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노후 상수도관 조기 교체…138km 공사 올해 시작

서울시가 문래동 붉은 수돗물의 원인으로 추정되는 노후 상수도관을 조기에 교체하기로 하고 노후 상수도관 138km에 대한 교체 공사를 올해부터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시는 모든 구간을 정비하는 데 필요한 예산 천789억 원 가운데 이미 편성된 천62억 원을 제외한 나머지 727억 원은 긴급추경예산으로 편성했습니다.

특히 문제가 된 문래동 인근 노후 상수도관 1.75km에 50억 원을 편성하고, 계약 심사와 도로 굴착 심의 등을 단축해 올해 안에 교체를 완료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