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돗물 정상화는 아직…시민 100% 신뢰해야”
입력 2019.07.02 (07:35)
수정 2019.07.02 (07:5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인천의 `붉은 수돗물` 사태가 발생 한 달을 넘겼지만, 완전 정상화까지는 아직도 시간이 많이 필요해 보입니다.
수돗물 필터 색깔이 여전히 누렇게 변하고 있고, 주민들의 반발 여론도 누그러지지 않고 있기 때문입니다.
보도에 박재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붉은 수돗물` 피해가 계속되고 있는 인천 서구, 환경부 안심지원단이 아파트와 상가 등 각 블록별로 수질을 검사하고 있습니다.
환경부는 40개 블록으로 나눠 `필터검사`를 한 뒤 정상화 여부를 판단하기로 했습니다.
[정현미/단장/환경부 안심지원단 : "공촌정수장 등 총 36개 지점에서 모두 먹는 물 수질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그러나,인천시는 완전 정상화는 모든 피해 주민들이 신뢰해야 한다며 조심스러운 모습입니다.
[박남춘/인천 시장 : "안정화에 접어들었습니다.그러나,무엇보다 시민들께서 100% 신뢰를 가지셔야 정상화라고 생각합니다."]
일부 지역에서 여전히 수돗물 필터 색깔이 누렇게 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환경부는 이 착색이 수돗물 속 `염소`가 산화한 것으로 유해성분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김영훈/환경부 물통합정책국장 : "현재와 같은 정도의 입자성 착색물질은 인체에 유해하지 않은 것으로 전문가들은 판단하고 있습니다."]
하지만,수돗물 착색에 대한 뚜렷한 기준이 없어 시민들의 불안감은 가시지 않고 있습니다.
인천시는 주민 대표들과 `피해보상협의회`를 만들어 이달부터 보상을 시작하기로 했습니다.
또,그동안 30년이었던 상수관로 교체 기간을 25년으로 줄이고 24시간 수질을 측정하고 감시할 수 있는 `스마트 물관리 체계`를 도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박재우입니다.
인천의 `붉은 수돗물` 사태가 발생 한 달을 넘겼지만, 완전 정상화까지는 아직도 시간이 많이 필요해 보입니다.
수돗물 필터 색깔이 여전히 누렇게 변하고 있고, 주민들의 반발 여론도 누그러지지 않고 있기 때문입니다.
보도에 박재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붉은 수돗물` 피해가 계속되고 있는 인천 서구, 환경부 안심지원단이 아파트와 상가 등 각 블록별로 수질을 검사하고 있습니다.
환경부는 40개 블록으로 나눠 `필터검사`를 한 뒤 정상화 여부를 판단하기로 했습니다.
[정현미/단장/환경부 안심지원단 : "공촌정수장 등 총 36개 지점에서 모두 먹는 물 수질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그러나,인천시는 완전 정상화는 모든 피해 주민들이 신뢰해야 한다며 조심스러운 모습입니다.
[박남춘/인천 시장 : "안정화에 접어들었습니다.그러나,무엇보다 시민들께서 100% 신뢰를 가지셔야 정상화라고 생각합니다."]
일부 지역에서 여전히 수돗물 필터 색깔이 누렇게 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환경부는 이 착색이 수돗물 속 `염소`가 산화한 것으로 유해성분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김영훈/환경부 물통합정책국장 : "현재와 같은 정도의 입자성 착색물질은 인체에 유해하지 않은 것으로 전문가들은 판단하고 있습니다."]
하지만,수돗물 착색에 대한 뚜렷한 기준이 없어 시민들의 불안감은 가시지 않고 있습니다.
인천시는 주민 대표들과 `피해보상협의회`를 만들어 이달부터 보상을 시작하기로 했습니다.
또,그동안 30년이었던 상수관로 교체 기간을 25년으로 줄이고 24시간 수질을 측정하고 감시할 수 있는 `스마트 물관리 체계`를 도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박재우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수돗물 정상화는 아직…시민 100% 신뢰해야”
-
- 입력 2019-07-02 07:38:33
- 수정2019-07-02 07:50:39

[앵커]
인천의 `붉은 수돗물` 사태가 발생 한 달을 넘겼지만, 완전 정상화까지는 아직도 시간이 많이 필요해 보입니다.
수돗물 필터 색깔이 여전히 누렇게 변하고 있고, 주민들의 반발 여론도 누그러지지 않고 있기 때문입니다.
보도에 박재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붉은 수돗물` 피해가 계속되고 있는 인천 서구, 환경부 안심지원단이 아파트와 상가 등 각 블록별로 수질을 검사하고 있습니다.
환경부는 40개 블록으로 나눠 `필터검사`를 한 뒤 정상화 여부를 판단하기로 했습니다.
[정현미/단장/환경부 안심지원단 : "공촌정수장 등 총 36개 지점에서 모두 먹는 물 수질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그러나,인천시는 완전 정상화는 모든 피해 주민들이 신뢰해야 한다며 조심스러운 모습입니다.
[박남춘/인천 시장 : "안정화에 접어들었습니다.그러나,무엇보다 시민들께서 100% 신뢰를 가지셔야 정상화라고 생각합니다."]
일부 지역에서 여전히 수돗물 필터 색깔이 누렇게 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환경부는 이 착색이 수돗물 속 `염소`가 산화한 것으로 유해성분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김영훈/환경부 물통합정책국장 : "현재와 같은 정도의 입자성 착색물질은 인체에 유해하지 않은 것으로 전문가들은 판단하고 있습니다."]
하지만,수돗물 착색에 대한 뚜렷한 기준이 없어 시민들의 불안감은 가시지 않고 있습니다.
인천시는 주민 대표들과 `피해보상협의회`를 만들어 이달부터 보상을 시작하기로 했습니다.
또,그동안 30년이었던 상수관로 교체 기간을 25년으로 줄이고 24시간 수질을 측정하고 감시할 수 있는 `스마트 물관리 체계`를 도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박재우입니다.
인천의 `붉은 수돗물` 사태가 발생 한 달을 넘겼지만, 완전 정상화까지는 아직도 시간이 많이 필요해 보입니다.
수돗물 필터 색깔이 여전히 누렇게 변하고 있고, 주민들의 반발 여론도 누그러지지 않고 있기 때문입니다.
보도에 박재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붉은 수돗물` 피해가 계속되고 있는 인천 서구, 환경부 안심지원단이 아파트와 상가 등 각 블록별로 수질을 검사하고 있습니다.
환경부는 40개 블록으로 나눠 `필터검사`를 한 뒤 정상화 여부를 판단하기로 했습니다.
[정현미/단장/환경부 안심지원단 : "공촌정수장 등 총 36개 지점에서 모두 먹는 물 수질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그러나,인천시는 완전 정상화는 모든 피해 주민들이 신뢰해야 한다며 조심스러운 모습입니다.
[박남춘/인천 시장 : "안정화에 접어들었습니다.그러나,무엇보다 시민들께서 100% 신뢰를 가지셔야 정상화라고 생각합니다."]
일부 지역에서 여전히 수돗물 필터 색깔이 누렇게 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환경부는 이 착색이 수돗물 속 `염소`가 산화한 것으로 유해성분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김영훈/환경부 물통합정책국장 : "현재와 같은 정도의 입자성 착색물질은 인체에 유해하지 않은 것으로 전문가들은 판단하고 있습니다."]
하지만,수돗물 착색에 대한 뚜렷한 기준이 없어 시민들의 불안감은 가시지 않고 있습니다.
인천시는 주민 대표들과 `피해보상협의회`를 만들어 이달부터 보상을 시작하기로 했습니다.
또,그동안 30년이었던 상수관로 교체 기간을 25년으로 줄이고 24시간 수질을 측정하고 감시할 수 있는 `스마트 물관리 체계`를 도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박재우입니다.
-
-
박재우 기자 pjwoo@kbs.co.kr
박재우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