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김정은 백악관 초청…‘백악관 정상회담’ 성사되나
입력 2019.07.01 (08:14)
수정 2019.07.01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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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 현직 대통령 최초로 군사분계선을 넘은 트럼프 대통령은, 즉석에서 김정은 위원장을 백악관으로 초청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만일 앞으로 북미 관계가 급물살을 탄다면, 백악관에서 북미 정상이 손을 맞잡는 또 한 편의 드라마가 탄생할지 모를 일입니다.
김민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판문점 '깜짝 회담'을 성사시킨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
북미 정상이 서로 군사분계선을 넘는 드라마가 같은 장면을 보며 전 세계가 숨죽인 순간, 트럼프 대통령은 또 한번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한 제안을 내놨습니다.
김정은 위원장을 미국으로 초청할 것이냐는 기자의 질문에, '지금 바로 미국 백악관으로 초청하겠다'는 뜻을 밝힌겁니다.
[트럼프/미국 대통령 : "김정은 위원장을 지금 바로 백악관으로 초청하겠습니다."]
김 위원장은 이 깜짝 초청에 대해 즉석에서 답을 내놓지 않고 트럼프 대통령과 함께 자유의 집으로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회담을 마친 뒤 트럼프 대통령은 김 위원장이 적당한 시기에 미국을 방문하는 일이 일어나게 될 것이라고 다시 한 번 강조했습니다.
[트럼프/미국 대통령 : "내가 김정은 위원장에게 (미국 방문을) 요구했습니다. 김 위원장이 적절한 시기에 (미국을) 방문할 수 있을 것이고, 우리가 거기에 함께 있을 것입니다."]
북미 정상 모두 친분을 강조하고 있어 백악관 정상회담도 아주 가능성이 없지는 않다는 기대감도 나오고 있습니다.
곧 시작될 비핵화 실무협상을 통해 북미 간 이견을 얼마나 좁히느냐가 관건입니다.
[조성렬/국가안보전략연구원 자문위원 : "빠르면 9월, 10월이 될 수도 있지만 실무회담 성과가 나와야 되기 때문에 그보다는 늦어지지 않을까 보고요. 늦어지게 되면 11월이나 12월 초 정도까지 늦어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예상하기 어려운 파격적인 행보로 판문점 '깜짝 회담'까지 성사시킨 북미 정상.
김정은 위원장이 트럼프 대통령의 제안을 받아들여 백악관에서 또 한번의 역사적 만남이 성사될 수 있을 지, 전 세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민정입니다.
미국 현직 대통령 최초로 군사분계선을 넘은 트럼프 대통령은, 즉석에서 김정은 위원장을 백악관으로 초청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만일 앞으로 북미 관계가 급물살을 탄다면, 백악관에서 북미 정상이 손을 맞잡는 또 한 편의 드라마가 탄생할지 모를 일입니다.
김민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판문점 '깜짝 회담'을 성사시킨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
북미 정상이 서로 군사분계선을 넘는 드라마가 같은 장면을 보며 전 세계가 숨죽인 순간, 트럼프 대통령은 또 한번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한 제안을 내놨습니다.
김정은 위원장을 미국으로 초청할 것이냐는 기자의 질문에, '지금 바로 미국 백악관으로 초청하겠다'는 뜻을 밝힌겁니다.
[트럼프/미국 대통령 : "김정은 위원장을 지금 바로 백악관으로 초청하겠습니다."]
김 위원장은 이 깜짝 초청에 대해 즉석에서 답을 내놓지 않고 트럼프 대통령과 함께 자유의 집으로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회담을 마친 뒤 트럼프 대통령은 김 위원장이 적당한 시기에 미국을 방문하는 일이 일어나게 될 것이라고 다시 한 번 강조했습니다.
[트럼프/미국 대통령 : "내가 김정은 위원장에게 (미국 방문을) 요구했습니다. 김 위원장이 적절한 시기에 (미국을) 방문할 수 있을 것이고, 우리가 거기에 함께 있을 것입니다."]
북미 정상 모두 친분을 강조하고 있어 백악관 정상회담도 아주 가능성이 없지는 않다는 기대감도 나오고 있습니다.
곧 시작될 비핵화 실무협상을 통해 북미 간 이견을 얼마나 좁히느냐가 관건입니다.
[조성렬/국가안보전략연구원 자문위원 : "빠르면 9월, 10월이 될 수도 있지만 실무회담 성과가 나와야 되기 때문에 그보다는 늦어지지 않을까 보고요. 늦어지게 되면 11월이나 12월 초 정도까지 늦어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예상하기 어려운 파격적인 행보로 판문점 '깜짝 회담'까지 성사시킨 북미 정상.
김정은 위원장이 트럼프 대통령의 제안을 받아들여 백악관에서 또 한번의 역사적 만남이 성사될 수 있을 지, 전 세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민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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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럼프, 김정은 백악관 초청…‘백악관 정상회담’ 성사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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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07-01 08:16:42
- 수정2019-07-01 13: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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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현직 대통령 최초로 군사분계선을 넘은 트럼프 대통령은, 즉석에서 김정은 위원장을 백악관으로 초청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만일 앞으로 북미 관계가 급물살을 탄다면, 백악관에서 북미 정상이 손을 맞잡는 또 한 편의 드라마가 탄생할지 모를 일입니다.
김민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판문점 '깜짝 회담'을 성사시킨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
북미 정상이 서로 군사분계선을 넘는 드라마가 같은 장면을 보며 전 세계가 숨죽인 순간, 트럼프 대통령은 또 한번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한 제안을 내놨습니다.
김정은 위원장을 미국으로 초청할 것이냐는 기자의 질문에, '지금 바로 미국 백악관으로 초청하겠다'는 뜻을 밝힌겁니다.
[트럼프/미국 대통령 : "김정은 위원장을 지금 바로 백악관으로 초청하겠습니다."]
김 위원장은 이 깜짝 초청에 대해 즉석에서 답을 내놓지 않고 트럼프 대통령과 함께 자유의 집으로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회담을 마친 뒤 트럼프 대통령은 김 위원장이 적당한 시기에 미국을 방문하는 일이 일어나게 될 것이라고 다시 한 번 강조했습니다.
[트럼프/미국 대통령 : "내가 김정은 위원장에게 (미국 방문을) 요구했습니다. 김 위원장이 적절한 시기에 (미국을) 방문할 수 있을 것이고, 우리가 거기에 함께 있을 것입니다."]
북미 정상 모두 친분을 강조하고 있어 백악관 정상회담도 아주 가능성이 없지는 않다는 기대감도 나오고 있습니다.
곧 시작될 비핵화 실무협상을 통해 북미 간 이견을 얼마나 좁히느냐가 관건입니다.
[조성렬/국가안보전략연구원 자문위원 : "빠르면 9월, 10월이 될 수도 있지만 실무회담 성과가 나와야 되기 때문에 그보다는 늦어지지 않을까 보고요. 늦어지게 되면 11월이나 12월 초 정도까지 늦어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예상하기 어려운 파격적인 행보로 판문점 '깜짝 회담'까지 성사시킨 북미 정상.
김정은 위원장이 트럼프 대통령의 제안을 받아들여 백악관에서 또 한번의 역사적 만남이 성사될 수 있을 지, 전 세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민정입니다.
미국 현직 대통령 최초로 군사분계선을 넘은 트럼프 대통령은, 즉석에서 김정은 위원장을 백악관으로 초청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만일 앞으로 북미 관계가 급물살을 탄다면, 백악관에서 북미 정상이 손을 맞잡는 또 한 편의 드라마가 탄생할지 모를 일입니다.
김민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판문점 '깜짝 회담'을 성사시킨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
북미 정상이 서로 군사분계선을 넘는 드라마가 같은 장면을 보며 전 세계가 숨죽인 순간, 트럼프 대통령은 또 한번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한 제안을 내놨습니다.
김정은 위원장을 미국으로 초청할 것이냐는 기자의 질문에, '지금 바로 미국 백악관으로 초청하겠다'는 뜻을 밝힌겁니다.
[트럼프/미국 대통령 : "김정은 위원장을 지금 바로 백악관으로 초청하겠습니다."]
김 위원장은 이 깜짝 초청에 대해 즉석에서 답을 내놓지 않고 트럼프 대통령과 함께 자유의 집으로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회담을 마친 뒤 트럼프 대통령은 김 위원장이 적당한 시기에 미국을 방문하는 일이 일어나게 될 것이라고 다시 한 번 강조했습니다.
[트럼프/미국 대통령 : "내가 김정은 위원장에게 (미국 방문을) 요구했습니다. 김 위원장이 적절한 시기에 (미국을) 방문할 수 있을 것이고, 우리가 거기에 함께 있을 것입니다."]
북미 정상 모두 친분을 강조하고 있어 백악관 정상회담도 아주 가능성이 없지는 않다는 기대감도 나오고 있습니다.
곧 시작될 비핵화 실무협상을 통해 북미 간 이견을 얼마나 좁히느냐가 관건입니다.
[조성렬/국가안보전략연구원 자문위원 : "빠르면 9월, 10월이 될 수도 있지만 실무회담 성과가 나와야 되기 때문에 그보다는 늦어지지 않을까 보고요. 늦어지게 되면 11월이나 12월 초 정도까지 늦어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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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위원장이 트럼프 대통령의 제안을 받아들여 백악관에서 또 한번의 역사적 만남이 성사될 수 있을 지, 전 세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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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정 기자 mjnew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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