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지구촌] 기상이변?…멕시코 덮친 대규모 우박 폭풍

입력 2019.07.02 (06:49) 수정 2019.07.02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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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클릭 지구촌>입니다.

40도를 웃도는 유럽 폭염에 이어 멕시코 '과달라하라’에선 대규모 우박 폭풍이 몰아치는 기현상이 발생했습니다.

[리포트]

새하얀 얼음 물결이 계곡 급류처럼 빠른 속도로 도심 한복판을 집어삼킵니다.

멕시코 제2 도시인 '과달라하라'에 난데없이 우박 폭풍이 몰아치면서 도시 곳곳이 2m 깊이 얼음에 묻히는 기현상이 벌어졌는데요.

현지 당국은 이 때문에 건물 200채가 파손됐고, 언덕 주변에 주차돼 있던 차량 50여 대가 우박 더미에 휩쓸렸다고 전했습니다.

이 전날까지 '과달라하라' 시는 수일째 31도 내외의 여름 날씨를 보였었고, 과거 계절적 영향으로 우박 폭풍이 간혹 발생하긴 했지만 이번처럼 대규모로 일어난 것은 아주 이례적인 일이라고 하는데요.

다행히 저체온증을 보이는 주민 2명을 제외하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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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클릭@지구촌] 기상이변?…멕시코 덮친 대규모 우박 폭풍
    • 입력 2019-07-02 06:51:11
    • 수정2019-07-02 08:4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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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클릭 지구촌>입니다. 40도를 웃도는 유럽 폭염에 이어 멕시코 '과달라하라’에선 대규모 우박 폭풍이 몰아치는 기현상이 발생했습니다. [리포트] 새하얀 얼음 물결이 계곡 급류처럼 빠른 속도로 도심 한복판을 집어삼킵니다. 멕시코 제2 도시인 '과달라하라'에 난데없이 우박 폭풍이 몰아치면서 도시 곳곳이 2m 깊이 얼음에 묻히는 기현상이 벌어졌는데요. 현지 당국은 이 때문에 건물 200채가 파손됐고, 언덕 주변에 주차돼 있던 차량 50여 대가 우박 더미에 휩쓸렸다고 전했습니다. 이 전날까지 '과달라하라' 시는 수일째 31도 내외의 여름 날씨를 보였었고, 과거 계절적 영향으로 우박 폭풍이 간혹 발생하긴 했지만 이번처럼 대규모로 일어난 것은 아주 이례적인 일이라고 하는데요. 다행히 저체온증을 보이는 주민 2명을 제외하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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