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연대 파업 계속...철강제품 수송 차질
입력 2019.07.01 (21:51)
수정 2019.07.01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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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철강제품을 운송하는
화물연대 조합원들이
최저입찰제 폐지와
운송료 인상 등을 요구하며
파업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사측과 입장차가 커
파업이 장기화될 경우
철강제품 수송 차질이 심화될 것으로
우려됩니다.
류재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화물연대 소속 조합원들이
포스코 포항제철소로 진입하는
운송 차량을 막습니다.
충돌이 우려되는 긴박한 상황을
경찰이 투입돼 상황을 진정시킵니다.
화물연대 조합원 5백여 명은
지난달 28일부터
포스코의 화물 운송을 맡은
12개 회사와 포스코를 상대로
파업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운송료 7% 인상과 함께
입찰제 방식 변경이 주요 요구 조건입니다.
김태영/화물연대 포항지부장[인터뷰]
"포스코의 최저입찰제로 운송업체들이
운송 가격을 낮추고 있어 운송료가 전체적으로 떨어진 상황."
화물연대의 운송 거부는
포스코가 실시한 입찰에서 일부 운송사가
지난해보다 낮은 금액을 낙찰받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시작됐습니다.
경기 침체로 운송사끼리
과당 경쟁을 하면서
결국 화물 기사들에게 돌아갈 몫이 줄어
운송료가 2~5% 정도 삭감된 겁니다.
화물연대는
'최저입찰제'라는 명분 하에
운반비 삭감이 이뤄지고 있다며
포스코의 조정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포스코는
운송사와 화물연대 간 합의로
풀어야 할 문제라고 선을 그은 상황.
팽팽한 대립이 이어지면서
화물 차량을 이용하는
포스코 철강제품 수송 물량은
평소의 10% 수준으로 줄었습니다.
KBS 뉴스 류재현입니다.
철강제품을 운송하는
화물연대 조합원들이
최저입찰제 폐지와
운송료 인상 등을 요구하며
파업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사측과 입장차가 커
파업이 장기화될 경우
철강제품 수송 차질이 심화될 것으로
우려됩니다.
류재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화물연대 소속 조합원들이
포스코 포항제철소로 진입하는
운송 차량을 막습니다.
충돌이 우려되는 긴박한 상황을
경찰이 투입돼 상황을 진정시킵니다.
화물연대 조합원 5백여 명은
지난달 28일부터
포스코의 화물 운송을 맡은
12개 회사와 포스코를 상대로
파업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운송료 7% 인상과 함께
입찰제 방식 변경이 주요 요구 조건입니다.
김태영/화물연대 포항지부장[인터뷰]
"포스코의 최저입찰제로 운송업체들이
운송 가격을 낮추고 있어 운송료가 전체적으로 떨어진 상황."
화물연대의 운송 거부는
포스코가 실시한 입찰에서 일부 운송사가
지난해보다 낮은 금액을 낙찰받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시작됐습니다.
경기 침체로 운송사끼리
과당 경쟁을 하면서
결국 화물 기사들에게 돌아갈 몫이 줄어
운송료가 2~5% 정도 삭감된 겁니다.
화물연대는
'최저입찰제'라는 명분 하에
운반비 삭감이 이뤄지고 있다며
포스코의 조정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포스코는
운송사와 화물연대 간 합의로
풀어야 할 문제라고 선을 그은 상황.
팽팽한 대립이 이어지면서
화물 차량을 이용하는
포스코 철강제품 수송 물량은
평소의 10% 수준으로 줄었습니다.
KBS 뉴스 류재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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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물연대 파업 계속...철강제품 수송 차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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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07-01 21:51:21
- 수정2019-07-01 22:52:09
[앵커멘트]
철강제품을 운송하는
화물연대 조합원들이
최저입찰제 폐지와
운송료 인상 등을 요구하며
파업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사측과 입장차가 커
파업이 장기화될 경우
철강제품 수송 차질이 심화될 것으로
우려됩니다.
류재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화물연대 소속 조합원들이
포스코 포항제철소로 진입하는
운송 차량을 막습니다.
충돌이 우려되는 긴박한 상황을
경찰이 투입돼 상황을 진정시킵니다.
화물연대 조합원 5백여 명은
지난달 28일부터
포스코의 화물 운송을 맡은
12개 회사와 포스코를 상대로
파업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운송료 7% 인상과 함께
입찰제 방식 변경이 주요 요구 조건입니다.
김태영/화물연대 포항지부장[인터뷰]
"포스코의 최저입찰제로 운송업체들이
운송 가격을 낮추고 있어 운송료가 전체적으로 떨어진 상황."
화물연대의 운송 거부는
포스코가 실시한 입찰에서 일부 운송사가
지난해보다 낮은 금액을 낙찰받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시작됐습니다.
경기 침체로 운송사끼리
과당 경쟁을 하면서
결국 화물 기사들에게 돌아갈 몫이 줄어
운송료가 2~5% 정도 삭감된 겁니다.
화물연대는
'최저입찰제'라는 명분 하에
운반비 삭감이 이뤄지고 있다며
포스코의 조정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포스코는
운송사와 화물연대 간 합의로
풀어야 할 문제라고 선을 그은 상황.
팽팽한 대립이 이어지면서
화물 차량을 이용하는
포스코 철강제품 수송 물량은
평소의 10% 수준으로 줄었습니다.
KBS 뉴스 류재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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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재현 기자 ja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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