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붉은 수돗물’ 정상화 판단 위해 필터 실험 병행

입력 2019.07.01 (19:40) 수정 2019.07.01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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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인천시 수돗물 정상화 여부를 판단하기 위해 필터 실험을 추가로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환경부 수돗물 안심지원단은 오늘(1일)부터 급수구역과 수돗물 피해학교 161곳 등을 대상으로 수질검사와 함께 필터 실험도 병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동안 안심지원단의 수질 검사 결과 먹는 물 기준을 충족했다는 결과가 나왔지만 주민들은 수도꼭지에 설치한 필터의 색깔이 변한다며 불안감을 호소해왔습니다.

안심지원단은 수돗물 필터의 변색 정도를 판단하기 위해 여과되는 수돗물의 양과 분석시간 등 실험방법을 정량화, 표준화했습니다.

안심지원단은 다만, 실험방법이 확정된 것은 아니라며 지역주민 등과 협의를 거쳐 필터 색도 물질에 대한 판단 기준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정현미 안심지원단 단장은 "급수구역은 구역별로, 학교는 전수조사를 거쳐 정상화 여부를 발표할 것"이라며 "수질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2회 연속 검사에서 통과됐을 경우에만 정상화된 것으로 판단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안심지원단은 지난달 27일과 28일 인천 공촌정수장 등 36개 지점에서 채취한 수돗물은 모두 먹는 물 수질 기준을 충족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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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 ‘붉은 수돗물’ 정상화 판단 위해 필터 실험 병행
    • 입력 2019-07-01 19:40:02
    • 수정2019-07-01 20:01:09
    사회
정부가 인천시 수돗물 정상화 여부를 판단하기 위해 필터 실험을 추가로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환경부 수돗물 안심지원단은 오늘(1일)부터 급수구역과 수돗물 피해학교 161곳 등을 대상으로 수질검사와 함께 필터 실험도 병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동안 안심지원단의 수질 검사 결과 먹는 물 기준을 충족했다는 결과가 나왔지만 주민들은 수도꼭지에 설치한 필터의 색깔이 변한다며 불안감을 호소해왔습니다.

안심지원단은 수돗물 필터의 변색 정도를 판단하기 위해 여과되는 수돗물의 양과 분석시간 등 실험방법을 정량화, 표준화했습니다.

안심지원단은 다만, 실험방법이 확정된 것은 아니라며 지역주민 등과 협의를 거쳐 필터 색도 물질에 대한 판단 기준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정현미 안심지원단 단장은 "급수구역은 구역별로, 학교는 전수조사를 거쳐 정상화 여부를 발표할 것"이라며 "수질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2회 연속 검사에서 통과됐을 경우에만 정상화된 것으로 판단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안심지원단은 지난달 27일과 28일 인천 공촌정수장 등 36개 지점에서 채취한 수돗물은 모두 먹는 물 수질 기준을 충족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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