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런 사정에다 특히 봄이 되면 꽃가루나 황사 등으로
천식 환자들이 크게 늘어나기 마련입니다.
증상과 대처법을 이준희 기자가 알려드립니다.
⊙기자: 심한 천식 발작으로 병원 응급실에 실려와 입원한 환
자입니다.
3년 전부터 이맘때만 되면 응급실 신세를 졌는데 올해도 첫
황사가 시작된 다음날 급성 호흡곤란증이 생겼습니다.
⊙윤홍순(천식 환자): 숨을, 이 호흡이 안 돼요, 꽉 막혀버려요.
기침이 나면서...
⊙기자: 이런 천식 발작은 공기의 통로인 기도가 만성적인 알
레르기 염증으로 과민해진 상태에서 외부 자극에 노출돼 기도
가 심하게 수축되면서 일어납니다.
심한 경우 생명까지 위험해집니다.
특히 면역력이 약한 노인이나 어린이들은 환절기인 요즘 천식
환자가 평소의 2배를 넘습니다.
⊙김학수(보호자): 찬바람을 쐬면 기침을 심하게 하는데 잠 자
면서도 저녁 때 한 두세 번 정도 깨면서 울면서 기침을 하거
든요.
⊙기자: 봄철에는 일교차가 심한데다 황사에 실려온 미세먼지
와 꽃가루의 농도가 높아지기 때문입니다.
특히 꽃가루는 맑은 날 바람부는 오후에 가장 많이 떠다닙니
다.
⊙신태림(한림의대 강남성심병원 호흡기내과): 가급적이면 실
외 외출을 삼가하고 집안에 머무는 것이 좋겠고요.
그 다음에 창문을 닫아주시고 혹시 외출하게 되면 마스크 같
은 것을 착용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겠습니다.
⊙기자: 또 대기상태가 좋지 않을 때는 기도의 과민성을 낮춰
주는 약을 미리 사용하는 것이 증상완화에 도움이 된다고 전
문의들은 말합니다.
KBS뉴스 이준희입니다.
천식 환자들이 크게 늘어나기 마련입니다.
증상과 대처법을 이준희 기자가 알려드립니다.
⊙기자: 심한 천식 발작으로 병원 응급실에 실려와 입원한 환
자입니다.
3년 전부터 이맘때만 되면 응급실 신세를 졌는데 올해도 첫
황사가 시작된 다음날 급성 호흡곤란증이 생겼습니다.
⊙윤홍순(천식 환자): 숨을, 이 호흡이 안 돼요, 꽉 막혀버려요.
기침이 나면서...
⊙기자: 이런 천식 발작은 공기의 통로인 기도가 만성적인 알
레르기 염증으로 과민해진 상태에서 외부 자극에 노출돼 기도
가 심하게 수축되면서 일어납니다.
심한 경우 생명까지 위험해집니다.
특히 면역력이 약한 노인이나 어린이들은 환절기인 요즘 천식
환자가 평소의 2배를 넘습니다.
⊙김학수(보호자): 찬바람을 쐬면 기침을 심하게 하는데 잠 자
면서도 저녁 때 한 두세 번 정도 깨면서 울면서 기침을 하거
든요.
⊙기자: 봄철에는 일교차가 심한데다 황사에 실려온 미세먼지
와 꽃가루의 농도가 높아지기 때문입니다.
특히 꽃가루는 맑은 날 바람부는 오후에 가장 많이 떠다닙니
다.
⊙신태림(한림의대 강남성심병원 호흡기내과): 가급적이면 실
외 외출을 삼가하고 집안에 머무는 것이 좋겠고요.
그 다음에 창문을 닫아주시고 혹시 외출하게 되면 마스크 같
은 것을 착용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겠습니다.
⊙기자: 또 대기상태가 좋지 않을 때는 기도의 과민성을 낮춰
주는 약을 미리 사용하는 것이 증상완화에 도움이 된다고 전
문의들은 말합니다.
KBS뉴스 이준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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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식환자 봄 조심
-
- 입력 2003-03-31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이런 사정에다 특히 봄이 되면 꽃가루나 황사 등으로
천식 환자들이 크게 늘어나기 마련입니다.
증상과 대처법을 이준희 기자가 알려드립니다.
⊙기자: 심한 천식 발작으로 병원 응급실에 실려와 입원한 환
자입니다.
3년 전부터 이맘때만 되면 응급실 신세를 졌는데 올해도 첫
황사가 시작된 다음날 급성 호흡곤란증이 생겼습니다.
⊙윤홍순(천식 환자): 숨을, 이 호흡이 안 돼요, 꽉 막혀버려요.
기침이 나면서...
⊙기자: 이런 천식 발작은 공기의 통로인 기도가 만성적인 알
레르기 염증으로 과민해진 상태에서 외부 자극에 노출돼 기도
가 심하게 수축되면서 일어납니다.
심한 경우 생명까지 위험해집니다.
특히 면역력이 약한 노인이나 어린이들은 환절기인 요즘 천식
환자가 평소의 2배를 넘습니다.
⊙김학수(보호자): 찬바람을 쐬면 기침을 심하게 하는데 잠 자
면서도 저녁 때 한 두세 번 정도 깨면서 울면서 기침을 하거
든요.
⊙기자: 봄철에는 일교차가 심한데다 황사에 실려온 미세먼지
와 꽃가루의 농도가 높아지기 때문입니다.
특히 꽃가루는 맑은 날 바람부는 오후에 가장 많이 떠다닙니
다.
⊙신태림(한림의대 강남성심병원 호흡기내과): 가급적이면 실
외 외출을 삼가하고 집안에 머무는 것이 좋겠고요.
그 다음에 창문을 닫아주시고 혹시 외출하게 되면 마스크 같
은 것을 착용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겠습니다.
⊙기자: 또 대기상태가 좋지 않을 때는 기도의 과민성을 낮춰
주는 약을 미리 사용하는 것이 증상완화에 도움이 된다고 전
문의들은 말합니다.
KBS뉴스 이준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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