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집값 낙폭 둔화…급매 팔린 강남·송파 상승 전환
입력 2019.07.01 (11:14)
수정 2019.07.01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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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6월) 서울 주택가격이 6개월 연속 하락했지만 낙폭은 크게 둔화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강남과 송파구의 주택가격은 8개월 만에 상승 전환했습니다.
한국감정원은 지난달 서울의 주택 가격은 전월 대비 0.04% 하락했지만, 3월 이후 서서히 급매물이 소진되며 낙폭이 연중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강남구(0.02%)와 송파구(0.01%)는 재건축 아파트의 강세에 힘입어 주택종합 매매가격이 8개월 만에 상승 전환했습니다. 마포·강북·중구는 정비사업 진행과 저가 매물 소진으로 보합 전환했습니다.
이에 비해 강동구(-0.21%)와 강서구(-0.13%), 양천구(-0.09%) 등은 약세가 이어졌고, 강북권역의 성동구(-0.20%), 성북구(-0.03%), 동대문구(-0.02%) 등도 전월 대비 집값이 하락했습니다.
경기도의 주택가격은 5월 -0.25%에서 -0.17%로 하락폭이 줄었고, 인천은 5개월 동안 이어진 하락세를 멈추고 보합 전환했습니다.
유형별로는 서울에서는 아파트와 연립주택이 0.09% 떨어진 반면, 재개발 등 개발사업 호재로 단독주택은 0.32% 상승했습니다.
지방의 주택가격은 전월과 마찬가지로 0.15% 하락했습니다.
대전(0.36%)·대구(0.03%)·전남(0.16%)은 상승했지만 부산의 주택가격은 0.22% 내렸고 세종(-0.42%), 강원도(-0.39%), 충북(-0.34%)은 더 큰 폭으로 떨어지는 등 대부분의 지방에서 약세가 지속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게티이미지]
한국감정원은 지난달 서울의 주택 가격은 전월 대비 0.04% 하락했지만, 3월 이후 서서히 급매물이 소진되며 낙폭이 연중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강남구(0.02%)와 송파구(0.01%)는 재건축 아파트의 강세에 힘입어 주택종합 매매가격이 8개월 만에 상승 전환했습니다. 마포·강북·중구는 정비사업 진행과 저가 매물 소진으로 보합 전환했습니다.
이에 비해 강동구(-0.21%)와 강서구(-0.13%), 양천구(-0.09%) 등은 약세가 이어졌고, 강북권역의 성동구(-0.20%), 성북구(-0.03%), 동대문구(-0.02%) 등도 전월 대비 집값이 하락했습니다.
경기도의 주택가격은 5월 -0.25%에서 -0.17%로 하락폭이 줄었고, 인천은 5개월 동안 이어진 하락세를 멈추고 보합 전환했습니다.
유형별로는 서울에서는 아파트와 연립주택이 0.09% 떨어진 반면, 재개발 등 개발사업 호재로 단독주택은 0.32% 상승했습니다.
지방의 주택가격은 전월과 마찬가지로 0.15% 하락했습니다.
대전(0.36%)·대구(0.03%)·전남(0.16%)은 상승했지만 부산의 주택가격은 0.22% 내렸고 세종(-0.42%), 강원도(-0.39%), 충북(-0.34%)은 더 큰 폭으로 떨어지는 등 대부분의 지방에서 약세가 지속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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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집값 낙폭 둔화…급매 팔린 강남·송파 상승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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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07-01 11:14:30
- 수정2019-07-01 11:16:10
지난달(6월) 서울 주택가격이 6개월 연속 하락했지만 낙폭은 크게 둔화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강남과 송파구의 주택가격은 8개월 만에 상승 전환했습니다.
한국감정원은 지난달 서울의 주택 가격은 전월 대비 0.04% 하락했지만, 3월 이후 서서히 급매물이 소진되며 낙폭이 연중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강남구(0.02%)와 송파구(0.01%)는 재건축 아파트의 강세에 힘입어 주택종합 매매가격이 8개월 만에 상승 전환했습니다. 마포·강북·중구는 정비사업 진행과 저가 매물 소진으로 보합 전환했습니다.
이에 비해 강동구(-0.21%)와 강서구(-0.13%), 양천구(-0.09%) 등은 약세가 이어졌고, 강북권역의 성동구(-0.20%), 성북구(-0.03%), 동대문구(-0.02%) 등도 전월 대비 집값이 하락했습니다.
경기도의 주택가격은 5월 -0.25%에서 -0.17%로 하락폭이 줄었고, 인천은 5개월 동안 이어진 하락세를 멈추고 보합 전환했습니다.
유형별로는 서울에서는 아파트와 연립주택이 0.09% 떨어진 반면, 재개발 등 개발사업 호재로 단독주택은 0.32% 상승했습니다.
지방의 주택가격은 전월과 마찬가지로 0.15% 하락했습니다.
대전(0.36%)·대구(0.03%)·전남(0.16%)은 상승했지만 부산의 주택가격은 0.22% 내렸고 세종(-0.42%), 강원도(-0.39%), 충북(-0.34%)은 더 큰 폭으로 떨어지는 등 대부분의 지방에서 약세가 지속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게티이미지]
한국감정원은 지난달 서울의 주택 가격은 전월 대비 0.04% 하락했지만, 3월 이후 서서히 급매물이 소진되며 낙폭이 연중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강남구(0.02%)와 송파구(0.01%)는 재건축 아파트의 강세에 힘입어 주택종합 매매가격이 8개월 만에 상승 전환했습니다. 마포·강북·중구는 정비사업 진행과 저가 매물 소진으로 보합 전환했습니다.
이에 비해 강동구(-0.21%)와 강서구(-0.13%), 양천구(-0.09%) 등은 약세가 이어졌고, 강북권역의 성동구(-0.20%), 성북구(-0.03%), 동대문구(-0.02%) 등도 전월 대비 집값이 하락했습니다.
경기도의 주택가격은 5월 -0.25%에서 -0.17%로 하락폭이 줄었고, 인천은 5개월 동안 이어진 하락세를 멈추고 보합 전환했습니다.
유형별로는 서울에서는 아파트와 연립주택이 0.09% 떨어진 반면, 재개발 등 개발사업 호재로 단독주택은 0.32% 상승했습니다.
지방의 주택가격은 전월과 마찬가지로 0.15% 하락했습니다.
대전(0.36%)·대구(0.03%)·전남(0.16%)은 상승했지만 부산의 주택가격은 0.22% 내렸고 세종(-0.42%), 강원도(-0.39%), 충북(-0.34%)은 더 큰 폭으로 떨어지는 등 대부분의 지방에서 약세가 지속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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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은혜 기자 grace35@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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