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집중취재 오늘은 지구촌을 공포에 몰아넣고 있는 괴질 관련 소식입니다.
괴질 감염자가 전세계로 계속 늘어나면서 무엇보다도 우리 경제가 큰 타격을 받지 않을까 걱정이 되고 있습니다.
먼저 임장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세계보건기구가 공식집계한 괴질 감염자수는 1622명, 사망자는 62명으로 늘었습니다.
중국 광둥지역에서 시작된 괴질은 베트남 등 동남아는 물론 유럽과 북미 등으로까지 퍼지면서 15개 나라에서 감염자가 발견됐습니다.
괴질 공포가 급속도로 확산되면서 우리나라의 경우도 동남아 여행객이 20%나 줄고 해외교민들의 귀국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토마스 리(홍콩 교민): 심리적으로는 좀 안 좋죠. 모든 사람들이 비즈니스를 중단해야 되나(고민하고 있죠.)
⊙기자: 국내 기업들도 해외주재원들에게 괴질 경계령을 내리고 일부 지역의 주재원과 가족들을 귀국시키기 시작했습니다.
대다수 기업들이 괴질위험지역으로의 출장을 가급적 자제하고 있는 가운데 출장을 아예 금지시키는 기업도 늘고 있습니다.
⊙윤명훈(LG화학 경영전략팀장): : 저희는 다소간의 사업상의 손실을 감수하고라도 일단 임직원의 안전을 위해서 출장금지를 취했고...
⊙기자: 이런 조치들이 장기화될 경우 기업들의 업무중단과 교역축소로 이어질 것이라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김형수(KOTRA 홍콩무역관장): 장기화되면 예약해 놓은 상담 관계라든지 비즈니스에 영향을 주겠지만, 현재는 비관적인 상황은 아니라고 봅니다.
⊙기자: 이라크 전쟁으로 가뜩이나 수출이 위축된 상황에서 터져나온 괴질 공포가 우리 경제에 또 다른 위험요인이 되고 있습니다.
KBS뉴스 임장원입니다.
괴질 감염자가 전세계로 계속 늘어나면서 무엇보다도 우리 경제가 큰 타격을 받지 않을까 걱정이 되고 있습니다.
먼저 임장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세계보건기구가 공식집계한 괴질 감염자수는 1622명, 사망자는 62명으로 늘었습니다.
중국 광둥지역에서 시작된 괴질은 베트남 등 동남아는 물론 유럽과 북미 등으로까지 퍼지면서 15개 나라에서 감염자가 발견됐습니다.
괴질 공포가 급속도로 확산되면서 우리나라의 경우도 동남아 여행객이 20%나 줄고 해외교민들의 귀국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토마스 리(홍콩 교민): 심리적으로는 좀 안 좋죠. 모든 사람들이 비즈니스를 중단해야 되나(고민하고 있죠.)
⊙기자: 국내 기업들도 해외주재원들에게 괴질 경계령을 내리고 일부 지역의 주재원과 가족들을 귀국시키기 시작했습니다.
대다수 기업들이 괴질위험지역으로의 출장을 가급적 자제하고 있는 가운데 출장을 아예 금지시키는 기업도 늘고 있습니다.
⊙윤명훈(LG화학 경영전략팀장): : 저희는 다소간의 사업상의 손실을 감수하고라도 일단 임직원의 안전을 위해서 출장금지를 취했고...
⊙기자: 이런 조치들이 장기화될 경우 기업들의 업무중단과 교역축소로 이어질 것이라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김형수(KOTRA 홍콩무역관장): 장기화되면 예약해 놓은 상담 관계라든지 비즈니스에 영향을 주겠지만, 현재는 비관적인 상황은 아니라고 봅니다.
⊙기자: 이라크 전쟁으로 가뜩이나 수출이 위축된 상황에서 터져나온 괴질 공포가 우리 경제에 또 다른 위험요인이 되고 있습니다.
KBS뉴스 임장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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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괴질 확산 경제까지 위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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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3-04-01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집중취재 오늘은 지구촌을 공포에 몰아넣고 있는 괴질 관련 소식입니다.
괴질 감염자가 전세계로 계속 늘어나면서 무엇보다도 우리 경제가 큰 타격을 받지 않을까 걱정이 되고 있습니다.
먼저 임장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세계보건기구가 공식집계한 괴질 감염자수는 1622명, 사망자는 62명으로 늘었습니다.
중국 광둥지역에서 시작된 괴질은 베트남 등 동남아는 물론 유럽과 북미 등으로까지 퍼지면서 15개 나라에서 감염자가 발견됐습니다.
괴질 공포가 급속도로 확산되면서 우리나라의 경우도 동남아 여행객이 20%나 줄고 해외교민들의 귀국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토마스 리(홍콩 교민): 심리적으로는 좀 안 좋죠. 모든 사람들이 비즈니스를 중단해야 되나(고민하고 있죠.)
⊙기자: 국내 기업들도 해외주재원들에게 괴질 경계령을 내리고 일부 지역의 주재원과 가족들을 귀국시키기 시작했습니다.
대다수 기업들이 괴질위험지역으로의 출장을 가급적 자제하고 있는 가운데 출장을 아예 금지시키는 기업도 늘고 있습니다.
⊙윤명훈(LG화학 경영전략팀장): : 저희는 다소간의 사업상의 손실을 감수하고라도 일단 임직원의 안전을 위해서 출장금지를 취했고...
⊙기자: 이런 조치들이 장기화될 경우 기업들의 업무중단과 교역축소로 이어질 것이라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김형수(KOTRA 홍콩무역관장): 장기화되면 예약해 놓은 상담 관계라든지 비즈니스에 영향을 주겠지만, 현재는 비관적인 상황은 아니라고 봅니다.
⊙기자: 이라크 전쟁으로 가뜩이나 수출이 위축된 상황에서 터져나온 괴질 공포가 우리 경제에 또 다른 위험요인이 되고 있습니다.
KBS뉴스 임장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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