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선수 출신’ LG 한선태 드디어 1군 데뷔
입력 2019.06.25 (21:51)
수정 2019.06.25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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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경기를 영원히 잊지 못할 선수가 있습니다.
비선수 출신으로는 사상 처음으로 신인 드래프트 지명을 받았던 LG 투수 한선태가 드디어 1군 무대에 등판했습니다.
강재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LG 신인 선수 한선태가 구원투수로 마운드에 오릅니다.
한국 프로야구 사상 최초로 비 선수 출신 지명 선수가 1군 무대에 데뷔하는 순간입니다.
불과 3년 전까지만 해도 육군 병장 신분이었던 사회인 야구 출신 한선태.
지난해 신인 드래프트 지명에 이어 정식 1군 선수가 되는 또 한 번의 꿈을 마침내 이뤘습니다.
[한선태/LG 신인 선수 : "연락 많이 왔고, 2군 경기 보러 와주는 수색대 후임도 있고, 부산 원정가서 제가 병사 시절 간부도 만났습니다."]
퓨처스리그에서 1패 1세이브 2홀드, 평균자책점은 불과 0.36.
최고구속 146km의 빠른 공을 앞세워 거둔 호성적이 예상보다 빠르게 승격할 수 있었던 원동력입니다.
[최일언/LG 투수코치 : "1군에 올라오는게 꿈이다. 이걸로 끝나면 안되거든요. 더 좋은 무대에서 던질 수 있게끔 더 큰 꿈을 꾸라고 조언했죠."]
1군에서 시즌을 마치는 것이 당장의 목표지만, 한국과 일본 독립리그를 거쳐 힘들게 걸어온 길이기에 포기는 없습니다.
[한선태/LG 신인 투수 : "주위 형들이나 코치님들은 (선수 3년차 때는) 재미있을 수밖에 없다고 하셔가지고...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하면 기회는 찾아온다고 생각합니다."]
감격스러운 1군 마운드를 밟은 한선태는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고 성공적인 데뷔전을 치렀습니다.
KBS 뉴스 강재훈입니다.
오늘 경기를 영원히 잊지 못할 선수가 있습니다.
비선수 출신으로는 사상 처음으로 신인 드래프트 지명을 받았던 LG 투수 한선태가 드디어 1군 무대에 등판했습니다.
강재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LG 신인 선수 한선태가 구원투수로 마운드에 오릅니다.
한국 프로야구 사상 최초로 비 선수 출신 지명 선수가 1군 무대에 데뷔하는 순간입니다.
불과 3년 전까지만 해도 육군 병장 신분이었던 사회인 야구 출신 한선태.
지난해 신인 드래프트 지명에 이어 정식 1군 선수가 되는 또 한 번의 꿈을 마침내 이뤘습니다.
[한선태/LG 신인 선수 : "연락 많이 왔고, 2군 경기 보러 와주는 수색대 후임도 있고, 부산 원정가서 제가 병사 시절 간부도 만났습니다."]
퓨처스리그에서 1패 1세이브 2홀드, 평균자책점은 불과 0.36.
최고구속 146km의 빠른 공을 앞세워 거둔 호성적이 예상보다 빠르게 승격할 수 있었던 원동력입니다.
[최일언/LG 투수코치 : "1군에 올라오는게 꿈이다. 이걸로 끝나면 안되거든요. 더 좋은 무대에서 던질 수 있게끔 더 큰 꿈을 꾸라고 조언했죠."]
1군에서 시즌을 마치는 것이 당장의 목표지만, 한국과 일본 독립리그를 거쳐 힘들게 걸어온 길이기에 포기는 없습니다.
[한선태/LG 신인 투수 : "주위 형들이나 코치님들은 (선수 3년차 때는) 재미있을 수밖에 없다고 하셔가지고...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하면 기회는 찾아온다고 생각합니다."]
감격스러운 1군 마운드를 밟은 한선태는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고 성공적인 데뷔전을 치렀습니다.
KBS 뉴스 강재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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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선수 출신’ LG 한선태 드디어 1군 데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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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06-25 21:53:03
- 수정2019-06-25 21:5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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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경기를 영원히 잊지 못할 선수가 있습니다.
비선수 출신으로는 사상 처음으로 신인 드래프트 지명을 받았던 LG 투수 한선태가 드디어 1군 무대에 등판했습니다.
강재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LG 신인 선수 한선태가 구원투수로 마운드에 오릅니다.
한국 프로야구 사상 최초로 비 선수 출신 지명 선수가 1군 무대에 데뷔하는 순간입니다.
불과 3년 전까지만 해도 육군 병장 신분이었던 사회인 야구 출신 한선태.
지난해 신인 드래프트 지명에 이어 정식 1군 선수가 되는 또 한 번의 꿈을 마침내 이뤘습니다.
[한선태/LG 신인 선수 : "연락 많이 왔고, 2군 경기 보러 와주는 수색대 후임도 있고, 부산 원정가서 제가 병사 시절 간부도 만났습니다."]
퓨처스리그에서 1패 1세이브 2홀드, 평균자책점은 불과 0.36.
최고구속 146km의 빠른 공을 앞세워 거둔 호성적이 예상보다 빠르게 승격할 수 있었던 원동력입니다.
[최일언/LG 투수코치 : "1군에 올라오는게 꿈이다. 이걸로 끝나면 안되거든요. 더 좋은 무대에서 던질 수 있게끔 더 큰 꿈을 꾸라고 조언했죠."]
1군에서 시즌을 마치는 것이 당장의 목표지만, 한국과 일본 독립리그를 거쳐 힘들게 걸어온 길이기에 포기는 없습니다.
[한선태/LG 신인 투수 : "주위 형들이나 코치님들은 (선수 3년차 때는) 재미있을 수밖에 없다고 하셔가지고...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하면 기회는 찾아온다고 생각합니다."]
감격스러운 1군 마운드를 밟은 한선태는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고 성공적인 데뷔전을 치렀습니다.
KBS 뉴스 강재훈입니다.
오늘 경기를 영원히 잊지 못할 선수가 있습니다.
비선수 출신으로는 사상 처음으로 신인 드래프트 지명을 받았던 LG 투수 한선태가 드디어 1군 무대에 등판했습니다.
강재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LG 신인 선수 한선태가 구원투수로 마운드에 오릅니다.
한국 프로야구 사상 최초로 비 선수 출신 지명 선수가 1군 무대에 데뷔하는 순간입니다.
불과 3년 전까지만 해도 육군 병장 신분이었던 사회인 야구 출신 한선태.
지난해 신인 드래프트 지명에 이어 정식 1군 선수가 되는 또 한 번의 꿈을 마침내 이뤘습니다.
[한선태/LG 신인 선수 : "연락 많이 왔고, 2군 경기 보러 와주는 수색대 후임도 있고, 부산 원정가서 제가 병사 시절 간부도 만났습니다."]
퓨처스리그에서 1패 1세이브 2홀드, 평균자책점은 불과 0.36.
최고구속 146km의 빠른 공을 앞세워 거둔 호성적이 예상보다 빠르게 승격할 수 있었던 원동력입니다.
[최일언/LG 투수코치 : "1군에 올라오는게 꿈이다. 이걸로 끝나면 안되거든요. 더 좋은 무대에서 던질 수 있게끔 더 큰 꿈을 꾸라고 조언했죠."]
1군에서 시즌을 마치는 것이 당장의 목표지만, 한국과 일본 독립리그를 거쳐 힘들게 걸어온 길이기에 포기는 없습니다.
[한선태/LG 신인 투수 : "주위 형들이나 코치님들은 (선수 3년차 때는) 재미있을 수밖에 없다고 하셔가지고...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하면 기회는 찾아온다고 생각합니다."]
감격스러운 1군 마운드를 밟은 한선태는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고 성공적인 데뷔전을 치렀습니다.
KBS 뉴스 강재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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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재훈 기자 bah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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