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남북대화, 긴 호흡 가지고 봐야 할 것”

입력 2019.07.02 (13:20) 수정 2019.07.02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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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는 판문점 남북미 정상 회동 이후 정부의 남북 대화 추진 계획과 관련해 긴 호흡을 가지고 봐야 할 것 같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통일부 당국자는 오늘(2일) 기자들과 만나 남북 고위급회담이나 실무회담 등 접촉 계획과 관련해"남북미 세 정상의 만남이 있었고 이후 북미 간 실무협상과 그에 따른 남북관계를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할 필요가 있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당국자는 남북정상회담 추진 계획과 관련해서도 비슷한 맥락으로 시간을 두고 긴 호흡의 구상이 필요하다며 아직까지 구체적 내용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달 30일 판문점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회담을 마친 뒤,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 주도로 2∼3주 내 실무팀을 구성해 북미 간 실무협상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판문점 회동에 앞서 트럼프 대통령과 공동 기자회견에서 "오늘은 북미간의 대화에 집중하도록 하고 남북 간의 대화는 다음에 다시 도모하게 될 것"이라고 말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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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일부 “남북대화, 긴 호흡 가지고 봐야 할 것”
    • 입력 2019-07-02 13:20:30
    • 수정2019-07-02 13:21:44
    정치
통일부는 판문점 남북미 정상 회동 이후 정부의 남북 대화 추진 계획과 관련해 긴 호흡을 가지고 봐야 할 것 같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통일부 당국자는 오늘(2일) 기자들과 만나 남북 고위급회담이나 실무회담 등 접촉 계획과 관련해"남북미 세 정상의 만남이 있었고 이후 북미 간 실무협상과 그에 따른 남북관계를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할 필요가 있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당국자는 남북정상회담 추진 계획과 관련해서도 비슷한 맥락으로 시간을 두고 긴 호흡의 구상이 필요하다며 아직까지 구체적 내용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달 30일 판문점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회담을 마친 뒤,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 주도로 2∼3주 내 실무팀을 구성해 북미 간 실무협상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판문점 회동에 앞서 트럼프 대통령과 공동 기자회견에서 "오늘은 북미간의 대화에 집중하도록 하고 남북 간의 대화는 다음에 다시 도모하게 될 것"이라고 말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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