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읍 “北선박 입항한 6월 15~16일, 우리 군 6천5백여 명 골프”

입력 2019.07.02 (10:59) 수정 2019.07.02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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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김도읍 의원은 "북한 선박이 삼척항에 입항한 지난달 15일과 16일, 우리 군 관계자 6천 5백여 명이 골프를 쳤다"고 주장했습니다.

한국당 '북한 선박 입항 은폐 조작 진상조사단' 소속인 김 의원은 오늘(2일) 국회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원내대책회의에서, 국방부로부터 받은 골프장 이용 현황 자료를 토대로 "북한 동력선이 입항한 15일 당일에는 우리 군 3,308명이, 다음날인 16일에는 3,250명이 골프를 쳤다"고 설명했습니다.

자료를 보면, 이 가운데 장성급이 132명, 영관급이 2,738명으로 나타났습니다.

김 의원은 "북한 해상 노크 귀순 사건으로 온 나라를 발칵 뒤집어놓고도 안보 공백에 책임을 지지는 못할 망정, 안보는 나몰라라하고 골프를 쳤다"며 "군 기강 해이에 대해 국방부 장관은 반드시 책임져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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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7-02 10:59:26
    • 수정2019-07-02 11:02:29
    정치
자유한국당 김도읍 의원은 "북한 선박이 삼척항에 입항한 지난달 15일과 16일, 우리 군 관계자 6천 5백여 명이 골프를 쳤다"고 주장했습니다.

한국당 '북한 선박 입항 은폐 조작 진상조사단' 소속인 김 의원은 오늘(2일) 국회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원내대책회의에서, 국방부로부터 받은 골프장 이용 현황 자료를 토대로 "북한 동력선이 입항한 15일 당일에는 우리 군 3,308명이, 다음날인 16일에는 3,250명이 골프를 쳤다"고 설명했습니다.

자료를 보면, 이 가운데 장성급이 132명, 영관급이 2,738명으로 나타났습니다.

김 의원은 "북한 해상 노크 귀순 사건으로 온 나라를 발칵 뒤집어놓고도 안보 공백에 책임을 지지는 못할 망정, 안보는 나몰라라하고 골프를 쳤다"며 "군 기강 해이에 대해 국방부 장관은 반드시 책임져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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