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5G 점유율 순위 변동…SKT 1위 탈환

입력 2019.07.02 (09:52) 수정 2019.07.02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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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SK텔레콤이 5세대(5G) 이동통신 가입자를 32만 명 가까이 늘리며 점유율 1위를 탈환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통신업계 집계 결과 5월 말 기준 국내 5G 가입자는 약 78만 4천2명으로 전월 말의 2.9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신사별 5G 가입자는 SK텔레콤이 31만9천976명으로 22만4천711명이 늘었습니다. 시장점유율이 전월보다 5.7%포인트 오른 40.8%가 되며 5G 시장점유율 1위로 올라섰습니다.

KT는 가입자 25만1천541명을 기록하며 14만6천845명이 늘었습니다. 5G 상용화 첫 달인 4월에 점유율 1위였던 KT는 점유율이 6.5%포인트 감소한 32.1% 기록하며 2위로 밀려났습니다.

LG유플러스의 5G 가입자는 21만2천698명으로 14만973명이 늘어났습니다. 점유율은 전월보다 0.7%포인트 오른 27.1%를 기록했습니다.

SK텔레콤은 5월 10일 LG V50 씽큐 출시를 맞아 적극적인 마케팅에 나서며 점유율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보입니다. SK텔레콤은 V50 씽큐에 공시지원금 사상 최대 규모인 최고 77만 원을 지원했습니다

KG와 LG유플러스의 점유율 차이는 전월 12.1%포인트에서 지난달 5%포인트로 좁혀졌습니다. LG유플러스가 V50 씽큐 물량을 적극적으로 확보하지 않은 KT와 달리 V50 씽큐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마케팅을 한 것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한편 지난달 5G 트래픽은 가입자가 증가하며 1만3천986TB를 기록해 전월의 5천937TB보다 많이 증가했습니다. 1인당 트래픽은 1만8천711MB로 전월의 2만2천946MB보다 줄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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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7-02 09:52:23
    • 수정2019-07-02 10:15:23
    IT·과학
지난달 SK텔레콤이 5세대(5G) 이동통신 가입자를 32만 명 가까이 늘리며 점유율 1위를 탈환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통신업계 집계 결과 5월 말 기준 국내 5G 가입자는 약 78만 4천2명으로 전월 말의 2.9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신사별 5G 가입자는 SK텔레콤이 31만9천976명으로 22만4천711명이 늘었습니다. 시장점유율이 전월보다 5.7%포인트 오른 40.8%가 되며 5G 시장점유율 1위로 올라섰습니다.

KT는 가입자 25만1천541명을 기록하며 14만6천845명이 늘었습니다. 5G 상용화 첫 달인 4월에 점유율 1위였던 KT는 점유율이 6.5%포인트 감소한 32.1% 기록하며 2위로 밀려났습니다.

LG유플러스의 5G 가입자는 21만2천698명으로 14만973명이 늘어났습니다. 점유율은 전월보다 0.7%포인트 오른 27.1%를 기록했습니다.

SK텔레콤은 5월 10일 LG V50 씽큐 출시를 맞아 적극적인 마케팅에 나서며 점유율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보입니다. SK텔레콤은 V50 씽큐에 공시지원금 사상 최대 규모인 최고 77만 원을 지원했습니다

KG와 LG유플러스의 점유율 차이는 전월 12.1%포인트에서 지난달 5%포인트로 좁혀졌습니다. LG유플러스가 V50 씽큐 물량을 적극적으로 확보하지 않은 KT와 달리 V50 씽큐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마케팅을 한 것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한편 지난달 5G 트래픽은 가입자가 증가하며 1만3천986TB를 기록해 전월의 5천937TB보다 많이 증가했습니다. 1인당 트래픽은 1만8천711MB로 전월의 2만2천946MB보다 줄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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