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이르면 다음 달 개각…“조국 법무장관 검토”
입력 2019.06.26 (21:08)
수정 2019.06.26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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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조국 민정수석이 법무부 장관으로 검토되고 있습니다.
이미 인사검증작업도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내년 총선출마를 준비하는 여섯 일곱개 부처의 장관들도 개각 대상에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르면 다음 달 개각을 단행할 것으로 보입니다.
홍성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출마냐 아니냐, 내년 총선 최대 관심사 중 하나가 바로 조국 민정수석의 거취였습니다.
지난달 문 대통령은 이렇게 말하기도 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5월 9일, KBS 대담 : "저는 조국수석에게 무슨 정치를 권유하거나 할 생각은 전혀 없습니다. 그 여부는 전적으로 본인이 판단할 문제이고요."]
문 대통령의 의중은 바로 차기 법무부 장관이었습니다.
하루 종일 법무 장관 기용설이 보도됐는데, 조 수석이나 청와대나 아무런 부인도 하지 않았습니다.
이미 검증작업도 진행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공수처 설치와 검경 수사권 조정 등 검찰개혁 과제를 마무리하라는 문 대통령의 의지로 읽힙니다.
[문재인 대통령/5월 9일, KBS 대담 : "(권력기관 개혁과 관련해) 법제화하는 과정이 남아있는데 그런 과정까지 성공적으로 마쳐주기를 저는 바라고 있습니다."]
내년 총선 출마를 준비하는 장관도 개각 대상입니다.
유은혜 교육부 장관과 진선미 여가부 장관, 이개호 농림부 장관과 유영민 과기정통부 장관 등 6-7개 부처의 개각이 검토 중입니다.
'총선 역할론'이 제기됐던 이낙연 총리와 김현미 국토부 장관은 일단 유임될 것으로 보입니다.
강경화 외교부 장관 등은 좀더 고민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조국 수석 장관설'에 자유한국당은 '선전포고'라고 반응했습니다.
[나경원/자유한국당 원내대표 : "반헌법적 패스트트랙 폭거의 주 책임자를 사법질서를 총괄하는 부처의 장으로 앉히겠다는 것입니다."]
인사는 내년 총선 일정 등을 고려해 9월 정기국회 이전, 이르면 다음달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홍성희입니다.
조국 민정수석이 법무부 장관으로 검토되고 있습니다.
이미 인사검증작업도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내년 총선출마를 준비하는 여섯 일곱개 부처의 장관들도 개각 대상에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르면 다음 달 개각을 단행할 것으로 보입니다.
홍성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출마냐 아니냐, 내년 총선 최대 관심사 중 하나가 바로 조국 민정수석의 거취였습니다.
지난달 문 대통령은 이렇게 말하기도 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5월 9일, KBS 대담 : "저는 조국수석에게 무슨 정치를 권유하거나 할 생각은 전혀 없습니다. 그 여부는 전적으로 본인이 판단할 문제이고요."]
문 대통령의 의중은 바로 차기 법무부 장관이었습니다.
하루 종일 법무 장관 기용설이 보도됐는데, 조 수석이나 청와대나 아무런 부인도 하지 않았습니다.
이미 검증작업도 진행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공수처 설치와 검경 수사권 조정 등 검찰개혁 과제를 마무리하라는 문 대통령의 의지로 읽힙니다.
[문재인 대통령/5월 9일, KBS 대담 : "(권력기관 개혁과 관련해) 법제화하는 과정이 남아있는데 그런 과정까지 성공적으로 마쳐주기를 저는 바라고 있습니다."]
내년 총선 출마를 준비하는 장관도 개각 대상입니다.
유은혜 교육부 장관과 진선미 여가부 장관, 이개호 농림부 장관과 유영민 과기정통부 장관 등 6-7개 부처의 개각이 검토 중입니다.
'총선 역할론'이 제기됐던 이낙연 총리와 김현미 국토부 장관은 일단 유임될 것으로 보입니다.
강경화 외교부 장관 등은 좀더 고민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조국 수석 장관설'에 자유한국당은 '선전포고'라고 반응했습니다.
[나경원/자유한국당 원내대표 : "반헌법적 패스트트랙 폭거의 주 책임자를 사법질서를 총괄하는 부처의 장으로 앉히겠다는 것입니다."]
인사는 내년 총선 일정 등을 고려해 9월 정기국회 이전, 이르면 다음달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홍성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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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06-26 21:10:54
- 수정2019-06-26 22:08:53
[앵커]
조국 민정수석이 법무부 장관으로 검토되고 있습니다.
이미 인사검증작업도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내년 총선출마를 준비하는 여섯 일곱개 부처의 장관들도 개각 대상에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르면 다음 달 개각을 단행할 것으로 보입니다.
홍성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출마냐 아니냐, 내년 총선 최대 관심사 중 하나가 바로 조국 민정수석의 거취였습니다.
지난달 문 대통령은 이렇게 말하기도 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5월 9일, KBS 대담 : "저는 조국수석에게 무슨 정치를 권유하거나 할 생각은 전혀 없습니다. 그 여부는 전적으로 본인이 판단할 문제이고요."]
문 대통령의 의중은 바로 차기 법무부 장관이었습니다.
하루 종일 법무 장관 기용설이 보도됐는데, 조 수석이나 청와대나 아무런 부인도 하지 않았습니다.
이미 검증작업도 진행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공수처 설치와 검경 수사권 조정 등 검찰개혁 과제를 마무리하라는 문 대통령의 의지로 읽힙니다.
[문재인 대통령/5월 9일, KBS 대담 : "(권력기관 개혁과 관련해) 법제화하는 과정이 남아있는데 그런 과정까지 성공적으로 마쳐주기를 저는 바라고 있습니다."]
내년 총선 출마를 준비하는 장관도 개각 대상입니다.
유은혜 교육부 장관과 진선미 여가부 장관, 이개호 농림부 장관과 유영민 과기정통부 장관 등 6-7개 부처의 개각이 검토 중입니다.
'총선 역할론'이 제기됐던 이낙연 총리와 김현미 국토부 장관은 일단 유임될 것으로 보입니다.
강경화 외교부 장관 등은 좀더 고민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조국 수석 장관설'에 자유한국당은 '선전포고'라고 반응했습니다.
[나경원/자유한국당 원내대표 : "반헌법적 패스트트랙 폭거의 주 책임자를 사법질서를 총괄하는 부처의 장으로 앉히겠다는 것입니다."]
인사는 내년 총선 일정 등을 고려해 9월 정기국회 이전, 이르면 다음달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홍성희입니다.
조국 민정수석이 법무부 장관으로 검토되고 있습니다.
이미 인사검증작업도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내년 총선출마를 준비하는 여섯 일곱개 부처의 장관들도 개각 대상에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르면 다음 달 개각을 단행할 것으로 보입니다.
홍성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출마냐 아니냐, 내년 총선 최대 관심사 중 하나가 바로 조국 민정수석의 거취였습니다.
지난달 문 대통령은 이렇게 말하기도 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5월 9일, KBS 대담 : "저는 조국수석에게 무슨 정치를 권유하거나 할 생각은 전혀 없습니다. 그 여부는 전적으로 본인이 판단할 문제이고요."]
문 대통령의 의중은 바로 차기 법무부 장관이었습니다.
하루 종일 법무 장관 기용설이 보도됐는데, 조 수석이나 청와대나 아무런 부인도 하지 않았습니다.
이미 검증작업도 진행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공수처 설치와 검경 수사권 조정 등 검찰개혁 과제를 마무리하라는 문 대통령의 의지로 읽힙니다.
[문재인 대통령/5월 9일, KBS 대담 : "(권력기관 개혁과 관련해) 법제화하는 과정이 남아있는데 그런 과정까지 성공적으로 마쳐주기를 저는 바라고 있습니다."]
내년 총선 출마를 준비하는 장관도 개각 대상입니다.
유은혜 교육부 장관과 진선미 여가부 장관, 이개호 농림부 장관과 유영민 과기정통부 장관 등 6-7개 부처의 개각이 검토 중입니다.
'총선 역할론'이 제기됐던 이낙연 총리와 김현미 국토부 장관은 일단 유임될 것으로 보입니다.
강경화 외교부 장관 등은 좀더 고민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조국 수석 장관설'에 자유한국당은 '선전포고'라고 반응했습니다.
[나경원/자유한국당 원내대표 : "반헌법적 패스트트랙 폭거의 주 책임자를 사법질서를 총괄하는 부처의 장으로 앉히겠다는 것입니다."]
인사는 내년 총선 일정 등을 고려해 9월 정기국회 이전, 이르면 다음달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홍성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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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희 기자 bombo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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