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수돗물, “시민 100% 신뢰해야 정상화”

입력 2019.07.01 (11:51) 수정 2019.07.01 (13:08)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발생 한 달을 넘긴 인천의 `붉은 수돗물` 사태과 관련해 박남춘 인천 시장은 시민들이 100% 신뢰를 가져야 `정상화`라고 밝혔습니다.

박남춘 시장은 오늘 인천시청에서 열린 취임 1주년 간담회에서 이같이 설명하고,시민들이 수질 회복 결과를 직접 확인할 수 있게 `수돗물안심지원단`이 각 지역별.블록별로 음용 가능 여부를 확인해 주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학교는 10개의 합동대응팀이 학교별로 수질 분석을 거쳐 수돗물을 사용한 급식재개 여부를 판정할 예정입니다.

이번 사태 피해 보상과 관련해서는 주민대표들과 `피해보상협의회`를 만들어 생수 긴급 지원과 취약계층 긴급 지원,공동주택 저수조 정화비용,상·하수도 요금 감면 등 증빙이 확실한 보상은 이달부터 즉시 시행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함께,상수도사업본부 혁신을 위해 앞으로 5개 사업소별로 30명씩 `시민평가단`을 구성해 수돗물을 감시하고 `수돗물평가위원회`도 15명으로 확대해 수질 개선을 위한 권고 권한을 부여하기로 했습니다.

인천시는 또,낡은 상수관로 교체도 그동안 30년이었던 교체 기간을 25년으로 줄이고 취약한 상수관로는 정기적으로 청소를 하는 한편,24시간 수질을 측정하고 원격 감시할 수 있는 `조기경보시스템` 운영 등 `스마트 물관리 체계`를 도입하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인천 수돗물, “시민 100% 신뢰해야 정상화”
    • 입력 2019-07-01 11:51:35
    • 수정2019-07-01 13:08:11
    사회
발생 한 달을 넘긴 인천의 `붉은 수돗물` 사태과 관련해 박남춘 인천 시장은 시민들이 100% 신뢰를 가져야 `정상화`라고 밝혔습니다.

박남춘 시장은 오늘 인천시청에서 열린 취임 1주년 간담회에서 이같이 설명하고,시민들이 수질 회복 결과를 직접 확인할 수 있게 `수돗물안심지원단`이 각 지역별.블록별로 음용 가능 여부를 확인해 주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학교는 10개의 합동대응팀이 학교별로 수질 분석을 거쳐 수돗물을 사용한 급식재개 여부를 판정할 예정입니다.

이번 사태 피해 보상과 관련해서는 주민대표들과 `피해보상협의회`를 만들어 생수 긴급 지원과 취약계층 긴급 지원,공동주택 저수조 정화비용,상·하수도 요금 감면 등 증빙이 확실한 보상은 이달부터 즉시 시행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함께,상수도사업본부 혁신을 위해 앞으로 5개 사업소별로 30명씩 `시민평가단`을 구성해 수돗물을 감시하고 `수돗물평가위원회`도 15명으로 확대해 수질 개선을 위한 권고 권한을 부여하기로 했습니다.

인천시는 또,낡은 상수관로 교체도 그동안 30년이었던 교체 기간을 25년으로 줄이고 취약한 상수관로는 정기적으로 청소를 하는 한편,24시간 수질을 측정하고 원격 감시할 수 있는 `조기경보시스템` 운영 등 `스마트 물관리 체계`를 도입하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