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층 이웃 여성 성폭행 시도·17시간 감금…마약 ‘양성’
입력 2019.06.25 (07:19)
수정 2019.06.25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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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혼자 사는 여성들의 안전 문제에 대한 사회적인 관심과 우려가 높습니다.
이런 가운데 서울 강남에서 같은 층에 사는 여성의 집에 침입해 성폭행을 시도하고 이 여성을 17시간이나 감금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간이 마약 검사 결과, 이 남성은 필로폰 양성 반응까지 나왔습니다.
민정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서울 강남의 한 다가구주택 건물입니다.
지난 20일 오후, 이 곳에 살던 23살 남성 A 씨가 같은 층에 혼자 살던 이웃 여성의 현관문을 두드렸습니다.
키우던 애완견이 그 쪽으로 넘어간 것 같다며 문을 열어달라고 했습니다.
하지만 문이 열리자 A 씨는 흉기로 위협하며 방 안으로 들어가 여성을 성폭행하려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후 A씨는 이 여성을 자신의 방으로 끌고 가, 시키는 대로 하라고 협박하며 17시간 동안 감금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다음 날 오전 A 씨 집에서 겨우 빠져 나온 여성은 곧바로 경찰에 신고했고, 출동한 경찰은 건물 인근에서 A 씨를 긴급체포했습니다.
[인근 주민/음성변조 : "차로만 몇 대로 온 걸로 봤지, 경찰들이 내리는 것까지는 저희가 못 보고 지나친 거였거든요. 일단 두 대 정도가 출동했었는데..."]
당시 A 씨의 상태를 수상히 여긴 경찰이 마약 간이 시약 검사를 한 결과, A 씨의 몸에서 필로폰 양성 반응이 나왔습니다.
경찰은 A 씨를 성폭행 미수와 감금 협박 등의 혐의로 구속하고, 약취 유인 혐의를 추가로 적용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민정희입니다.
혼자 사는 여성들의 안전 문제에 대한 사회적인 관심과 우려가 높습니다.
이런 가운데 서울 강남에서 같은 층에 사는 여성의 집에 침입해 성폭행을 시도하고 이 여성을 17시간이나 감금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간이 마약 검사 결과, 이 남성은 필로폰 양성 반응까지 나왔습니다.
민정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서울 강남의 한 다가구주택 건물입니다.
지난 20일 오후, 이 곳에 살던 23살 남성 A 씨가 같은 층에 혼자 살던 이웃 여성의 현관문을 두드렸습니다.
키우던 애완견이 그 쪽으로 넘어간 것 같다며 문을 열어달라고 했습니다.
하지만 문이 열리자 A 씨는 흉기로 위협하며 방 안으로 들어가 여성을 성폭행하려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후 A씨는 이 여성을 자신의 방으로 끌고 가, 시키는 대로 하라고 협박하며 17시간 동안 감금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다음 날 오전 A 씨 집에서 겨우 빠져 나온 여성은 곧바로 경찰에 신고했고, 출동한 경찰은 건물 인근에서 A 씨를 긴급체포했습니다.
[인근 주민/음성변조 : "차로만 몇 대로 온 걸로 봤지, 경찰들이 내리는 것까지는 저희가 못 보고 지나친 거였거든요. 일단 두 대 정도가 출동했었는데..."]
당시 A 씨의 상태를 수상히 여긴 경찰이 마약 간이 시약 검사를 한 결과, A 씨의 몸에서 필로폰 양성 반응이 나왔습니다.
경찰은 A 씨를 성폭행 미수와 감금 협박 등의 혐의로 구속하고, 약취 유인 혐의를 추가로 적용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민정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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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같은 층 이웃 여성 성폭행 시도·17시간 감금…마약 ‘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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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06-25 07:27:55
- 수정2019-06-25 07:40:35
[앵커]
혼자 사는 여성들의 안전 문제에 대한 사회적인 관심과 우려가 높습니다.
이런 가운데 서울 강남에서 같은 층에 사는 여성의 집에 침입해 성폭행을 시도하고 이 여성을 17시간이나 감금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간이 마약 검사 결과, 이 남성은 필로폰 양성 반응까지 나왔습니다.
민정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서울 강남의 한 다가구주택 건물입니다.
지난 20일 오후, 이 곳에 살던 23살 남성 A 씨가 같은 층에 혼자 살던 이웃 여성의 현관문을 두드렸습니다.
키우던 애완견이 그 쪽으로 넘어간 것 같다며 문을 열어달라고 했습니다.
하지만 문이 열리자 A 씨는 흉기로 위협하며 방 안으로 들어가 여성을 성폭행하려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후 A씨는 이 여성을 자신의 방으로 끌고 가, 시키는 대로 하라고 협박하며 17시간 동안 감금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다음 날 오전 A 씨 집에서 겨우 빠져 나온 여성은 곧바로 경찰에 신고했고, 출동한 경찰은 건물 인근에서 A 씨를 긴급체포했습니다.
[인근 주민/음성변조 : "차로만 몇 대로 온 걸로 봤지, 경찰들이 내리는 것까지는 저희가 못 보고 지나친 거였거든요. 일단 두 대 정도가 출동했었는데..."]
당시 A 씨의 상태를 수상히 여긴 경찰이 마약 간이 시약 검사를 한 결과, A 씨의 몸에서 필로폰 양성 반응이 나왔습니다.
경찰은 A 씨를 성폭행 미수와 감금 협박 등의 혐의로 구속하고, 약취 유인 혐의를 추가로 적용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민정희입니다.
혼자 사는 여성들의 안전 문제에 대한 사회적인 관심과 우려가 높습니다.
이런 가운데 서울 강남에서 같은 층에 사는 여성의 집에 침입해 성폭행을 시도하고 이 여성을 17시간이나 감금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간이 마약 검사 결과, 이 남성은 필로폰 양성 반응까지 나왔습니다.
민정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서울 강남의 한 다가구주택 건물입니다.
지난 20일 오후, 이 곳에 살던 23살 남성 A 씨가 같은 층에 혼자 살던 이웃 여성의 현관문을 두드렸습니다.
키우던 애완견이 그 쪽으로 넘어간 것 같다며 문을 열어달라고 했습니다.
하지만 문이 열리자 A 씨는 흉기로 위협하며 방 안으로 들어가 여성을 성폭행하려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후 A씨는 이 여성을 자신의 방으로 끌고 가, 시키는 대로 하라고 협박하며 17시간 동안 감금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다음 날 오전 A 씨 집에서 겨우 빠져 나온 여성은 곧바로 경찰에 신고했고, 출동한 경찰은 건물 인근에서 A 씨를 긴급체포했습니다.
[인근 주민/음성변조 : "차로만 몇 대로 온 걸로 봤지, 경찰들이 내리는 것까지는 저희가 못 보고 지나친 거였거든요. 일단 두 대 정도가 출동했었는데..."]
당시 A 씨의 상태를 수상히 여긴 경찰이 마약 간이 시약 검사를 한 결과, A 씨의 몸에서 필로폰 양성 반응이 나왔습니다.
경찰은 A 씨를 성폭행 미수와 감금 협박 등의 혐의로 구속하고, 약취 유인 혐의를 추가로 적용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민정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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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정희 기자 jj@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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