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수첩] 시선 강탈! 화제의 1분

입력 2019.07.01 (08:27) 수정 2019.07.01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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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다음은 연예계 소식을 알아보는 <연예수첩> 시간입니다.

김종현 아나운서 자리에 나와 있습니다.

월요일이면 돌아오는 ‘시선 강탈! 화제의 1분’ 시간입니다.

주말 저녁, 이 드라마 챙겨보느라 시간가는 줄 모르시는 분들 많으시죠?

바로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 이야긴데요.

얼마 전 합류한 배우 강성연 씨의 활약으로 극이 새로운 전환점을 맞게 됐는데요.

이 내용, 잠시 뒤에 화면으로 확인해보시고요.

그 전에, 스위스를 여행 중인 나은이와 건후 남매부터 만나보시죠!

[리포트]

광희 삼촌과 함께 엄마의 나라인 스위스를 여행 중인 ‘건나블리’ 남매.

이날은 루체른에 있는 교통박물관을 방문했는데요.

외발 자전거도 타고~ 패러글라이딩 체험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던 그 때!

나은이와 건후 사이에 작은 다툼이 생깁니다.

[박나은 : "하지 말라고! 나 미끄럼틀 아니야! 나 미끄럼틀 아니야, 건후야. 다시 안 와!"]

갑자기 화를 내는 누나에게 쪼르륵 달려가 화해를 시도하는 건후.

하지만 자기 마음을 몰라주는 누나에게 도리어 삐쳐버리고 마는데요.

남매를 화해시키기 위해 결국 광희 삼촌이 나섭니다.

[광희 : "삶의 이치가 그렇다. 양쪽에서 이러면 (쳇바퀴가) 안 굴러가. 남매도 한쪽 방향을 보고 같이 해야 가족이 (화목하게) 돌아가는 거야."]

오늘 광희 씨 좀 듬직한데요?

기분이 풀린 남매가 향한 다음 행선지는 해발 2790m의 알프스산맥 봉우리인 쉴트호른.

케이블카를 3번 갈아타는 동안 푸른 초원에서 새하얀 눈 덮인 산까지 계절을 넘나드는 다양한 풍경들이 펼쳐집니다!

언제 다퉜냐는 듯 케이블카를 무서워하는 누나를 다독여주는 건후, 그런 동생이 고마운 나은이는 뽀뽀세례를 퍼붓는데요.

[박나은 : "I LOVE YOU, TOO!"]

얘들아, 앞으론 싸우지 말고 사이좋게 지내~

이번 주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선 또 어떤 귀여운 소동이 펼쳐질지 지켜봐 주세요!

한종수 회장과 재혼한 나혜미는 의붓아들인 태주가 진행하는 일마다 훼방을 놓습니다.

한 회장이 죽으면 태주를 집안에서 내치고, 자신이 회사를 장악하려는 계략을 세웠기 때문!

나혜미의 속내를 알게 된 미리는 친엄마인 인숙을 찾아가 도움을 요청하는데요.

[최명길/전인숙 역 : "사실 난, 태주에게 아무런 힘도 되어 줄 수 없어."]

[김소연/강미리 역 : "그렇게 되게 놔둘 수 없잖아요. 그래도 그 쪽이 자식처럼 생각한 사람이고, 난 한때 사랑했던 남잔데요."]

하지만, 자신의 예상과는 달리 인숙은 한없이 냉정하기만 합니다.

홀로 힘겨운 싸움을 하게 될 태주를 두고 볼 수 없는 미리는 결국 그와 결혼하기로 마음을 굳히는데요.

[김소연/강미리 역 : "나 태주 씨랑 결혼해야 돼요. 한 번만, 이번 한 번만 엄마가 봐줘요. 네? 나, 태주 씨 사랑해요. 정말 사랑해요."]

자신의 친엄마가 인숙이라는 사실을 숨긴 채 태주의 프러포즈를 받아들이는 미리.

[김소연/강미리 역 : "내가 태주 씨를 크게 실망 시키는 일이 오더라도, 태주 씨 나 용서해줄 수 있어?"]

그렇게 우여곡절 끝에 결혼에 골인한 두 사람!

하지만, 심상치 않은 가족들의 분위기를 보니~ 두 사람의 앞날이 결코 평탄하지만은 않을 것 같은데요.

시청률 30%를 넘기며 국민드라마로 사랑받는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

이번 주말 방송도 놓치지 마세요!

‘대화의 희열’ 시즌 2의 마지막 게스트로 배우 이정은 씨가 등장했습니다.

‘기생충’, ‘택시운전사’, ‘미스터 션샤인’ 등 많은 작품에서 인상 깊은 연기를 보여준 이정은 씨.

데뷔 이후 최고의 전성기를 누리는 그녀지만 무명 시절, 생계를 위해 마트 아르바이트와 녹즙 판매 등 부업을 병행할 수밖에 없었다는데요.

[이정은 : "지금 지나고 나니까 하나도 버릴 시간이 없더라고요. (배우의) 얼굴이 만들어지는 과정에 필요했던 시간이 아니었을까."]

서울 토박이인 이정은 씨는 각 지역 사투리를 완벽하게 표현하기로 유명한데요.

[송강호/송우석 역 : "변호사 송우석이라 캅니다."]

[이정은/옛집 주인 역 : "변호사예? 부동산 등기 전문… 근데 와예?"]

부산 출신 송강호 씨마저도 착각했을 정도!

[이정은 : "(촬영이) 끝나고 나서 “고향이 부산이야?” 그래서 “아뇨, 서울인데요?” 하니까 깜짝 놀라셨죠."]

뿐만 아니라 영화 ‘옥자’에서 슈퍼 돼지의 목소리 연기를 위해 6개월간 수많은 동물원을 다니며 조사를 했다는데요.

자신에게 주어진 배역을 완벽히 연기하려 늘 최선의 노력을 다해 온 이정은 씨.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을 후배들에게 꼭 전하고픈 이야기가 있다고 합니다.

[이정은 : "‘무엇’이 되는 것보다 그냥 연기하는 순간이 좋았다면 ‘네가 원래 생각했던 대로 너의 재능을 믿으라’고 얘기하고 싶어요. 기회는 계속 하다 보면 생긴다고."]

한때 카메라 울렁증으로 영화를 포기하려던 이정은 씨, 앞으로도 오래오래 멋진 연기 보여주시길 바랄게요~

지난 4개월간 수많은 명사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전해준 ‘대화의 희열 2’, 새롭게 단장해 다시 돌아올 날을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지금까지 김종현의 <연예수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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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예수첩] 시선 강탈! 화제의 1분
    • 입력 2019-07-01 08:32:21
    • 수정2019-07-01 13: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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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다음은 연예계 소식을 알아보는 <연예수첩> 시간입니다.

김종현 아나운서 자리에 나와 있습니다.

월요일이면 돌아오는 ‘시선 강탈! 화제의 1분’ 시간입니다.

주말 저녁, 이 드라마 챙겨보느라 시간가는 줄 모르시는 분들 많으시죠?

바로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 이야긴데요.

얼마 전 합류한 배우 강성연 씨의 활약으로 극이 새로운 전환점을 맞게 됐는데요.

이 내용, 잠시 뒤에 화면으로 확인해보시고요.

그 전에, 스위스를 여행 중인 나은이와 건후 남매부터 만나보시죠!

[리포트]

광희 삼촌과 함께 엄마의 나라인 스위스를 여행 중인 ‘건나블리’ 남매.

이날은 루체른에 있는 교통박물관을 방문했는데요.

외발 자전거도 타고~ 패러글라이딩 체험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던 그 때!

나은이와 건후 사이에 작은 다툼이 생깁니다.

[박나은 : "하지 말라고! 나 미끄럼틀 아니야! 나 미끄럼틀 아니야, 건후야. 다시 안 와!"]

갑자기 화를 내는 누나에게 쪼르륵 달려가 화해를 시도하는 건후.

하지만 자기 마음을 몰라주는 누나에게 도리어 삐쳐버리고 마는데요.

남매를 화해시키기 위해 결국 광희 삼촌이 나섭니다.

[광희 : "삶의 이치가 그렇다. 양쪽에서 이러면 (쳇바퀴가) 안 굴러가. 남매도 한쪽 방향을 보고 같이 해야 가족이 (화목하게) 돌아가는 거야."]

오늘 광희 씨 좀 듬직한데요?

기분이 풀린 남매가 향한 다음 행선지는 해발 2790m의 알프스산맥 봉우리인 쉴트호른.

케이블카를 3번 갈아타는 동안 푸른 초원에서 새하얀 눈 덮인 산까지 계절을 넘나드는 다양한 풍경들이 펼쳐집니다!

언제 다퉜냐는 듯 케이블카를 무서워하는 누나를 다독여주는 건후, 그런 동생이 고마운 나은이는 뽀뽀세례를 퍼붓는데요.

[박나은 : "I LOVE YOU, TOO!"]

얘들아, 앞으론 싸우지 말고 사이좋게 지내~

이번 주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선 또 어떤 귀여운 소동이 펼쳐질지 지켜봐 주세요!

한종수 회장과 재혼한 나혜미는 의붓아들인 태주가 진행하는 일마다 훼방을 놓습니다.

한 회장이 죽으면 태주를 집안에서 내치고, 자신이 회사를 장악하려는 계략을 세웠기 때문!

나혜미의 속내를 알게 된 미리는 친엄마인 인숙을 찾아가 도움을 요청하는데요.

[최명길/전인숙 역 : "사실 난, 태주에게 아무런 힘도 되어 줄 수 없어."]

[김소연/강미리 역 : "그렇게 되게 놔둘 수 없잖아요. 그래도 그 쪽이 자식처럼 생각한 사람이고, 난 한때 사랑했던 남잔데요."]

하지만, 자신의 예상과는 달리 인숙은 한없이 냉정하기만 합니다.

홀로 힘겨운 싸움을 하게 될 태주를 두고 볼 수 없는 미리는 결국 그와 결혼하기로 마음을 굳히는데요.

[김소연/강미리 역 : "나 태주 씨랑 결혼해야 돼요. 한 번만, 이번 한 번만 엄마가 봐줘요. 네? 나, 태주 씨 사랑해요. 정말 사랑해요."]

자신의 친엄마가 인숙이라는 사실을 숨긴 채 태주의 프러포즈를 받아들이는 미리.

[김소연/강미리 역 : "내가 태주 씨를 크게 실망 시키는 일이 오더라도, 태주 씨 나 용서해줄 수 있어?"]

그렇게 우여곡절 끝에 결혼에 골인한 두 사람!

하지만, 심상치 않은 가족들의 분위기를 보니~ 두 사람의 앞날이 결코 평탄하지만은 않을 것 같은데요.

시청률 30%를 넘기며 국민드라마로 사랑받는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

이번 주말 방송도 놓치지 마세요!

‘대화의 희열’ 시즌 2의 마지막 게스트로 배우 이정은 씨가 등장했습니다.

‘기생충’, ‘택시운전사’, ‘미스터 션샤인’ 등 많은 작품에서 인상 깊은 연기를 보여준 이정은 씨.

데뷔 이후 최고의 전성기를 누리는 그녀지만 무명 시절, 생계를 위해 마트 아르바이트와 녹즙 판매 등 부업을 병행할 수밖에 없었다는데요.

[이정은 : "지금 지나고 나니까 하나도 버릴 시간이 없더라고요. (배우의) 얼굴이 만들어지는 과정에 필요했던 시간이 아니었을까."]

서울 토박이인 이정은 씨는 각 지역 사투리를 완벽하게 표현하기로 유명한데요.

[송강호/송우석 역 : "변호사 송우석이라 캅니다."]

[이정은/옛집 주인 역 : "변호사예? 부동산 등기 전문… 근데 와예?"]

부산 출신 송강호 씨마저도 착각했을 정도!

[이정은 : "(촬영이) 끝나고 나서 “고향이 부산이야?” 그래서 “아뇨, 서울인데요?” 하니까 깜짝 놀라셨죠."]

뿐만 아니라 영화 ‘옥자’에서 슈퍼 돼지의 목소리 연기를 위해 6개월간 수많은 동물원을 다니며 조사를 했다는데요.

자신에게 주어진 배역을 완벽히 연기하려 늘 최선의 노력을 다해 온 이정은 씨.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을 후배들에게 꼭 전하고픈 이야기가 있다고 합니다.

[이정은 : "‘무엇’이 되는 것보다 그냥 연기하는 순간이 좋았다면 ‘네가 원래 생각했던 대로 너의 재능을 믿으라’고 얘기하고 싶어요. 기회는 계속 하다 보면 생긴다고."]

한때 카메라 울렁증으로 영화를 포기하려던 이정은 씨, 앞으로도 오래오래 멋진 연기 보여주시길 바랄게요~

지난 4개월간 수많은 명사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전해준 ‘대화의 희열 2’, 새롭게 단장해 다시 돌아올 날을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지금까지 김종현의 <연예수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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