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시진핑과 합의 안 되면 상당한 추가 관세 부과”
입력 2019.06.27 (07:03)
수정 2019.06.27 (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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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G20 정상회의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무역협상 합의가 안 되면 추가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므누신 재무장관은 중국과 협상이 90%는 마무리됐고, 협상을 타결할 길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뉴욕 김철우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시진핑 주석과 합의가 안 되면 매우 상당한 추가 관세를 부과하겠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폭스 비즈니스 네트워크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하며 중국을 압박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며칠 동안 중국과 무역에 관한 대화를 나눴다면서 "중국 경제가 약화돼 중국 지도자들이 더 합의를 원한다"고 말했습니다.
중국을 상대하는 또 다른 계획은 한 달에 수십억 달러를 벌어들이는 것이고 그들과 점점 더 적게 거래를 할 것이란 말도 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이 자국 통화를 탁구공처럼 평가절하한다"며 위안화 절하 문제도 거론했습니다.
블룸버그 통신은 트럼프 대통령이 "더 광범위한 중국산 제품에 관세를 부과할 경우, 25%가 아닌 10%가 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므누신 재무장관은 CNBC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중국과 협상 진전에 대한 기대감을 부추기는 발언을 했습니다.
"미국과 중국 간 무역 협상이 90%는 마무리됐고, 협상을 완료할 길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전문가들은 미중 정상의 만남을 앞두고 협상 타결을 위해 행동보다는 조심스럽게 상대 의사를 타진하는 상황으로 해석했습니다.
[리랜드 밀러/중국 경제 조사 기관 대표 : "누구도 오사카 G20 전에는 흙탕 밭으로 만들고 싶어 하지 않습니다. 흙탕 밭으로 만들지 않는 것은 오사카 회의 후에 환경이 좋아지면 무역 협상이 활주로처럼 열릴 수 있기 때문이죠."]
미중 정상회담은 G20 정상회의 이틀째인 오는 29일 이뤄질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두 나라가 자국의 이익을 지키면서도, 무역 갈등 해소를 위한 돌파구 마련을 위해 치열한 수싸움을 계속 벌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김철우입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G20 정상회의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무역협상 합의가 안 되면 추가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므누신 재무장관은 중국과 협상이 90%는 마무리됐고, 협상을 타결할 길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뉴욕 김철우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시진핑 주석과 합의가 안 되면 매우 상당한 추가 관세를 부과하겠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폭스 비즈니스 네트워크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하며 중국을 압박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며칠 동안 중국과 무역에 관한 대화를 나눴다면서 "중국 경제가 약화돼 중국 지도자들이 더 합의를 원한다"고 말했습니다.
중국을 상대하는 또 다른 계획은 한 달에 수십억 달러를 벌어들이는 것이고 그들과 점점 더 적게 거래를 할 것이란 말도 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이 자국 통화를 탁구공처럼 평가절하한다"며 위안화 절하 문제도 거론했습니다.
블룸버그 통신은 트럼프 대통령이 "더 광범위한 중국산 제품에 관세를 부과할 경우, 25%가 아닌 10%가 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므누신 재무장관은 CNBC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중국과 협상 진전에 대한 기대감을 부추기는 발언을 했습니다.
"미국과 중국 간 무역 협상이 90%는 마무리됐고, 협상을 완료할 길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전문가들은 미중 정상의 만남을 앞두고 협상 타결을 위해 행동보다는 조심스럽게 상대 의사를 타진하는 상황으로 해석했습니다.
[리랜드 밀러/중국 경제 조사 기관 대표 : "누구도 오사카 G20 전에는 흙탕 밭으로 만들고 싶어 하지 않습니다. 흙탕 밭으로 만들지 않는 것은 오사카 회의 후에 환경이 좋아지면 무역 협상이 활주로처럼 열릴 수 있기 때문이죠."]
미중 정상회담은 G20 정상회의 이틀째인 오는 29일 이뤄질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두 나라가 자국의 이익을 지키면서도, 무역 갈등 해소를 위한 돌파구 마련을 위해 치열한 수싸움을 계속 벌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김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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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9-06-27 07:09:01
[앵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G20 정상회의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무역협상 합의가 안 되면 추가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므누신 재무장관은 중국과 협상이 90%는 마무리됐고, 협상을 타결할 길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뉴욕 김철우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시진핑 주석과 합의가 안 되면 매우 상당한 추가 관세를 부과하겠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폭스 비즈니스 네트워크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하며 중국을 압박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며칠 동안 중국과 무역에 관한 대화를 나눴다면서 "중국 경제가 약화돼 중국 지도자들이 더 합의를 원한다"고 말했습니다.
중국을 상대하는 또 다른 계획은 한 달에 수십억 달러를 벌어들이는 것이고 그들과 점점 더 적게 거래를 할 것이란 말도 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이 자국 통화를 탁구공처럼 평가절하한다"며 위안화 절하 문제도 거론했습니다.
블룸버그 통신은 트럼프 대통령이 "더 광범위한 중국산 제품에 관세를 부과할 경우, 25%가 아닌 10%가 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므누신 재무장관은 CNBC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중국과 협상 진전에 대한 기대감을 부추기는 발언을 했습니다.
"미국과 중국 간 무역 협상이 90%는 마무리됐고, 협상을 완료할 길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전문가들은 미중 정상의 만남을 앞두고 협상 타결을 위해 행동보다는 조심스럽게 상대 의사를 타진하는 상황으로 해석했습니다.
[리랜드 밀러/중국 경제 조사 기관 대표 : "누구도 오사카 G20 전에는 흙탕 밭으로 만들고 싶어 하지 않습니다. 흙탕 밭으로 만들지 않는 것은 오사카 회의 후에 환경이 좋아지면 무역 협상이 활주로처럼 열릴 수 있기 때문이죠."]
미중 정상회담은 G20 정상회의 이틀째인 오는 29일 이뤄질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두 나라가 자국의 이익을 지키면서도, 무역 갈등 해소를 위한 돌파구 마련을 위해 치열한 수싸움을 계속 벌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김철우입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G20 정상회의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무역협상 합의가 안 되면 추가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므누신 재무장관은 중국과 협상이 90%는 마무리됐고, 협상을 타결할 길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뉴욕 김철우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시진핑 주석과 합의가 안 되면 매우 상당한 추가 관세를 부과하겠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폭스 비즈니스 네트워크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하며 중국을 압박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며칠 동안 중국과 무역에 관한 대화를 나눴다면서 "중국 경제가 약화돼 중국 지도자들이 더 합의를 원한다"고 말했습니다.
중국을 상대하는 또 다른 계획은 한 달에 수십억 달러를 벌어들이는 것이고 그들과 점점 더 적게 거래를 할 것이란 말도 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이 자국 통화를 탁구공처럼 평가절하한다"며 위안화 절하 문제도 거론했습니다.
블룸버그 통신은 트럼프 대통령이 "더 광범위한 중국산 제품에 관세를 부과할 경우, 25%가 아닌 10%가 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므누신 재무장관은 CNBC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중국과 협상 진전에 대한 기대감을 부추기는 발언을 했습니다.
"미국과 중국 간 무역 협상이 90%는 마무리됐고, 협상을 완료할 길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전문가들은 미중 정상의 만남을 앞두고 협상 타결을 위해 행동보다는 조심스럽게 상대 의사를 타진하는 상황으로 해석했습니다.
[리랜드 밀러/중국 경제 조사 기관 대표 : "누구도 오사카 G20 전에는 흙탕 밭으로 만들고 싶어 하지 않습니다. 흙탕 밭으로 만들지 않는 것은 오사카 회의 후에 환경이 좋아지면 무역 협상이 활주로처럼 열릴 수 있기 때문이죠."]
미중 정상회담은 G20 정상회의 이틀째인 오는 29일 이뤄질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두 나라가 자국의 이익을 지키면서도, 무역 갈등 해소를 위한 돌파구 마련을 위해 치열한 수싸움을 계속 벌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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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우 기자 cwki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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