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국회를 찾아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를 예방했습니다.
오랜만에 만난 두 사람. 시종일관 웃는 분위기였지만, 미묘한 신경전이 벌어졌는데요.
나 원내대표는 경제 상황을 두고, "이제는 여러 지표를 볼 것도 없이 최악"이라며 "(최저임금은) 동결 혹은 동결 수준으로 끌어내야 한다"고 말했고, 박 장관은 "최저임금이라는 건 늘 상황이 고려돼야 한다"고 답했습니다.
이어 박 장관이 2014년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 시절을 회상하며 "야당 원내대표는 쉽지 않은 자리"라며 "지속적인 비판이 꼭 승리로 연결되는 것 같지는 않다"고 조언하자, 나 원내대표는 공감을 표하면서 "대통령을 칭찬하면 기사가 안 된다"며 "이 부분에 언론 탓을 해야 한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오랜만에 만난 두 사람. 시종일관 웃는 분위기였지만, 미묘한 신경전이 벌어졌는데요.
나 원내대표는 경제 상황을 두고, "이제는 여러 지표를 볼 것도 없이 최악"이라며 "(최저임금은) 동결 혹은 동결 수준으로 끌어내야 한다"고 말했고, 박 장관은 "최저임금이라는 건 늘 상황이 고려돼야 한다"고 답했습니다.
이어 박 장관이 2014년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 시절을 회상하며 "야당 원내대표는 쉽지 않은 자리"라며 "지속적인 비판이 꼭 승리로 연결되는 것 같지는 않다"고 조언하자, 나 원내대표는 공감을 표하면서 "대통령을 칭찬하면 기사가 안 된다"며 "이 부분에 언론 탓을 해야 한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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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상] 미묘한 신경전…“야당 원내대표 쉽지 않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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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07-01 18:01:47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국회를 찾아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를 예방했습니다.
오랜만에 만난 두 사람. 시종일관 웃는 분위기였지만, 미묘한 신경전이 벌어졌는데요.
나 원내대표는 경제 상황을 두고, "이제는 여러 지표를 볼 것도 없이 최악"이라며 "(최저임금은) 동결 혹은 동결 수준으로 끌어내야 한다"고 말했고, 박 장관은 "최저임금이라는 건 늘 상황이 고려돼야 한다"고 답했습니다.
이어 박 장관이 2014년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 시절을 회상하며 "야당 원내대표는 쉽지 않은 자리"라며 "지속적인 비판이 꼭 승리로 연결되는 것 같지는 않다"고 조언하자, 나 원내대표는 공감을 표하면서 "대통령을 칭찬하면 기사가 안 된다"며 "이 부분에 언론 탓을 해야 한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오랜만에 만난 두 사람. 시종일관 웃는 분위기였지만, 미묘한 신경전이 벌어졌는데요.
나 원내대표는 경제 상황을 두고, "이제는 여러 지표를 볼 것도 없이 최악"이라며 "(최저임금은) 동결 혹은 동결 수준으로 끌어내야 한다"고 말했고, 박 장관은 "최저임금이라는 건 늘 상황이 고려돼야 한다"고 답했습니다.
이어 박 장관이 2014년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 시절을 회상하며 "야당 원내대표는 쉽지 않은 자리"라며 "지속적인 비판이 꼭 승리로 연결되는 것 같지는 않다"고 조언하자, 나 원내대표는 공감을 표하면서 "대통령을 칭찬하면 기사가 안 된다"며 "이 부분에 언론 탓을 해야 한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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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혜진 기자 root@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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