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4당 “오늘 본회의 개회”…한국당 “합의 없인 안 돼”
입력 2019.06.28 (07:04)
수정 2019.06.28 (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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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국당을 뺀 여야 4당이 상임위원장 선출과 사개특위·정개특위 연장 안건을 다루기 위해 오늘 본회의 개최를 추진합니다.
한국당은 위원장 재조정 등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특위 연장에 동의할 수 없다며 맞서고 있어 본회의 개최를 둘러싼 갈등이 예상됩니다.
최형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패스트트랙 지정 법안인 선거법, 공수처법 등을 다루는 정치개혁특위와 사법개혁특위의 활동 기한이 이달 말 끝납니다.
주말을 빼면 사실상 오늘이 마지막 날입니다.
하지만, 한국당 반발 속에 법안 심사는 한발짝도 나아가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한국당을 뺀 여야 4당은 오늘 본회의를 열어, 두 특위의 활동 기한을 연장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오신환/바른미래당 원내대표 : "한국당이 참여하지 않더라도 국회법이 가능한 범위 내에서 절차를 밟아가지고 연장을 하도록 그렇게 하겠습니다."]
특히 추경이 급한 민주당은 특위 연장은 물론 예결위 구성까지 오늘 본회의에서 처리하자는 생각입니다.
[이인영/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합의문에 의거해서 본회의에서 상임위원장과 예결위원장의 선출을 추진하겠습니다. 진심으로 자유한국당 의원님들과 함께 할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한국당은 반발하고 있습니다.
원래 두 특위 위원장이나 위원 구성이 잘못됐다며, 위원 수를 다시 배분하고, 두 특위 중 하나의 위원장을 맡아야 특위를 연장할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나경원/자유한국당 원내대표 : "교섭단체 대표들이 합의하지 않는 이러한 국회 의사일정을 잡는 것은 국회 역사상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여야 4당은 두 특위가 연장되지 않을 상황이면, 정개특위에서 선거법을 통과시키는 방안도 검토 중입니다.
심상정 정개특위 위원장도 같은 뜻을 밝혔습니다.
특위 시한을 감안하면 오늘 중으로 결론을 내야 합니다.
교섭단체 원내대표들은 오늘 오전 문희상 의장 주재 회동에서 막판 담판을 시도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최형원입니다.
한국당을 뺀 여야 4당이 상임위원장 선출과 사개특위·정개특위 연장 안건을 다루기 위해 오늘 본회의 개최를 추진합니다.
한국당은 위원장 재조정 등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특위 연장에 동의할 수 없다며 맞서고 있어 본회의 개최를 둘러싼 갈등이 예상됩니다.
최형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패스트트랙 지정 법안인 선거법, 공수처법 등을 다루는 정치개혁특위와 사법개혁특위의 활동 기한이 이달 말 끝납니다.
주말을 빼면 사실상 오늘이 마지막 날입니다.
하지만, 한국당 반발 속에 법안 심사는 한발짝도 나아가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한국당을 뺀 여야 4당은 오늘 본회의를 열어, 두 특위의 활동 기한을 연장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오신환/바른미래당 원내대표 : "한국당이 참여하지 않더라도 국회법이 가능한 범위 내에서 절차를 밟아가지고 연장을 하도록 그렇게 하겠습니다."]
특히 추경이 급한 민주당은 특위 연장은 물론 예결위 구성까지 오늘 본회의에서 처리하자는 생각입니다.
[이인영/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합의문에 의거해서 본회의에서 상임위원장과 예결위원장의 선출을 추진하겠습니다. 진심으로 자유한국당 의원님들과 함께 할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한국당은 반발하고 있습니다.
원래 두 특위 위원장이나 위원 구성이 잘못됐다며, 위원 수를 다시 배분하고, 두 특위 중 하나의 위원장을 맡아야 특위를 연장할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나경원/자유한국당 원내대표 : "교섭단체 대표들이 합의하지 않는 이러한 국회 의사일정을 잡는 것은 국회 역사상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여야 4당은 두 특위가 연장되지 않을 상황이면, 정개특위에서 선거법을 통과시키는 방안도 검토 중입니다.
심상정 정개특위 위원장도 같은 뜻을 밝혔습니다.
특위 시한을 감안하면 오늘 중으로 결론을 내야 합니다.
교섭단체 원내대표들은 오늘 오전 문희상 의장 주재 회동에서 막판 담판을 시도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최형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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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국당을 뺀 여야 4당이 상임위원장 선출과 사개특위·정개특위 연장 안건을 다루기 위해 오늘 본회의 개최를 추진합니다.
한국당은 위원장 재조정 등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특위 연장에 동의할 수 없다며 맞서고 있어 본회의 개최를 둘러싼 갈등이 예상됩니다.
최형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패스트트랙 지정 법안인 선거법, 공수처법 등을 다루는 정치개혁특위와 사법개혁특위의 활동 기한이 이달 말 끝납니다.
주말을 빼면 사실상 오늘이 마지막 날입니다.
하지만, 한국당 반발 속에 법안 심사는 한발짝도 나아가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한국당을 뺀 여야 4당은 오늘 본회의를 열어, 두 특위의 활동 기한을 연장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오신환/바른미래당 원내대표 : "한국당이 참여하지 않더라도 국회법이 가능한 범위 내에서 절차를 밟아가지고 연장을 하도록 그렇게 하겠습니다."]
특히 추경이 급한 민주당은 특위 연장은 물론 예결위 구성까지 오늘 본회의에서 처리하자는 생각입니다.
[이인영/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합의문에 의거해서 본회의에서 상임위원장과 예결위원장의 선출을 추진하겠습니다. 진심으로 자유한국당 의원님들과 함께 할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한국당은 반발하고 있습니다.
원래 두 특위 위원장이나 위원 구성이 잘못됐다며, 위원 수를 다시 배분하고, 두 특위 중 하나의 위원장을 맡아야 특위를 연장할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나경원/자유한국당 원내대표 : "교섭단체 대표들이 합의하지 않는 이러한 국회 의사일정을 잡는 것은 국회 역사상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여야 4당은 두 특위가 연장되지 않을 상황이면, 정개특위에서 선거법을 통과시키는 방안도 검토 중입니다.
심상정 정개특위 위원장도 같은 뜻을 밝혔습니다.
특위 시한을 감안하면 오늘 중으로 결론을 내야 합니다.
교섭단체 원내대표들은 오늘 오전 문희상 의장 주재 회동에서 막판 담판을 시도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최형원입니다.
한국당을 뺀 여야 4당이 상임위원장 선출과 사개특위·정개특위 연장 안건을 다루기 위해 오늘 본회의 개최를 추진합니다.
한국당은 위원장 재조정 등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특위 연장에 동의할 수 없다며 맞서고 있어 본회의 개최를 둘러싼 갈등이 예상됩니다.
최형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패스트트랙 지정 법안인 선거법, 공수처법 등을 다루는 정치개혁특위와 사법개혁특위의 활동 기한이 이달 말 끝납니다.
주말을 빼면 사실상 오늘이 마지막 날입니다.
하지만, 한국당 반발 속에 법안 심사는 한발짝도 나아가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한국당을 뺀 여야 4당은 오늘 본회의를 열어, 두 특위의 활동 기한을 연장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오신환/바른미래당 원내대표 : "한국당이 참여하지 않더라도 국회법이 가능한 범위 내에서 절차를 밟아가지고 연장을 하도록 그렇게 하겠습니다."]
특히 추경이 급한 민주당은 특위 연장은 물론 예결위 구성까지 오늘 본회의에서 처리하자는 생각입니다.
[이인영/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합의문에 의거해서 본회의에서 상임위원장과 예결위원장의 선출을 추진하겠습니다. 진심으로 자유한국당 의원님들과 함께 할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한국당은 반발하고 있습니다.
원래 두 특위 위원장이나 위원 구성이 잘못됐다며, 위원 수를 다시 배분하고, 두 특위 중 하나의 위원장을 맡아야 특위를 연장할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나경원/자유한국당 원내대표 : "교섭단체 대표들이 합의하지 않는 이러한 국회 의사일정을 잡는 것은 국회 역사상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여야 4당은 두 특위가 연장되지 않을 상황이면, 정개특위에서 선거법을 통과시키는 방안도 검토 중입니다.
심상정 정개특위 위원장도 같은 뜻을 밝혔습니다.
특위 시한을 감안하면 오늘 중으로 결론을 내야 합니다.
교섭단체 원내대표들은 오늘 오전 문희상 의장 주재 회동에서 막판 담판을 시도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최형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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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형원 기자 roediec@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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