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2019년 푸드스타트업 연구개발 지원사업 공모

푸드 스타트업 즉 식품 창업 초기 기업을 위한 연구개발 자금이 지원됩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푸드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신제품 개발과 생산현장 애로기술 개발 등을 위한 연구개발 자금을 지원한다고 밝혔습니다.

지원대상은 중소기업기본법에 따른 매출액 120억 원 미만의 식품 분야 소기업으로, 7월 1일 기준 설립 1년 이상 5년 미만의 기업 15곳입니다.

특히 올해는 지원대상 기업 대표자 연령 기준이 만 40살 미만에서 50살 미만으로 완화되고, 지원금도 5천만 원에서 6천만 원으로 늘었습니다.

신생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한 연구 지원임을 고려해 기존 연구개발계획서 서식을 최대한 간소화해 기업들이 더욱 쉽게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고, 농식품부는 설명했습니다.

농식품부는 선정된 기업의 연구 수행을 돕기 위해 국가식품클러스터와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에서 사전설명회, 전문가 컨설팅, 연구책임자 워크숍, 정기 현장 모니터링 등 밀착형 관리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국가식품클러스터를 통해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코디네이터, 경영전문가 활용 비즈니스 자문, 바이어 매칭 등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지난해 처음 시작한 푸드 스타트업 R&D 지원 사업이 유망한 창업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견인하는 역할을 했다"며, "올해는 더 많은 기업들이 시장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대상과 규모를 확대했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농식품부는 지난해에 식품 창업 초기 기업 6곳에 5천만 원씩 지원해, 신제품 개발, 고용 창출 등으로 성장 발판을 마련하는 것을 도왔습니다.

지원 신청은 24일부터 31일까지이며, 자세한 내용은 농림축산식품부 누리집(www.mafra.go.kr) 등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