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페이스북 사옥 배달 소포서 ‘사린’ 의심 경보
입력 2019.07.02 (09:25)
수정 2019.07.02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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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캘리포니아의 페이스북 사옥에 배달된 소포에서 맹독성 신경가스인 '사린' 가스가 포함된 정황이 포착돼 수사 당국이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로이터 통신과 CNBC 방송 등은 현지 시간 1일 페이스북 사옥의 우편시설에 있는 탐지 기계가 소포에 사린 가스가 포함돼 있을 수 있다며 경보를 울렸다고 보도했습니다.
페이스북은 위험 물질이 있는지 파악하기 위해 탐지 기계를 이용해 모든 배달된 편지와 소포를 조사하는데 한 소포에서 사린 가스 양성 반응이 나와 경보가 울렸다는 것입니다.
소방당국은 당초 페이스북 직원 2명이 가스에 노출됐을 수 있다고 밝혔다가 가스에 노출된 직원은 없다고 정정했습니다.
사린은 화학전에 쓰이는 인공 제조 물질로, 이 가스에 노출되면 생명을 잃을 수 있습니다.
페이스북 관계자는 경보 후 일대 건물 네 곳에서 직원들이 모두 대피했으나 안전한 것으로 판단된 세 곳은 다시 직원들이 돌아왔다고 말했습니다.
경찰과 미 연방수사국은 소포의 내용물과 발신인 등에 대해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게티이미지뱅크]
로이터 통신과 CNBC 방송 등은 현지 시간 1일 페이스북 사옥의 우편시설에 있는 탐지 기계가 소포에 사린 가스가 포함돼 있을 수 있다며 경보를 울렸다고 보도했습니다.
페이스북은 위험 물질이 있는지 파악하기 위해 탐지 기계를 이용해 모든 배달된 편지와 소포를 조사하는데 한 소포에서 사린 가스 양성 반응이 나와 경보가 울렸다는 것입니다.
소방당국은 당초 페이스북 직원 2명이 가스에 노출됐을 수 있다고 밝혔다가 가스에 노출된 직원은 없다고 정정했습니다.
사린은 화학전에 쓰이는 인공 제조 물질로, 이 가스에 노출되면 생명을 잃을 수 있습니다.
페이스북 관계자는 경보 후 일대 건물 네 곳에서 직원들이 모두 대피했으나 안전한 것으로 판단된 세 곳은 다시 직원들이 돌아왔다고 말했습니다.
경찰과 미 연방수사국은 소포의 내용물과 발신인 등에 대해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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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 페이스북 사옥 배달 소포서 ‘사린’ 의심 경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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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07-02 09:25:45
- 수정2019-07-02 09:37:12

미국 캘리포니아의 페이스북 사옥에 배달된 소포에서 맹독성 신경가스인 '사린' 가스가 포함된 정황이 포착돼 수사 당국이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로이터 통신과 CNBC 방송 등은 현지 시간 1일 페이스북 사옥의 우편시설에 있는 탐지 기계가 소포에 사린 가스가 포함돼 있을 수 있다며 경보를 울렸다고 보도했습니다.
페이스북은 위험 물질이 있는지 파악하기 위해 탐지 기계를 이용해 모든 배달된 편지와 소포를 조사하는데 한 소포에서 사린 가스 양성 반응이 나와 경보가 울렸다는 것입니다.
소방당국은 당초 페이스북 직원 2명이 가스에 노출됐을 수 있다고 밝혔다가 가스에 노출된 직원은 없다고 정정했습니다.
사린은 화학전에 쓰이는 인공 제조 물질로, 이 가스에 노출되면 생명을 잃을 수 있습니다.
페이스북 관계자는 경보 후 일대 건물 네 곳에서 직원들이 모두 대피했으나 안전한 것으로 판단된 세 곳은 다시 직원들이 돌아왔다고 말했습니다.
경찰과 미 연방수사국은 소포의 내용물과 발신인 등에 대해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게티이미지뱅크]
로이터 통신과 CNBC 방송 등은 현지 시간 1일 페이스북 사옥의 우편시설에 있는 탐지 기계가 소포에 사린 가스가 포함돼 있을 수 있다며 경보를 울렸다고 보도했습니다.
페이스북은 위험 물질이 있는지 파악하기 위해 탐지 기계를 이용해 모든 배달된 편지와 소포를 조사하는데 한 소포에서 사린 가스 양성 반응이 나와 경보가 울렸다는 것입니다.
소방당국은 당초 페이스북 직원 2명이 가스에 노출됐을 수 있다고 밝혔다가 가스에 노출된 직원은 없다고 정정했습니다.
사린은 화학전에 쓰이는 인공 제조 물질로, 이 가스에 노출되면 생명을 잃을 수 있습니다.
페이스북 관계자는 경보 후 일대 건물 네 곳에서 직원들이 모두 대피했으나 안전한 것으로 판단된 세 곳은 다시 직원들이 돌아왔다고 말했습니다.
경찰과 미 연방수사국은 소포의 내용물과 발신인 등에 대해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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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송연 기자 pinetre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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