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반환기념일’ 시위로 54명 병원 이송…3명은 중태
입력 2019.07.02 (11:35)
수정 2019.08.13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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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주권 반환 22주년 기념일인 어제(1일) 벌어진 시위 과정에서 54명이 병원으로 이송됐고 그중 3명은 심각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홍콩 의원관리국이 남성 38명과 여성 16명 등 54명이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고 발표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번 시위는 비교적 평화적으로 진행됐지만 일부 시위대가 도로와 입법회 건물을 점거하는 과정에서 최루액 스프레이와 곤봉 등으로 시위대를 해산시키려는 경찰과 충돌해 부상자가 나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의원관리국은 구체적으로 어느 시위에서 몇 명이 얼마나 다쳤는지 등 구체적인 정보는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부상자 가운데 남성 한 명과 2명은 심각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앞서 경찰 관계자를 인용해 시위대가 화학 세척제로 추정되는 액체를 경찰관들에게 뿌려 경찰관 10 여 명이 호흡 곤란이나 피부가 부풀어 오르는 증세를 호소해 병원에 이송됐다고 보도하기도 했습니다.
[사진 출처 : AP·EPA=연합뉴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홍콩 의원관리국이 남성 38명과 여성 16명 등 54명이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고 발표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번 시위는 비교적 평화적으로 진행됐지만 일부 시위대가 도로와 입법회 건물을 점거하는 과정에서 최루액 스프레이와 곤봉 등으로 시위대를 해산시키려는 경찰과 충돌해 부상자가 나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의원관리국은 구체적으로 어느 시위에서 몇 명이 얼마나 다쳤는지 등 구체적인 정보는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부상자 가운데 남성 한 명과 2명은 심각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앞서 경찰 관계자를 인용해 시위대가 화학 세척제로 추정되는 액체를 경찰관들에게 뿌려 경찰관 10 여 명이 호흡 곤란이나 피부가 부풀어 오르는 증세를 호소해 병원에 이송됐다고 보도하기도 했습니다.
[사진 출처 : AP·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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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콩 반환기념일’ 시위로 54명 병원 이송…3명은 중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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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07-02 11:35:04
- 수정2019-08-13 14:36:15

홍콩 주권 반환 22주년 기념일인 어제(1일) 벌어진 시위 과정에서 54명이 병원으로 이송됐고 그중 3명은 심각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홍콩 의원관리국이 남성 38명과 여성 16명 등 54명이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고 발표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번 시위는 비교적 평화적으로 진행됐지만 일부 시위대가 도로와 입법회 건물을 점거하는 과정에서 최루액 스프레이와 곤봉 등으로 시위대를 해산시키려는 경찰과 충돌해 부상자가 나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의원관리국은 구체적으로 어느 시위에서 몇 명이 얼마나 다쳤는지 등 구체적인 정보는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부상자 가운데 남성 한 명과 2명은 심각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앞서 경찰 관계자를 인용해 시위대가 화학 세척제로 추정되는 액체를 경찰관들에게 뿌려 경찰관 10 여 명이 호흡 곤란이나 피부가 부풀어 오르는 증세를 호소해 병원에 이송됐다고 보도하기도 했습니다.
[사진 출처 : AP·EPA=연합뉴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홍콩 의원관리국이 남성 38명과 여성 16명 등 54명이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고 발표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번 시위는 비교적 평화적으로 진행됐지만 일부 시위대가 도로와 입법회 건물을 점거하는 과정에서 최루액 스프레이와 곤봉 등으로 시위대를 해산시키려는 경찰과 충돌해 부상자가 나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의원관리국은 구체적으로 어느 시위에서 몇 명이 얼마나 다쳤는지 등 구체적인 정보는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부상자 가운데 남성 한 명과 2명은 심각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앞서 경찰 관계자를 인용해 시위대가 화학 세척제로 추정되는 액체를 경찰관들에게 뿌려 경찰관 10 여 명이 호흡 곤란이나 피부가 부풀어 오르는 증세를 호소해 병원에 이송됐다고 보도하기도 했습니다.
[사진 출처 : AP·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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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송연 기자 pinetre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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