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경찰관 뇌물수수 혐의 인천경찰청 압수수색

입력 2019.07.02 (15:59) 수정 2019.07.02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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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경찰관이 불법 게임장 업주로부터 뇌물을 받아 챙긴 혐의로 검찰 수사 선상에 올랐습니다.

인천지검 강력부는 지난 1일 인천지방경찰청 광역풍속수사팀과 인천 서부경찰서 모 지구대를 압수수색했다고 2일 밝혔습니다.

검찰은 현재 서부서 모 지구대 소속인 38살 A경사가 인천경찰청 광역풍속수사팀에서 근무할 당시인 지난해부터 올해 초까지 불법 게임장 단속과 관련한 수사를 하던 중 게임장 업주로부터 뇌물을 받아 챙긴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검찰은 전날 인천경찰청 사무실뿐 아니라 서부서 모 지구대와 A 경사의 자택에도 수사관들을 보내 수사 관련 자료 등을 확보했습니다.

검찰은 또 압수한 A 경사의 휴대전화를 분석해 통화 내역과 문자메시지 등을 확인할 방침입니다.

검찰은 A 경사의 체포 영장을 법원에 신청했으나 기각됨에 따라 압수수색과 동시에 그의 신병을 확보하진 못했습니다,

그러나 A 경사를 조만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한 뒤 구속영장 청구 여부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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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검찰, 경찰관 뇌물수수 혐의 인천경찰청 압수수색
    • 입력 2019-07-02 15:59:33
    • 수정2019-07-02 16:10:18
    사회
현직 경찰관이 불법 게임장 업주로부터 뇌물을 받아 챙긴 혐의로 검찰 수사 선상에 올랐습니다.

인천지검 강력부는 지난 1일 인천지방경찰청 광역풍속수사팀과 인천 서부경찰서 모 지구대를 압수수색했다고 2일 밝혔습니다.

검찰은 현재 서부서 모 지구대 소속인 38살 A경사가 인천경찰청 광역풍속수사팀에서 근무할 당시인 지난해부터 올해 초까지 불법 게임장 단속과 관련한 수사를 하던 중 게임장 업주로부터 뇌물을 받아 챙긴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검찰은 전날 인천경찰청 사무실뿐 아니라 서부서 모 지구대와 A 경사의 자택에도 수사관들을 보내 수사 관련 자료 등을 확보했습니다.

검찰은 또 압수한 A 경사의 휴대전화를 분석해 통화 내역과 문자메시지 등을 확인할 방침입니다.

검찰은 A 경사의 체포 영장을 법원에 신청했으나 기각됨에 따라 압수수색과 동시에 그의 신병을 확보하진 못했습니다,

그러나 A 경사를 조만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한 뒤 구속영장 청구 여부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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