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영 “日 반도체 소재 수출 규제에 깊은 유감”

입력 2019.07.02 (10:36) 수정 2019.07.02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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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는 일본의 반도체 소재 수출 규제 조치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당 원내대책회의에서 일본의 조치는 한국 대법원의 강제동원 피해 인정에 대한 보복조치로 보인다면서, G20 정상회의 의장국으로서 자유롭고 공정하며 비차별적인 무역정신을 말했던 일본이 3일만에 말을 뒤집었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인영 원내대표는 이어 "일본이 한일관계의 미래에 악수를 두는 우를 범하지 말아야 한다"고 지적하고, 이번 조치가 일본에게도 자국의 부품 산업에 영향을 미쳐 자가당착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인영 원내대표는 업계와 정부에 적극적인 대응도 주문했습니다.

"이번 무역제재를 새로운 기회로 만들어야 한다"며 "반도체 부품 수입선을 다변화하고 국산화를 통해 산업경쟁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이인영 원내대표는 또, "정부는 피해가 없도록 모든 대응을 해주길 바란다"며 "민주당도 입법과 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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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7-02 10:36:30
    • 수정2019-07-02 10:40:24
    정치
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는 일본의 반도체 소재 수출 규제 조치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당 원내대책회의에서 일본의 조치는 한국 대법원의 강제동원 피해 인정에 대한 보복조치로 보인다면서, G20 정상회의 의장국으로서 자유롭고 공정하며 비차별적인 무역정신을 말했던 일본이 3일만에 말을 뒤집었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인영 원내대표는 이어 "일본이 한일관계의 미래에 악수를 두는 우를 범하지 말아야 한다"고 지적하고, 이번 조치가 일본에게도 자국의 부품 산업에 영향을 미쳐 자가당착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인영 원내대표는 업계와 정부에 적극적인 대응도 주문했습니다.

"이번 무역제재를 새로운 기회로 만들어야 한다"며 "반도체 부품 수입선을 다변화하고 국산화를 통해 산업경쟁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이인영 원내대표는 또, "정부는 피해가 없도록 모든 대응을 해주길 바란다"며 "민주당도 입법과 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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