 성과를 냈던 제도를 도입해, 투명성과 공정성을 끌어올리겠다는 취지입니다.
유은혜 사회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교육부의 관리 감독이 미흡한 사이 일부 사학에서 교육기관인지 의심스러운 사건들이 지속해서 반복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유 부총리는 "교육부가 제 역할과 책임을 다하지 못한 책임이 크다고 본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일부 관료가 사학과 연결돼 있다는 오명을 확실히 씻어내야 하며 과감하게 개선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교육부는 이와 함께 자문기구인 '사학 혁신위원회'가 다음 달 첫 주권고안을 발표하는 대로 문재인 정부 표 '사학 혁신 추진방안'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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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고대 등 감사 피했던 사립대…“다음달부터 종합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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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06-24 11:04:57
- 수정2019-06-24 13:37:25

교육부가 다음 달부터 대규모 사립대학 16곳에 대해 차례로 종합감사를 합니다.
교육부는 오늘(24일) 제11차 교육신뢰회복추진단 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의 사립대학 종합감사 실시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대상이 되는 대학은 개교 이후 한 번도 교육부의 종합감사를 받지 않은 학생 수 6천 명 이상 대규모 사립대학 16곳으로 연세대와 고려대, 서강대 등 이른바 유명 사학들이 주로 포함됐습니다.
특히 이번 감사에는 중앙부처 최초로 20명 안팎의 시민감사관이 투입됩니다.
경기도교육청이 사립유치원에 대한 회계감사에서 성과를 냈던 제도를 도입해, 투명성과 공정성을 끌어올리겠다는 취지입니다.
유은혜 사회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교육부의 관리 감독이 미흡한 사이 일부 사학에서 교육기관인지 의심스러운 사건들이 지속해서 반복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유 부총리는 "교육부가 제 역할과 책임을 다하지 못한 책임이 크다고 본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일부 관료가 사학과 연결돼 있다는 오명을 확실히 씻어내야 하며 과감하게 개선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교육부는 이와 함께 자문기구인 '사학 혁신위원회'가 다음 달 첫 주권고안을 발표하는 대로 문재인 정부 표 '사학 혁신 추진방안'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교육부는 오늘(24일) 제11차 교육신뢰회복추진단 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의 사립대학 종합감사 실시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대상이 되는 대학은 개교 이후 한 번도 교육부의 종합감사를 받지 않은 학생 수 6천 명 이상 대규모 사립대학 16곳으로 연세대와 고려대, 서강대 등 이른바 유명 사학들이 주로 포함됐습니다.
특히 이번 감사에는 중앙부처 최초로 20명 안팎의 시민감사관이 투입됩니다.
경기도교육청이 사립유치원에 대한 회계감사에서 성과를 냈던 제도를 도입해, 투명성과 공정성을 끌어올리겠다는 취지입니다.
유은혜 사회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교육부의 관리 감독이 미흡한 사이 일부 사학에서 교육기관인지 의심스러운 사건들이 지속해서 반복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유 부총리는 "교육부가 제 역할과 책임을 다하지 못한 책임이 크다고 본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일부 관료가 사학과 연결돼 있다는 오명을 확실히 씻어내야 하며 과감하게 개선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교육부는 이와 함께 자문기구인 '사학 혁신위원회'가 다음 달 첫 주권고안을 발표하는 대로 문재인 정부 표 '사학 혁신 추진방안'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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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예원 기자 ai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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