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경찰, 비폭력 시위대에 최루액 분사…비난 여론 확산
입력 2019.07.02 (00:06)
수정 2019.07.02 (0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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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경찰이 비폭력 시위대를 향해 최루액을 뿌리며 끌어내는 장면이 SNS로 퍼지면서 비난 여론이 일고 있습니다.
지난달 28일 프랑스 파리에서는 기후변화와 지구 온난화를 해결하기 위한 대책을 세계 지도자들에게 요구하는 시위가 벌어졌습니다.
당시 상황을 담은 동영상을 보면 시위대는 센 강의 쉴리 다리 위에 모여 앉아 있었습니다.
경찰은 해산을 명령한 뒤 시위대가 거부하자 이들의 얼굴에 최루액을 분사했습니다.
일부 경찰은 시위대가 쓰고 있던 선글라스를 강제로 벗겼습니다.
노년층을 포함한 시위 참가자들은 최루액을 맞은 뒤 경찰관에게 강제로 끌려나갔습니다.
이런 장면은 현장에 있던 프리랜서 기자 클레망 라노와 다른 시민들이 촬영한 영상에 담겨 트위터 등 소셜네트워크로 퍼졌습니다.
정치권 등에서 비난이 거세지자 프랑스 내무부는 경찰 대응이 적절했는지 감찰조사를 진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프랑스에서는 지난해 이른바 '노란 조끼' 집회에서부터 경찰의 과잉진압 논란이 계속해서 불거지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지난달 28일 프랑스 파리에서는 기후변화와 지구 온난화를 해결하기 위한 대책을 세계 지도자들에게 요구하는 시위가 벌어졌습니다.
당시 상황을 담은 동영상을 보면 시위대는 센 강의 쉴리 다리 위에 모여 앉아 있었습니다.
경찰은 해산을 명령한 뒤 시위대가 거부하자 이들의 얼굴에 최루액을 분사했습니다.
일부 경찰은 시위대가 쓰고 있던 선글라스를 강제로 벗겼습니다.
노년층을 포함한 시위 참가자들은 최루액을 맞은 뒤 경찰관에게 강제로 끌려나갔습니다.
이런 장면은 현장에 있던 프리랜서 기자 클레망 라노와 다른 시민들이 촬영한 영상에 담겨 트위터 등 소셜네트워크로 퍼졌습니다.
정치권 등에서 비난이 거세지자 프랑스 내무부는 경찰 대응이 적절했는지 감찰조사를 진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프랑스에서는 지난해 이른바 '노란 조끼' 집회에서부터 경찰의 과잉진압 논란이 계속해서 불거지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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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랑스 경찰, 비폭력 시위대에 최루액 분사…비난 여론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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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07-02 00:06:05
- 수정2019-07-02 00:18:13

프랑스 경찰이 비폭력 시위대를 향해 최루액을 뿌리며 끌어내는 장면이 SNS로 퍼지면서 비난 여론이 일고 있습니다.
지난달 28일 프랑스 파리에서는 기후변화와 지구 온난화를 해결하기 위한 대책을 세계 지도자들에게 요구하는 시위가 벌어졌습니다.
당시 상황을 담은 동영상을 보면 시위대는 센 강의 쉴리 다리 위에 모여 앉아 있었습니다.
경찰은 해산을 명령한 뒤 시위대가 거부하자 이들의 얼굴에 최루액을 분사했습니다.
일부 경찰은 시위대가 쓰고 있던 선글라스를 강제로 벗겼습니다.
노년층을 포함한 시위 참가자들은 최루액을 맞은 뒤 경찰관에게 강제로 끌려나갔습니다.
이런 장면은 현장에 있던 프리랜서 기자 클레망 라노와 다른 시민들이 촬영한 영상에 담겨 트위터 등 소셜네트워크로 퍼졌습니다.
정치권 등에서 비난이 거세지자 프랑스 내무부는 경찰 대응이 적절했는지 감찰조사를 진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프랑스에서는 지난해 이른바 '노란 조끼' 집회에서부터 경찰의 과잉진압 논란이 계속해서 불거지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지난달 28일 프랑스 파리에서는 기후변화와 지구 온난화를 해결하기 위한 대책을 세계 지도자들에게 요구하는 시위가 벌어졌습니다.
당시 상황을 담은 동영상을 보면 시위대는 센 강의 쉴리 다리 위에 모여 앉아 있었습니다.
경찰은 해산을 명령한 뒤 시위대가 거부하자 이들의 얼굴에 최루액을 분사했습니다.
일부 경찰은 시위대가 쓰고 있던 선글라스를 강제로 벗겼습니다.
노년층을 포함한 시위 참가자들은 최루액을 맞은 뒤 경찰관에게 강제로 끌려나갔습니다.
이런 장면은 현장에 있던 프리랜서 기자 클레망 라노와 다른 시민들이 촬영한 영상에 담겨 트위터 등 소셜네트워크로 퍼졌습니다.
정치권 등에서 비난이 거세지자 프랑스 내무부는 경찰 대응이 적절했는지 감찰조사를 진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프랑스에서는 지난해 이른바 '노란 조끼' 집회에서부터 경찰의 과잉진압 논란이 계속해서 불거지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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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예원 기자 ai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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